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차사고 후 도주 사건을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전담팀인 ‘주차사고 수사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3일부터 주·정차된 차량에 물적 피해를 야기하는 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제공하지 않은 사람은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고 25점의 벌점도 부과하도록 도로교통법(제156조)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 기존 도로교통법은 주·정차 차량을 상대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경우 고의사고가 아니거나 사고로 인한 비산물로 2차 사고 위험이 없는 등의 경우에는 별다른 처벌 법규가 없었다. 실제 올해 남양주서로 접수된 4천801건의 교통사고 중 약 30% 정도인 1천148건이 물적 피해를 일으킨 후 도주한 사고였으며 앞으로는 관련 신고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남양주서는 이번에 운영되는 ‘주차사고 수사팀’이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수사를 진행,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들의 원활한 피해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영진 서장은 “주차사고 전문수사팀 운영을 통해 수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반드시 피해자에게 인적사항을 남기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인식
구리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응모한 ‘위대한 아이 꿈을 두드림’이라는 과제가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금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무원과 디자이너,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함께 우리의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정책을 디자인 하는 사업이다. 시는 아동이 주체적으로 권리와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비스 주체인 아동의 욕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축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단원 18명의 국민디자인단을 발족시켜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사회 전반적 인식 개선을 기반통해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이상기후 대비 및 고품질 농산물 재배를 위해 추진한 사업의 효과평가 및 신속한 확산을 확인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소득기술분야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남양주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연구회원, 시범농가 등이 참석해 채소, 화훼 등 26개분야, 45개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효과와 신기술의 수용도를 중심으로 중간 추진실적과 문제점 등에 대한 평가를 가졌다. 또 사업 추진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강구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추진과 농업인에게 농촌지도사업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가뭄, 폭염 등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채소 고온기 안정생산 종합관리기술 시범사업 및 시설채소 에너지 절감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고온기 하우스 실내온도를 저감시킴에 따라 폭염과 장마기에도 농산물의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인근농가에 비해 농가소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남양주먹골배 이상기상 대응 안정생산 시범사업으로 배 개화기 저온피해를 예방을 통해 고품질 먹골배를 생산해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의 신속한 보급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 등도 좋은
지난 17일 국회 해양문화포럼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립토론회가 개최됐다. ‘해양강국 문화부국으로 가는 해양문화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안상수·박준영·이동섭·박재호·신동근·전재수 등의 여·야 국회의원과 고충석 제주국제대 총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각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대표의원인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국회는 민간영역에서 뛰는 분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가 토론회 기조발표에 나섰다. 주 교수는 “해운·항만·물류 등 하드웨어적인 해양관에서 해양문화 진흥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로 중심을 전환해야 한다”며 바다와 면한 도시의 재생과 미래전략 수립, 해양관광과 예술, 환경과 평화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양부국, 문화부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좌장으로 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장영수 부경대 교수, 김대민 한국해양대 교수, 이진한 고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대한민국이
구리경찰서는 최근 수택동 소재 구리농협 수택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게 한 구리농협 수택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해자 A씨는 지난 6일 농협직원과 경찰을 사칭한 피의자에게 현혹돼 통장에 있는 5천500만원을 인출하고자 농협을 찾았다. 그러나 평소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받은 농협직원이 이를 수상히 여겨 청원경찰을 피해자에게 따라 붙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지난 2월8일 “경찰-금융기관간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점장이 평소직원교양을 철저히 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빗물이 새는데 집수리를 안 해준다는 이유로 집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세입자 A(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집주인 B(62·여)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약 3개월 전부터 비가 새는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술에 취해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홧김에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B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백경현 시장과 상인회 임원 20여 명이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심초사 고생하는 상인회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속적인 지원과, 주차장 추가확보 등 고객편의 위주의 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홍기 상인회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고충을 호소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시장이 되고자 2018년 지역선도시장 공모신청을 할 계획이다”며 “사업계획서 작성에 따른 멘토링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계별 아케이트 공사가 오는 10월 최종 완공되면 고객들의 쇼핑환경이 크게 개선돼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최근 진접농협 연평점 대회의실에서 진접농협 제5기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들에게 지역농업발전사업비 6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정규철 농협 남양주시 지부장과 서명원 진접농협 조합장, 풍용섭 남양주시 유기농업과장,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 43명이 참석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니 도시소비자의 애용과 홍보를 부탁한다. 그리고 월급을 받듯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들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올해 지자체협력으로 의결한 연중생산체계 구축사업비는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비 및 시비 1억8천만원, 농협중앙회 6천만원, 농업인 자부담 6천만원 등 총 3억원이다. 이 사업비는 겨울에도 신선한 농산물을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신규 및 교체, 저온저장고 설치 등 52건의 사업비로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이하 행복센터)가 야생멧돼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행복센터는 야생멧돼지의 잦은 도심지 출현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물론 농작물 피해도 빈번해 도심지 주변 숲에 서식하는 야생멧돼지 집중 퇴치 계획을 수립, 오는 8월말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광동고교 운동장과 장현리 민가 앞마당을 비롯해 금곡리 등에 수시로 야생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이 놀라기도 했으며 농작물에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피해지역에서 수렵면허 소지 엽사들이 야생멧돼지 포획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멧돼지들이 출입이 통제되는 광릉숲으로 도망쳐 출몰 멧돼지 포획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행복센터는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산림청 국립수목원, 진접파출소, 해밀파출소, 시청, 민간 대리포획자가 공동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광릉숲내 서식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해 2개월간 광릉숲을 일정기간 개방해 집중포획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천용 행복센터장은 “이번 집중퇴치 계획을 추진, 광릉숲에 서식하는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함으로써 도심지 출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관계기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해 향후 지속적인
구리시는 지난 13일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장인 시청 대강당 로비에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갈매신도시 터널형방음벽 설치를 요구하는 10만 범시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백경현 시장의 첫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전도 함께 범시민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백 시장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 요금은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는 민간사업자의 경제논리에 의한 비정상적인 횡포다”고 주장했다. 이어 “게다가 수많은 차량통행으로 소음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갈매신도시에 대한 터널형방음벽 설치, 강변북로 접속차로 추가 확보 및 토평삼거리 보행로 설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도리임에도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에 대한 정상화를 위해 20만 시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와도 공동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추진하는 우리 시는 입지적 접근성, 관계 전문가 확보, 기업선호도 면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