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경찰서가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해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들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경찰서는 체육 전공자(태권도, 노인체육)인 토평지구대 박지혜 경장과 이성주 순경이 장애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호신술과 몸풀기체조, 각종 범죄(보이스피싱 등) 대처요령 안내 등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해 경찰관이 실질적으로 범죄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에 처리할 것을 약속하며 경찰은 사회적약자(장애인)와 여성·아동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평지구대는 매월 1회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해 장애인들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해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개통 전부터 비싼 통행료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구성됐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정자문위원회와 지역내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범대위는 지난 5일 첫 모임을 갖고 통행료 인하와 갈매동 구간 방음벽 설치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청 광장에서 이를 촉구하는 시위도 벌였다. 범대위는 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10만 명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6개지자체들과도 연대해 비싼 통행료가 책정된 것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달 30일 0시를 기해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5년간 총 2조8천723억 원을 투입, 구리IC∼신북IC 44.6㎞에 건설했다. 사업비 가운데 1조2천895억원은 세금이 투입됐음에도 불구, 44.6㎞를 이용하는 통행료를 3천8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2010년 협약 당시 공표됐던 2천847원보다 1천 원가량 인상한 것으로 최근 개통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통행료가 총연장 71.7㎞에 4천100원인 것과 비교해도 비싸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1
남양주시는 지난 5일 ‘트렌드를 Read하고 슬로라이프를 Lead하라!’를 주제로 한 슬로라이프 코칭 교육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슬로라이프 코칭 교육은 어린이집 급식담당자·학교급식 영양사·학습등대 강사를 중심으로 슬로라이프 평생학습과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실현시키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특히 궁극적으로는 행복을 만드는 도구 슬로라이프가 남양주 시민 전체의 생활이 되도록(Slowlife, into living)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트렌드 분석가인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세계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슬로라이프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와 그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칭 교육을 받은 교육생 모두 슬로라이프 서포터즈로서 슬로라이프 생활문화운동 확산에 힘 써주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시가 슬로라이프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대상자별(어린이집 급식담당·학교급식 영양사·
“남은 임기 1년 동안 ‘행복텐미닛’과 ‘남양주 4.0’의 지능형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생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2년차를 맞이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행정에 임할 때는 초심, 열심, 뒷심이라는 3심(三心)에 협심(協心)을 더해 달라”며 “시민과 함께 합심하고 협력하면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쉼 없이 달려 온 그간의 시간이 9만6천360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공감·소통하며 쌓아 온 신뢰와 믿음, 시민의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 및 성원이 오늘의 남양주를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수도권 변두리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남양주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인구 67만의 전국 10위권 대도시가 됐으며 향후 3년 뒤인 오는 2020년에는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 도시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수도권 동부 최고의 입지
남양주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 사용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이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 운전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듯, 인허가 민원이 접수돼 완료될 때까지 절차별로 사용되는 정보와 업무시스템들을 서로 연결해 담당자에게 안내해주는 업무관리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 사용자나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에 관심이 있는 직원 45명이 참가해 민원해결과 관련, 시스템의 프로세스를 통한 단계별 처리내역을 기록해 인·허가 처리를 했다. 심사결과, 진접읍 도시건축과가 최우수를, 화도읍 도시건축과가 우수를, 도농동 도시건축과가 장려를 차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관한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시와 LH간 지역개발기본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LH는 청년임대주택 400호 및 지역편의시설,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해 공영주차장은 시에 기부채납하고 시는 사업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청년주거복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취업지원센터, 창업공유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지역편의시설을 설치,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지원하고 학습관 및 어린이집 등의 주민편의 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해 지역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및 견인사업소에 대한 이전 대책 등을 마련하고 LH는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을 착공, 오는 2020년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입주계획은 사회초년생 140호, 신혼부부 180호, 노년계층 40호, 취약계층 40호로 구리시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하고 남은 공급물량에 대해서는 경기도내 거주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LH와의 행복주택 복합개발을 시작으로 청년임대주택 추진, 역세권 개발 등 중장기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 공동체 치안을 위한 문화활동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는 지난달 30일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KBS 관현악단을 구리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KBS 관현악단 홍보대사 위촉은 범죄피해자 및 인권보호를 위하고, 노인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노인 학대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위촉식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노인학대 (2012년 3,424건의 노인학대 신고접수 건수가 2016년에는 4,280건으로 지난해 3,818건보다 12.1%나 급증)를 예방키 위한 일환으로서, 노인인구증가에 따른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언론보도 홍보의 일환으로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경 구리경찰서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의 실태를 접하며,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고 안타까웠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위험성과 실태를 전달하고, 고령화 사회로 들어가는 우리 사회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화우기자 lhw@
<속보>지난 달 30일 0시를 기해 개통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에 대한 요구가 지역주민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나오고 있는 (본보 7월3일자 3면 보도) 가운데 구리·포천시 등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자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포천시의회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과도하게 책정된 요금으로 경기북부 주민의 부담이 가중된 것은 지난 60여 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주민의 재산권과 고통을 외면한 이기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오는 13∼20일 열리는 제126회 임시회에서 통행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경기북부 주민과 공동대응해 요금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 달 28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최초 실시협약 당시보다 턱없이 비싸게 책정·공고된 데 대해 국토교통부에 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시민 여론에 반해 이대로 통행료를 결정, 고시하면 대규모 집회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등의 강경책도 예고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각종 인프라 부족 등으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낙후된 북부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해놓고 결
최근 남양주역사박물관에서 남양주의 보물을 공개하는 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다산 학술 연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영호 석좌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현진자설’ 등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도 공개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유물 중에는 1790년 정약용 선생이 ‘인재 등용법’에 대해 작성한 논술시험 답안지, ‘정약용친시시권(丁若鏞親試試券)’이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유물의 가운데에는 붉고 큰 글씨로 ‘차상(次上·지금의 우수상)’이라는 채점 결과도 쓰여 있다. 앞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6월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정약용과 관련된 기관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강 문명의 중심지인 남양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하고, 종합적인 연구·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양질의 문화서비스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달 29일 대한결핵협회 주관 경기도내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관리사업 평가에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취약계층 흉부 X선 이동 검진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체계적인 결핵관리사업으로 환자 조기발견과 감염확산 방지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최초로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잠복결핵검진은 국가결핵관리 패러다임을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에서 결핵 발병 전 선제적 관리로 전환함으로써 실질적인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남양주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 22개소, 653명 검진을 완료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420개소, 2천531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무료 잠복결핵검진을 실시, 48%가 검진을 완료했다. 결핵검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결핵실(☎031-590-2745)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