남양주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원 가입 피해 등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 홈페이지(www.nyj.go.kr)에 ‘지역주택조합 가입 전 확인할 사항’을 게재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합 가입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알린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수도권 지역 시민은 여러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가장 중요한 토지 매입이 완료됐는지 꼭 체크해야 하는 데 토지 매입이 원활하지 않으면 사업기간이 수 년에서 10년 이상 걸리거나 토지매입 실패로 사업자체가 무산돼 큰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토지의 경우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 시에는 해당 주택건설 대지의 80% 이상의 토지의 사용 권원이 확보돼야 하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시에는 해당 토지의 소유권이 신청 전 확보(지구단위계획의 결정이 필요한 사업인 경우에는 95% 이상의 소유권이 확보)돼야 한다. 또 조합원 모집 등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주택건설 대상지의 입지여건과 입주가능 시기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하는 경향도 살필 것을 주문했다. 사업대상지의 주택건설 규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광덕 의원(한국당·남양주병·사진)은 지난 25일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음주운전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근절되지 않고 있어 ‘제제가 미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실제 2014년 대검찰청 범죄백서에 따르면 자동차 및 원동기장치자전거와 관련한 음주운전, 음주운전사고 등의 적발건수는 지난 2014년 각각 25만1천800여 건, 2만4천여 건이던 것이 이듬해에도 각각 24만3천100여 건, 2만4천400여 건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음주운전에 대한 재범률은 같은 기간 42%에서 44.4%로 증가하고 있는 등 마약사범 재범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은 ▲음주운전 위반자 1회, 2회, 3회 이상 음주운전 위반자로 세분화해 처벌 수준을 각각 가중 ▲2회 이상 음주운전 위반자 등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법정형 상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남양주 4.0 스마트 복지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우상현 복지문화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계 공무원과 복지문화분야 전문가 및 시민들로 구성된 실무연구회 회원 25명이 참석했다. 시는 복지문화분야 ‘남양주4.0’ 추진과 관련,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스마트 복지문화도시구현 실무연구회’를 구성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 복지문화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케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복지시스템 구축’ 외 5개 과제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으며 각 과제별 다양한 시각에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도 진행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5일 백경현 시장이 구리시의회를 방문, 민경자 의장 등 시의원들과 만나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별내선 돌다리 사거리 출구 개설 ▲별내선 전철역 지하 환승주차장 설치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추진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방음벽 설치 등의 주요사업과 ▲공공건축물 위탁개발 추진 ▲인창폐정수장 손해배상건 등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시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백 시장은 시가 최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개하고 있는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갈매동 터널형 방음벽 설치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기원 서명운동 등에 대한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또 별내선 BN2와 BN3정거장 지하 환승주차장 건설에 국비지원을 포함시키고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시는 별내선 BN3 정거장 주변 다운타운 개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시의 중심 상권인 돌다리를 발전시키고 지하철 이용객의 보행 동선을 고려한 합리적인 출구 마련을 요구하며 별내선 BN3 정거장의 돌다리사거
남양주시가 오는 10월 말 국·공·사립 수목원이 모두 위치한 최초의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동면 지둔리 산 129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립 ‘물맑음수목원(조감도 참조)’ 조성공사를 오는 10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같은 달 31일 개원식을 열어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11년부터 조성중인 수목원은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11만2천856㎡에 20가지의 전시원을 설치하며 만병초 등 1천200종, 15만 그루의 식물이 전시된다. 또 52억 원이 투입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을 비롯, 숲속쉼터, 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 등의 체험·편익시설 등도 설치되며 4계절 관람이 가능한 스마트수목원도 도비 30억 원과 시비 10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객 편익를 위해 왕복2차선 진입도로를 수목원 개원에 앞서 우선 개설하고 국지도 98호선에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개설도 오는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물맑음수목원은 당초 112억 원을 들여 지난 2015년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경제위기 등으로 국·도비 교부액이 줄어 개원이 늦어졌다. 이에 시는 ‘2017년 보조금을 최대한 지원해 주면 나머지는 시비를 우선 투입해 조성
구리소방서는 지난 2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구군 소재 제4땅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2017년 을지연습대비 안보현실에 대한 자각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양구 전쟁기념관 관람 ▲안보영상 및 제4땅굴 관람 ▲을지평화전망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보견학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은 “이번 안보견학으로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제4땅굴을 보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안보관을 철저히 확립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간의 사기진작 등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상·하수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상수도 통합 관리시스템, 하수관망 모니터링 공유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시범 사업은 기존에 중계기를 이용해 통신하는 것과 달리 SKT LoRa(IoT전용)망을 사용,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스마트 원격 검침이 실시되면 검침원 방문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사생활이 보호되며 실시간 정확한 수도검침 관리가 이뤄져 요금의 투명성도 확보되고 시민들에게 사용량 조회, 누수알림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상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은 블록화된 거주 지역에 유입되는 수도관 센서로 유수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원격검침 시스템과 연계해 양쪽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유수율을 제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수관망 모니터링 공유 시스템을 통해서는 시 하수처리 전 구역에 유량계를 설치해 오수수량을 중앙에서 원격 관리하게 돼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이들 시스템 모두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해 특이
구리시가 주최하고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가 주관한 ‘제4회 고구려 국제학술세미나’가 최근 구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강(江)인 패수(浿水)의 위치와 관련한 여러 학설들을 소개하고, 최근 또 다시 붉어진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우리의 역사인식을 재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에서는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이찬구 박사가 패수(浿水)의 위치에 대한 여러 학설과 문제점을 소개한 데 이어 전 칭화대 객좌교수인 정인갑 박사가 중국의 동북공정의 현 주소와 우리의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종서, 황순종, 성헌식 등 대표학자가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패수의 위치에 대한 각자의 학설을 소개하고 학설의 옳음을 주장하기 위한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임이록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은 “패수는 고대 한·중 국경선이었을 뿐만 아니라 고구려와 백제의 경계이기도 했다”며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구리시와 함께 고구려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뿌리인 고조선의 2천년 대륙역사를 복원하고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포브스코리아 등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공공혁신부문 대상과 파워코리아 등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시는 수도권 변두리 중소도시에서 전국 10위권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2020년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도시를 눈앞에 두며 교육과 주거, 여가, 산업, 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행정복지센터를 전면 시행하면서 수십년간 이어져왔던 지방행정체계를 현실에 맞게 과감히 일신하며 ‘생활자치’라는 지방자치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점, 남양주4.0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빅데이터 등의 ICT 정보기술을 시정 전반에 접목한 점 등이 높게 인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석우(사진) 시장은 “시민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행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덕을 본 것 같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우리 67만 남양주 시민과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한 남양주시 공직자들에게 이 자랑스런 대상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구리시 제28대 부시장으로 예창섭(50·사진) 전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이 취임했다. 예창섭 신임 부시장은 서울 성남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행정고시 42회)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법무담당관, 문화정책과장, 기획담당관, 교육협력국장 등 경기도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구리시 현안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은 강소도시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며, 특히 직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