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11일 공동체치안 강화를 위해 헌병봉사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취약지역 방범순찰, 교통법규 준수 향상 협력, 지역치안 공동 유지 파트너십 강화, 재능기부 등 상호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공동체치안 활동을 강화한다. 전민호 헌병봉사대장은 “남양주경찰서가 공동체치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활동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충환 서장은 “봉사단체와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관내 취약지역 방범순찰 활동과 교통봉사 등 지역 치안 질서유지에 공동 노력으로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헌병봉사대는 매주 방범순찰 활동과 각종 지역행사에 교통질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로 남양주시 도농동 중촌마을 옹벽에 밝고 생동감 있는 그림을 도색해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에 일조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아트홀은 지난 10일 4층 상담실에서 구리·남양주시교원총연합회(이하 구남교총)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구리아트홀이 경기도미술관, 의정부예술의전당,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맺은 삼각클러스트 협약, SK네트윅스㈜ 워커힐, 한국예술종합학교,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에 이어 맺은 업무협약으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구리아트홀 문철훈 관장과 구남교총 이범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리아트홀과 구남교총은 협약을 통해 그동안 상호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마케팅과 홍보를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다양한 협업을 하기로 했다. 특히 구리아트홀은 이번 협약으로 자체 기획프로그램을 구남교총 회원 및 학생 대상에게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이 확보되게 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버스 이용 시민의 승·하차 구간, 시간대와 요일별 승·하차 등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해 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남양주 덕릉고개를 경유해 서울 당고개역을 운행하는 6개 버스 노선 중 4개 노선의 경로를 덕릉터널로 변경,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 변경되는 노선은 별내동과 별내면에서 당고개역 방면의 33번, 33-1번 마을버스와 진접읍과 오남읍에서 당고개역을 운행하는 10번 시내버스와 80번 마을버스 등 총 4개 노선이다. 이들 노선은 지난 1월 구축된 ‘남양주시 대중교통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정류소별 승·하차인원, 기존 덕릉고개 이용 주민들의 버스 이용 패턴, 노선별 운행거리 및 시간을 분석해 선정됐다. 시는 버스노선 조정으로 약 4분 가량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운행횟수도 현재 294회에서 약 12회 가량 늘어나 당고개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노선 관리는 ‘남양주 4.0’의 10대 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시책 사업으로 향후 다산신도시의 대중교통 대책과 2층 버스 추가 투입 노선 선정 등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구리시는 지난 8일 자매도시인 삼척시 점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위문격려품 주먹밥 4천 인 분(8천 개) 등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발생된 산불이 지난 9일에서야 완전 진화됨에 따라 긴급구호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경현 시장은 삼척시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자매도시에서 큰 재해가 발생해 더욱 마음이 아프고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긴급 위문품을 마련했다”며 “다행히 산불이 진화된 만큼 하루 속히 복구돼 평온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01년 3월 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산불과 수해, 폭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에 서로 위문품을 보내오는 등 상호 우애를 돈독히 하는 등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이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양구하리야구장, 양구구암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치러진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2017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4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9대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대회를 선수 게임 위주가 아닌 온가족 축제 형식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야구 및 생활속의 야구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 전국대회를 우승한 데 이어 올해 개최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울타리 치안서비스의 일환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찰관들은 관내 거주하는 50명의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영상통화 및 SNS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시민경찰봉사회는 경찰관과 함께 어르신 100여 명이 생활하는 구리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보이스피싱, 노인 보행자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최성영 서장은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특수시책 ‘울타리 치안서비스’를 지속 전개하여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동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6일 화도애향회,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화두읍 마석광장에서 열린 점프벼룩시장에서 ‘제2차 맛있는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희망케어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센터는 이날 동부희망케어센터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나눔부스와 나눔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월 평균 500명이 이용하고 있는 동부푸드마켓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생활 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무료로 이용하는 프리마켓으로, 마켓 내 식(물)품들은 모두 지역의 후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일 열렸던 1차 나눔 릴레이에서는 320여 점의 식생활 용품들이 기부돼 동부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으며 이번 2차 나눔릴레이에는 18개 단체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총 400여 점의 후원품이 접수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관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옥내급수관이 노후화돼 녹물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으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재개발, 재건축 등의 구역을 제외한 지역의 130㎡ 이하 주택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별 최대 150만 원 이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주택은 50%, 130㎡ 이하 주택은 30%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단, 공동주택 공용배관의 경우 세대별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첨부한 개량지원 신청서를 시 수도과에 제출하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 통보하게 된다. 이후 신청인이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서류를 첨부, 개량비용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공사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 지급 및 수질검사까지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을 통한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한다”고
구리시 수택1동 주민센터와 예비군구리시지역대가 지난 7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행복무료이사 서비스를 제공,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장애인 홀몸노인세대로, 어려운 형편으로 혼자서는 이사를 할 수 없어 수택1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사연을 접한 수택1동은 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예비군구리시지역대와 함께 포장이사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대원들 10여 명은 어르신을 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새 주거지에 못을 박아 행거를 거는 등 포장부터 운반까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식 지역대장은 “대원들의 값진 땀방울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수택1동장은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사지원 서비스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예비군구리시지역대에 감사를 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성영 구리경찰서장이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찰서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30명에게 레인보우 토끼 무드조명등과 사탕, 초콜릿 등을 전달했다. 최 서장은 이날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에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보호해주는 것이 우리 어린들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아이들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앗! 그게 정말이야?!’라는 동물 인형극을 관람하고, ‘꼬마 경찰관 되어보기’, ‘페이스페인팅’, ‘밀가루 속에서 젤리 찾기’, ‘보물찾기’ 등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서 역시 행사 종료 후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해 지문등록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