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대책본부 운영 종료를 앞두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안전총괄과, 산업경제과, 환경과 등 상황 근무 관계공무원 전원과 오찬을 가졌다. 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각각 운영돼 왔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단 한건의 전염사례 없이 ‘청결 구리시’ 구현에 앞장서 준 노고를 격려한다”며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이 달 말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그물망의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립합창단이 지난 13~14일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의 브라칠리아노를 방문해 자매도시간의 합동공연과 국제음악경연대회 피날레 단독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와 살레르노 광역시의 국제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양국간 문화교류의 길을 넓히는 동시에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유서 깊은 베르디 오페라 극장에서 합동공연을 펼치고, 음악인들의 축제인 브라칠리아노시 제9회 국제음악경연대회(지오바니 포메세)에서 초청공연을 선보였다. 안토니오 레쉬뇨 브란칠리아노 시장은 “너무나 완벽한 공연이었다. 준비하기까지 수많은 노력에 감사드리고 이를 계기로 더욱더 양국 간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석우 남양주시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친황다오시(秦皇島市)에서 청소년 홈스테이와 베이징(北京) 문화유적지 견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 교류사업의 일환인 이번 방문은 관내 중학생들이 국제적 마인드를 가져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된다. 방문은 오는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단은 인솔자 3명, 중학생 15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학교장 추천을 통해 모집한다. 선발된 중학생들은 일정에 따라 친황다오시 청소년과 1대 1 결연을 맺음과 함께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중국 문화체험과 문화유적지를 방문,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자매결연도시에서 문화체험을 하며 우호증진을 도모해야 하는 데 현재 양국간 사드 문제가 변수라 새 정부 이후 좀 더 정세를 지켜보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재검토를 통해 연기하는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친황다오시는 중국 허베이성 동북부 해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지난 2001년 12월 시와 우호 교류 관계를
‘제17회 구리유채꽃 축제’가 굳은 날씨와 도로공사로 인한 교통불편 등에도 불구하고 1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2~14일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폐막을 앞두고 비가 내리고 구리~포천 고속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였음에도 모두 9만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로 인해 몇몇 행사가 취소됐던 지난 해 8만여 명을 뛰어넘는 인원이었으며 최대 인파가 몰렸던 지난 2015년 12만 명의 80% 수준이다. 2만3천 ㎡ 규모의 유채꽃단지에서 ‘체험더하기 상큼한 힐링 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와 함께 처음으로 구리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제품, 자매도시의 특산품 등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집약적으로 운영된 판매부스는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축제장 내 인라인 광장에 마련된 20동 규모의 플라워 사이언스 체험관에는 가상증감현실, 3D페인팅, 플라워 목걸이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가족·연인 단위의 관람객들이 몰렸다. 잔디마당에서 유채꽃 왕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사진)이 지난 11~1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을 위한 국제회의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회의는 각 나라간 입법·정책경험을 공유하고, 의회의 역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 SDGs 달성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다. 회의에는 주최국인 베트남을 비롯, 대한민국, 호주, 일본, 중국 등 40여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IPU 회원국이 참석하고 유럽의 덴마크,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 의회가 별도 초청됐다. 여기에서 김한정 의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세션에서 대한민국의 그간의 노력과 정책방향에 대해 연설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는 SDGs의 개별목표와 관련해 양성평등 기본법,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토양오염법 등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SDGs의 법적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 위기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김한정 의원은 공식 회의 외에도 맹그로브
남양주경찰서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온정모아(온세상의 정을 모아)’ 사랑의 모금함을 자체 제작해 본관 1층 로비에 비치하고 15일 제막식을 가졌다. 비치된 사랑의 모금함은 피해자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지원을 돕고, 직원 및 주민들의 범죄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범죄피해로 소외받는 피해자가 없도록 최 일선 치안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어려운 지역주민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4.0’ 비전 선포 등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미래형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평생교육원에 평생학습 4.0 ‘3D프린팅학과’를 개강한 데 이어 평생학습 4.0 ‘드론학과’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론학과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평생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오는 7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간씩 10회에 걸쳐 과정별 이론과 실기과정을 병행한다. 특히 10주 후에는 시험을 통해 드론교육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드론자격증을 취득한 젊은층은 취업과 창업의 도구로 삼거나 중·장년층은 재취업을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 준비의 핵심은 빠른 시대적 속도에 발맞춰 그때그때 새로운 지식을 업데이트하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육성에 있다”며 “드론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 더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 조직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팀’을
구리시의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원·직원 연수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2017년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경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전문위원, 의사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연수는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전문가인 한국산업기술원 정창수 박사의 ‘철저한 행정사무감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집행부를 당황시키는 행감 자료제출요구서 10선’ 등 행정사무감사 전략과 기법 등을 실전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민 의장은 “이번 연수가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이 강화되고 시의회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최대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움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년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개회되며 2016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의원발의안 조례 및 집행부제출안 조례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12일 호주 굴와(Goolwa)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을 받은 것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한 국내 지방자치단체 11곳 중 처음이다. 시는 자연과 물을 주제로 물의 정원, 문화유산, 친환경 인프라 등이 잘 어우러진 남양주를 서정적인 영상으로 표현해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 참석, 시를 대표해 상을 받은 최현덕 부시장은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였다”며 “지난 10년간 남양주가 슬로라이프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는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22∼26일 남양주시 이패동 체육문화센터 일대에서 열릴 ‘2017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홍보하고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대회 참석을 제안하기도 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30개국 213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완도·장흥·
구리시가 대표적인 예술공간인 구리아트홀의 개관 5주년을 맞아 공연장 최초로 지하 1층에 설치된 아기들의 휴식공간인 수유실을 리모델링했다. 14일 구리아트홀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아트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시설을 활성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가 천재와 함께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은 ㈜어린이가 천재의 대표 브랜드인 ‘클랜씨’만의 스토리로 꾸며져 엄마와 아기가 기존보다 더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힐링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산뜻한 분위기로 리모델링 됐다. 한편, ㈜어린이가 천재는 자체 개발한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회사로, 스토리가 있는 유·아동 의류와 액세서리뿐 아니라 도서, 완구, 애니메이션 등을 폭넓게 제작하고 있으며, 구리아트홀과는 지난해 구리아트홀이 기획한 ‘상상마을에서 만난 상상친구전’에서 인연을 맺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