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6일 남양주고용복지+센터 담당 지역이 와부읍, 조안면, 도농동, 지금동, 별내면, 별내동 등 6개 읍·면·동까지 확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현재 구리고용복지+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실업급여, 직업훈련 서비스 외 복지 업무를 남양주로 이동해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일자리와 복지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센터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고용노동부와 수차례 협의, 이번에 담당구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고용복지+센터에서는 실업급여, 직업훈련, 복지상담, 일자리지원, 서민금융상담, 여성취업지원, 자활지원서비스 등의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가 관내 보훈향군회관 강당에서 경찰, 시청 관계자,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구리서 치안현황보고, 공동체치안 원년 경찰 중점 추진시책 홍보영상 시청, 각 지구대·파출소 치안현황보고, 주민들의 치안요구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교통불편, 학교주변 범죄예방, 청소년 비행, 우범지역 순찰강화 및 범죄환경개선(CCTV 추가 설치, 여성안심비상벨 및 골목길 가로등 설치 등)에 대해 의견을 제안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에 처리할 것을 약속하며 경찰은 사회적약자와 여성·아동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100여 명의 장애인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인터넷 교육을 위한 와이파이(WIFI)망 구축과 장애인맞춤형 PC, 냉난방기 등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정보화협회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장애인정보화협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기간 동안 민간서비스 발굴과 연계를 위해 지난 5월 23일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정보화협회가 합의각서(MOA)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C-Track(민간서비스지원) 유형의 일환으로 사랑의 파랑새 PC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장애인정보화협회 기능보강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PC교육을 받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활 및 창업을 위해 전문적인 PC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의 판곡고등학교 ‘우리다온’님이 지난 13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개최된 ‘제2회 모의 수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 내 86개 고등학교 1·2학년에서 186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상해, 정당방위, 재물손괴, 사기, 음주운전, 뇌물, 절도 등 다양한 사례를 두고 검사 측인 ‘수사팀’과 변호인 측인 ‘변론팀’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에 참여한 김소정(18)양은 “준비하는 동안 판례를 많이 찾아 봤는데 법률 용어가 어려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이번 경험이 앞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승숙 교장은 “정규 수업 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토론 수업의 성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생각한다”며 “계속적인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통해 이런 성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지난 달 국무조정실 감찰을 통해 무면허 공사업자와 수의계약, 근거없는 쪼개기 수의계약, 관련업체로부터 협찬 금품 수수, 이유없는 시설 무상사용 묵인, 불법 설치물에 대한 미조치 등 수 년간의 각종 부당행위가 적발된 구리농수산물공사(본보 2017년 5월24일자 1면 보도)가 구리시의회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15일 구리시의회 등에 따르면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용호 사장은 지난 14일 진행된 구리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박석윤 의원(나선거구)이 자신의 발언 시간에 “국무조정실 감찰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할 것이 있으면 해 보라”고 주문하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것. 김 사장은 특히 “무면허 공사업자와의 수의계약 문제, ‘구리농수산물사랑축제’ 당시 경품으로 내건 자동차와 관련된 문제 등은 사실이 아니거나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한 일”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또 “수사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모든 문제가 사실대로)밝혀지겠지만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에 대해)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감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은 피감 기관장인 김 사장에게 칭찬 일색의 발언을 하거나 해명 기회를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 및 국정과제를 사전 분석, 2018년도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우선 2018년도 국비사업으로 조안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공사(126억 원),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30억 원) 등 총 352개 사업 3천816억 원을 신청했으며 이에 대한 국고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 예산심의 전 지역 국회의원과의 연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제로시티, 미세먼지 저감 방안, 4차 산업관련 인재양성 등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신규 사업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결과 23건이 선정돼 국·도비 등 외부재원 16억 원을 확보했으며 주요 사업은 ▲경기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2억 원)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최우수상 3억 원)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2억 원) 등이다. 최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정부 예산이 확정되기 전 지금부터가
㈜신안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의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84㎡, 총 1천28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서측으로는 약 9만5천㎡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북측으로도 근린공원이 각각 위치해 있다. 황금산, 왕숙천, 홍릉천도 인접하며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여가·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또 도보권 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농중, 동화중·고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이 있어 직주근접성 및 생활편의성도 뛰어나다. 강변북로 초입에 위치해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가구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에 4베이로 설계돼 있다. 단위 세대에는 가변형 공간설계가 적용되며 주방 팬트리, 현
행복텐미닛·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해피 프리미엄 베스트7’ 시책 전개 11년 만에 전국 10위권 대도시 도약 2020년까지 642억 원 단계적 투입 빅데이터 시스템·ICT 시정에 접목 市 행정플랫폼으로 정약용 사상 계승 남양주시가 걸어온 길과 나아갈 방향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경기도 변두리의 자그마한 도시에서 이제는 어느덧 인구 67만 명이 거주하는 전국 10위권의 대도시로 변한 남양주시.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기에 남양주시를 이끌어 온 이석우 시장 역시 벌써 3선 시장으로서 임기를 1년여 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인구 100만 명의 도시, 자연속의 도시,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이 시장으로부터 이제까지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대표적 시책과 앞으로 하고자 하는 대표적 시책에 대해 들어봤다. 11년간 남양주시의 수장으로서 쉼없이 달려온 이 시장이 가장 첫 손에 꼽는 시책은 ‘해피 프리미엄 베스트 7’이라고 일컫어 지는 시책들이다. ‘행복텐미닛’, &l
구리시가 수년째 지나치게 낮은 예산 집행율을 보여 예산집행에 소홀하고 비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시와 구리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진행된 2016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실제 시의 예산 집행율은 지난 2014년 68.10%, 2015년 69.51%, 2016년 64.68%에 불과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통해 들어 온 세입예산의 1/3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의 총 세입 대비 잉여금 비율도 지난 2014년 33.41%, 2015년 31.17%, 2016년 36.35%로 이 기간 평균 33.64%의 예산을 남겼다. 또 순세계잉여금도 지난 2014년 20.67%, 2015년 19.53%, 2016년 21.54%로 이월사업비 등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세입규모의 1/4이 넘는 예산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는 꼴이다. 반면 인근 남양주시의 지난해 2016년 예산 집행율이 77.8%였으며 순세계잉여금도 총 세입 대비 10.05%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2017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경기도 각 시·군의 순세계잉여금 평균이 7.1%인 점을
구리시의회는 지난 11일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구리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장기 생활체육대회에서는 당초 축구, 게이트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5종목에 볼링을 추가해 총 6종목에서 다양한 시민들이 각자의 기량을 뽑내고 있다. 지난 11일 농구, 배구대회 경기를 시작으로 생활체육대회의 막이 올랐으며 다음 달 2일 축구을 끝으로 열전을 마치게 된다. 민경자 의장은 이날 “각 종목단체 별 동호인들간 화합과 우정을 확인하고 승부를 떠나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종목별 관계자들 20명에게 표창을 수여되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