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최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다자녀, 다문화가정 등 오남읍 취약계층 5가구에 에어컨(2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우정스님은 “종교, 지역을 초월해 연일 폭염으로 더위를 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에어컨을 후원하고 싶다”며 나눔 실천의 의지를 전달했고, 이날 직접 에어컨 5대의 설치를 지원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김모씨는 “생각치도 못한 선물이어서 너무나 기쁘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지체장애인 자녀를 키우며 아무리 더워도 더위를 피하지 못하고 집에 선풍기바람에 의지하며 여름이 지나길 기다리기만 했는데 너무나 반갑다. 이런 선물을 주시는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어컨 나눔은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진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경비실 등에 지원한 56번째 에어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남양주)가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화제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로, 올해에는 전국에서 1만 작품 이상이 출품됐다. 여기에서 도농초 발명교육센터는 국무총리상 1명, 교육부장관상 1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명, 특허청장상 3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이수현 학생(동탄국제고 1년)은 시각장애인의 비밀투표와 참정권을 보장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다른 사람 도움 없이 기표소에서 혼자서 기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인 ‘투표 헬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해든 학생(양오중 3년)은 부족한 주차공간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본인이 주차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한 ‘주차 배려 표지판’을 발명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박정욱 학생(퇴계원고 2년)은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파종이나 비료 등을 뿌릴 수 있는 ‘손목
구리농수산물공사 관리본부장(상임이사)으로 김경만(사진) 전 구리농수산물공사 전무(상임이사)가 임용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공사와 도매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해 최종적으로 구리시에서 다년간 공직수행과 구리농수산물공사 상임이사 경험이 있는 김경만 전 전무를 관리본부장(상임이사)으로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김 본부장은 “공직과 공사 상임이사 근무 경험을 살려 유통전문가인 김성수 사장님을 잘 보필해 공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만 신임 관리본부장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22일(3년)까지이며, 남양주군과 여주군청 계장을 걸쳐 구리시청 건축과장과 인창동 동장에 이어 2007년 6월부터 2009년 7월까지 구리농수산물공사 전무(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구리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제1회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시키고 관리하기 위한 ‘구리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조례’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회의는 미세먼지 대응 대책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미세먼지 저감 종합 계획 로드맵 설명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구리시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및 추진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및 추진 계획으로는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 소형 도로청소차 보급, 쿨링포그시스템 설치,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임차 용역,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친환경 미세먼지 마스크 제작 및 보급 사업 등으로 그 외 미세먼지 저감 홍보 및 시민 교육 프로그램 부분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향후 위원회는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하여 의제 발굴에서 심의·의결·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효율적인 저감대책의 우선순의를 정립하고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과
구리시는 지난 22일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보이는 라디오 무대에서 ‘구리전통시장-무안군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무안 농촌(양파 농민) 돕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양파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무안 지역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서 시는 시 직원 및 유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양파 사주기 행사를 펼쳤다. 특히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무안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상권의 지속적 상호 협력을 다지고 산지 농협과 직거래를 통해 무안 농민 돕기 양파 판매 행사를 유치해 햇양파 1천500망을 직거래했다. 또 새마을 부녀회에서 1천여 망, 구리시청 공무원 등이 50여 망을 선주문했으며 나머지는 당일 보이는 라디오에서 직거래 판매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앞서 22일 오후 2시에는 안승남 시장과 김산 무안군수가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에 처한 무안 양파 농가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와 무안의 지역 상권의 상호 협력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양주시의회 박성찬 의원<사진>이 제262회 임시회에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남양주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안전관리 문제가 빈번히 대두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지원기준 등을 조례에 반영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본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및 시행,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대상 범위를 규정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대해 한국시설안전공단 또는 주택관리사단체에 위탁·운영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안전점검 결과 구조·설비의 안전도가 취약해 위해의 우려가 있는 경우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 등에게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박성찬 의원은 “본 개정조례안이 우리시 관내 15년 이상 경과한
구리시는 최근 가수 김명상씨와 성악가 류정필 씨를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수 김명상은 SBS 창사 특집극 ‘모래위의 욕망’ OST ‘거기 지금 누구인가’를 발표한 뮤지션으로 KBS 열린음악회 및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등 다수의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 구리시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서 100회 이상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 공연을 실시하고, 구리시 대표 꽃 축제 및 송년음악회 등 다수의 공연 참여로 지역 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성악가 류정필 씨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및 스페인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엘리트 성악가로서 KBS 교향악단 및 서울시립교향악단, 스페인 갈리시아 심포니, 체코 야나첵 필하모니, 일본 히로시마 필하모니 등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향후 2년간 구리시의 홍보대사로서 각종 문화·관광 축제 및 시 홍보송, 뮤직비디오 촬영 등 각종 미디어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인구 100만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수립 등 자문을 위해 ‘남양주시 3050 전략위원회’를 구성·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3050 전략위원회’는 건축, 도시, 문화, 행정 등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17명과 관련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2일부터 2021년 7월 21일까지 2년 동안 각 분야 별로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비전 제시로 남양주시장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중첩 규제와 중심 없는 다핵도시로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해 서울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어려움 속에 있었지만, 서울과의 접근성, 수려한 자연 경관, 풍부한 역사 3가지 장점을 성장 동력으로 발판삼아 미래의 대한민국 일등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같은 목표는 정약용선생의 ‘신아지구방’ 뜻을 새겨 남양주를 새롭게 바꾸는 정책 사업에 집중하는 시점에 3가지 분야(생활·환경, 문화·교육, 도시·교통)에 대한 정책 개발과 시정 발전을 위한 자문 기구를 구
구리시는 지난 5월 시 공무원들로 새롭게 구성된 시정발전연구단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최근 첫 회의를 갖고, 시정 각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과제 아이디어 발굴과 직원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형식적이었던 시정발전연구단을 새롭게 개편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4개 분과(4차 산업분과, 행정혁신분과, 지역경제분과, 도시환경분과) 26명의 직원으로 구성했다.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는 버스정류장 쿨링포그시스템 외 7개 제안에 대한 심사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진행은 제안 설명, 전체 토의, 문자 투표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이전에는 제안의 채택 여부를 담당 부서의 의견으로만 결정한 것에 비해 앞으로는 담당 부서는 의견만 제시하고, 연구단이 담당 부서의 의견을 토대로 토론을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 연구단의 위상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담당 부서의 의견으로만 결정될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가 쉽게 묻혀버릴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 제안의 내용, 의사결정 등 모든 내용을 협업 블로그에 공개해 단원 간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문자투표 등 이러한 운영
구리시가 최근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으로부터 전달받은 10㎏ 크기의 양파 1천망(5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은 양파 소비 촉진을 통한 생산 농가의 고통 분담과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도울 뿐 아니라 폭염으로 건강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양파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파를 지원받는 시설은 경로식당(식사 배달 포함) 6개소, 지역아동센터 6개소,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5개소, 매주 300여 명의 식사를 제공하는 한뜻봉사회 등 19개소이다. 안승남 시장은 “양파를 후원해 주신 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 사랑나눔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리시에서도 여름철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