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는 고근형 씨는 지난 15일 시청 복지정책과에서 간장 및 참기름 각각 100개(58만원 상당)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고씨는 2014년부터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의료급여 업무를 맡고 있으며, 2017년부터 퇴직금을 활용해 실버카, 계란, 선풍기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고씨는 “복지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퇴직금은 늘 내 것이 아니라 기부하는 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구리시에서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릴레이로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 남양주시 수동면, 별내면, 조안면에서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에코랜드주민지원협의체 등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모아 김장을 담그고 나눔 행사를 가졌다. 농협남양주시지부(지부장 정규철)도 지난 16일 수동면 노인회 주관으로 실시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노인회 회원과 함께 노인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8년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 기금사업의 3차 사업으로서 1차 사업인 희망케어센터와의 농촌체험행사와, 2차 사업인 남양주농협 여성봉사단체의 봉사활동에 이어, 이날 불우이웃지원을 위한 김장담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또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과 구리농수산물공사, (사)구리시 새마을회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리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7백여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단체와 관계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힘든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
남양주시가 지난 15일 정약용유적지 내 문화관에서 ‘남양주는 정약용이다’ 도시브랜드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키 위해 시민참여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양주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 교육문화국장의 토론회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역사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도시브랜드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토론회는 3시간여에 걸쳐 4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약용 찾아가는길(체험활동), 이모티콘 개발, 텀블러에 정약용선생님의 글귀과 이모티콘 넣기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과 홍보방법 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내용들은 관련부서의 검토와 회의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함께 2018년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했다. 15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운전면허 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중국·베트남·우즈벡 등 8개국 3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베트남어 통역인이 함께 수업에 참여해 운전면허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해줬다. 그 결과, 지난 12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된 학과 시험에서 이주여성 응시자의 50%가 합격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공감하며, 한국사회의 구성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범죄 예방 인프라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및 피해자 지원활동,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법행위 근절, 양 기관 합동 봉사단 구성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을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농촌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곽영진 서장은 “남양주경찰서 임직원 모두 지역 농업인들의 실익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앞으로 남양주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우기자 lhw@
이상규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13일 남양주소방서와 별내 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14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이 북부본부장은 평내119안전센터·구조대·구급대·행정 부서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재난예방에 힘쓰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한 후 주요 현안업무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 본부장은 남양주 관내 피난약자시설인 별내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에 대한 위험요인과 소방시설 등을 확인·지도했으며,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개그맨 김종석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김종석 씨가 2013년부터 남양주시 별내동에 거주하면서 남양주시가 매력적인 도시임을 홍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남희석 매니저로 활동하다가 개그맨으로 전향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는 ‘하나뿐인 내사랑’ 등 앨범을 통한 음반활동과 함께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촬영 등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종석 씨는 “유튜브를 통해 ‘김종석의 야시장’을 방송하면서 소상공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 홍보대사로서 남양주시의 시장·상점 등 곳곳을 홍보하며 남양주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말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서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다.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당장의 성과는 더딜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종석 씨도 홍보대사로서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
남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가 지난 12일 남양주시청에서 민선 7기 첫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조광한 시장과 김한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시·도의원, 실·국장들이 참석해 대중교통 문제해결과 문화·여가시설 확충, 지역활성화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당정은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진접과 오남에서 각각 당고개로 바로 출발하는 직통버스를 출근시간에 일부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진접과 별내동·면의 주요 시설을 순환하는 버스를 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용역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로 가는 광역노선버스 확충을 위해 내년에 진접에서 출발하는 7007번과 8012번 버스를 각 5대 등 10대 증차, 2층 버스는 올해 (8012번, 1001번 각 1대 등 2대)보다 2배 증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실내놀이터를 확충하고, 도서관을 복합공간으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단계 건립은 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설계단계에서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진접의 광릉
남양주시가 불법행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았거나 위반 행위 단속업무 소홀 등으로 부과해야 할 세외수입 200여억원을 부과 누락해 경기도 감사 등에 적발됐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6년 경기도와 감사원 등 외부기관 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한 토지형질변경 등 총 954건에 대해 이행강제금 120여억원을 미부과한 것이 지적됐다. 또 와부읍과 진접읍, 화도읍과 호평동 등에서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물 총 421건에 대해 이행강제금 51억여원 미부과, 부동산 실명법 과징금 1억5천여만원 미 부과 등도 드러났다. 이와 함께 2015년도 지하수 수질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지하수 수질검사 불이행자 2천400명에게 부과해야 할 과태료 12억원도 부과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산지관리법 위반 과태료 등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아니라 수급자가 사망했는데도 총 300건에 2천968만7천원이 복지급여로 부적정하게 지급됐는가 하면, 국고보조사업과 관련해 집행 잔액 3억7천여만원도 정산되지 않은 것이 감사를 통해 밝혀지는 등 행정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특히, 남양주시의 경우 시 재정 상황이 여유가 없
남양주시가 지난 9일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소규모재생사업 및 도시재생기금융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규모 정비사업, 도시재생기금융자 등 노후주거지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주민과 주민협의체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가로주택정비사업’, 한국감정원의 ‘자율주택정비사업’,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도시재생기금융자’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와 실무자 현장상담을 통해 금곡동 주민들은 유관기관들의 도시재생 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사업 적용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계획도로 또는 건축법에 따른 6m 이상의 도로 등으로 둘러싸인 1만㎡ 미만의 가로구역내 노후불량주택을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단독, 다세대, 단독다세대 혼합주택에 대하여 2인 이상의 주민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민참여형 소규모 정비사업인 이 두 사업에 대해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