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제2청사 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남양주시 평생학습4.0 드론학과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 개강한 ‘드론학과’는 총 10주간에 걸쳐 드론의 기본 원리와 법률 지식에서 드론조립과 비행까지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교육생 25명은 드론교육을 전원 수료했고, 그 중 22명(88%)이 드론교육지도사 자격증(2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강생 이상진(62)씨는 “농업에 좀 활용해볼 수 있을까 해서 이번에 드론을 배우게 됐는데,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농사법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정말 실용적으로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선도적인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 역량을 키워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교육센터는 이번 평생학습4.0학과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부응하고자 오는 9월 심화과정으로 드론교육지도사 1급, 3D프린팅 디자인 운용사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본청과 외청 등 전 직원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백 시장은 장마 호우를 대비해 비상근무를 수행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시장은 “폭염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작지만 시원한 수박 안에 여러분의 따뜻한 동료애를 담아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즐거운 일터가 되도록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복에 이어 올해에도 수박 데이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더 신명나는 직장만들기를 위해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실시, 여름휴가 적극 사용 등을 권장하며 활기찬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최근 기부천사인 가수 박상민씨를 홍보대사로 연임·위촉했다. 박상민씨는 지난 2009년부터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해 오면서 남양주시 나눔페스티벌, 다산문화제와 시민의 날 축하공연, 희망성금&나눔바자회 축하공연 등에 참여해 남양주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근 10년간 4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것은 물론, 15개 복지단체에서 홍보대사직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홍보대사 연임으로 박상민씨는 2019년까지 2년 동안 남양주시의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가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상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피서지 및 다중운집 장소 등을 중심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및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이슈인 카메라 등을 이용한 범죄 일명 ‘몰카범죄’ 예방과 마트 주차장, 전철역사 등 성범죄 사각지대에 대한 특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서는 적외선을 이용한 전문탐지장비를 도입, 몰래 숨겨져 있는 몰래 카메라를 적발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도농역과 수동계곡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다중운집장소·피서지뿐 아니라 마트 주차장 등 성범죄 취약장소를 선정,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심야 등 범죄 취약 시간대에는 여성이 많이 이동하는 곳을 대상으로 사복경찰이 현장 점검과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또 마트 주차장 및 전철역 대합실, 에스컬레이터 등 사각 지대에 대해서는 지구대 및 파출소와 상황실, 수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긴급연계 시스템을 가동, 신속한 출동과 주기적인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지역에는 ‘성범죄 예방 집중 관리구역’ 알림 스티커 부착, 잠재적 범죄자가 심리적 위축으로 범죄 시도를 하지 않도록 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구리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쓰레기 및 부유물 등이 대량 적치된 왕숙천 둔치와 하상도로 등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왕숙교 내동천에서 사노동 왕숙체육공원 입구 지점까지 약 4㎞구간에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에서 쓰레기, 부유물, 스티로폼, 잡목, 생활쓰레기 등 약 210여 t이 떠내려와 쌓여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속한 복구 체제를 구축, 백경현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나와 작업을 지휘했다. 이들은 물이 빠지기 시작한 지난 11일 오전부터 굴삭기 6대, 덤프트럭 3대, 살수차 1대를 투입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 널려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닥에 깔린 진흙을 제거햇으며 잔재물을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총 14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백 시장은 “침수 피해와 무관하게 왕숙천 물에서 비린내가 나는 데 이전에도 이곳에서 운동하는 시민들로부터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는 인근의 남양주 진건하수처리장에서 처리가 덜된 물이 방류가 되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으며 필요하다면 관로매설에 대한 방안과 왕숙천에 유입되는 하수처리 점검 등
지난 12일 오전 8시 4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유치원에 가던 A(4)군이 8m 깊이 맨홀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A군을 구조해 정밀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옮겼다. 외관상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맨홀이 있던 아파트 단지 내 화단은 도로는 아니지만, 평소 어린이들이 통로 삼아 자주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맨홀은 플라스틱 재질 뚜껑 위에 흙이 덮여 있어 평소에는 보이지 않았으며, 맨홀 주변에 안전장치나 주의 표시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맨홀을 둘러싼 흙 구조가 약해져 A군이 밟는 순간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맨홀이 설치된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10일 구리역 광장에서 ‘LOOK AGAIN, 사소한 가정폭력은 없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유도한 날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구리시, 1366경기북부센터, 구리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구리경찰서, ㈔가화가족상담센터,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20여 개 관계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낭송, 폭력예방 퍼포먼스, 가정폭력 O,X 체험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은 물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으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구리시가
남양주시가 경기도과학진흥연구원과 손을 잡고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SOS 경영지원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SOS 경영지원단’은 관내에 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경기도 창업자금 지원을 위한 방법 및 절차 상담과 1대 1 맞춤 현장컨설팅(상권분석, 경영진단, 홍보·마케팅, 입지분석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2분기 현재 전화상담 137건, 현장 방문 컨설팅 23건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경영환경개선사업에 39개 사업체가 선정돼 업체별로 200~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컨설팅은 소상공인들의 열악한 여건과 시간적인 제약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관내 소상공인 누구나 상담 및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SOS 경영지원단’은 금곡동 다남프라자 내 3층 사회적 경제지원센터(☎031-591-0978)에 위치해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0일 구리역 일원에서 ‘제256차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과 구리시 자율방재단원, 안전모니터봉사단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폭염 및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의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풍수해 보험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행동요령을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10일 오후 8시 47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양계장 계란 선별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장 내부 334㎡와 계란,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천974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