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평내호평역 인근 평내 제2공영주차장(141면)에 연접돼 있는 시유지인 평내동 660-6번지 3천860㎡를 활용, 주차면수 117면을 추가로 조성 완료해 총 258면의 주차 공간을 8일부터 유료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지는 자족적 경제 기반 확립 및 지역 내 문화 여가 시설 확충을 위한 개발 방안을 수립 중인 부지로 사업 시행 이전까지 점프벼룩시장 행사 등 특별한 경우에만 이용돼 부지의 효율적 활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점프벼룩시장 등 행사시 주차장 제공, 주변 도로 주차질서 확립, 환승 주차장 추가 확보를 통한 주민 편의 증진, 공영주차장 운영수지 개선 등 효율적 토지 활용을 위해 사업비 8천8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주차장 조성에 착공,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추가 조성된 주차장은 시유지 개발 시행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확장 조성으로 역사 주변 주차질서 확립, 원활한 교통 소통, 출퇴근 차량에 대한 환승 주차장 제공 등 시민 편의 증대는 물론 연 6천만 원 정도의 운영수익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의회서 지역현안 입장 표명 구리시가 최근 시의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대기업 물류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 “아직 허가 신청도 안된 사업으로 만일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구리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신동화 의원과 임연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입장을 요구하거나 의견을 제시한 ‘물류센터 건립’건과 ‘구리소식지’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동화 의원이 요구한 갈매동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 ‘갈매동 주민들의 염려사항인 주거·교육환경 침해 및 교통에 대한 문제사항 등이 제기되면서 갈매물류센터 건립 부지 계약업체인 S㈜를 예의 주시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차례에 걸쳐 구리시관계자, 주민대표, S㈜ 관계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갈매 주민들의 민원내용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자족시설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만 해 놓고 시에 허가신청 등이 들어오지도 않는 상태로 만일 각종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허가를 신청할 경우 불허할 계획이며 물류센터 건립 대안으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유치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임연옥 의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인 3일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와 호평동 수진사 등 주요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오전 10시 봉선사(사진)에 이어 11시 수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 부처님의 자비로 시민의 안녕을 빌며 합장 기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재)남양주장학재단이 지난 2일 2017년도 상반기 장학생 17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998년부터 지역의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온 장학재단은 올해 489명의 신청을 받아 학업성정과 가정형편, 자원봉사활동의 기여정도 등을 기준으로 고등학생 94명, 대학생 81명을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급되는 장학금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50만~100만원으로, 재단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장학증서는 재단사무실에서 교부하고 장학금은 계좌로 송금해 수혜자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저금리 현상으로 인해 기금의 이자수입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장학금 지원사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기업이나 독지가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상반기 장학금 지급에 이어 하반기에 시의 명예를 높인 예·체능 특기장학생 90여 명을 추가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심리상담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진행된 이 심리상담프로그램은 평소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음에 따라 이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직원들의 호응도가 낮을 것을 우려하였으나 오히려 매주 꾸준하게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각종 행사, 재난재해, 집단 민원 수렴 등 수많은 격무로 인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쉽게 터놓지 못하는 답답함을 전문가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소통으로 치유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을 위해 봉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2일 상속세가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세무서를 찾아가 난동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유모(57·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월과 4월 남양주세무서장실을 찾아가 “아파트를 사며 상속세 4천만원이 부과됐는데 환급해달라”며 난동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2014년 부모에게 받은 돈으로 아파트를 산 뒤 상속세 4천만원이 부과되자 지속해서 경찰과 세무서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세금 부과가 정당했음에도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경찰관에게 지속해서 폭력을 행사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이 1일 미래블루오션으로 대두되고 있는 곤충농가(화도 북한강로 소재)와 조복산삼농가(수동면 철마산로 소재) 등 영농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최 부시장은 장광배씨가 운영하는 화도꽃무지농원에서 곤충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곤충사육의 애로점과 경영상태 등을 파악한 뒤 유통·판로 부문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동준씨의 농가인 조복산삼농가를 방문, 현장에서 농장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농장내부를 둘러봤다. 최현덕 부시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농업에도 빅데이터를 구축해 첨단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6대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공무원노동조합은 제5대 김종화 위원장의 재신임으로 연임이 결정됐으며, 출범식은 대통령 선거기간을 감안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종화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시 집행부와 의회, 노동조합이 함께 어우러져 안으로는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고, 밖으로는 구리 시민의 참봉사자로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구리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역량으로 밝고 힘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미래의 구리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주춧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청노동조합은 지난 2007년에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한 이후 노사 상호간의 신뢰를 통한 소통과 상생으로 공무원들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선진 노사문화 구현에 기여해 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다음 달 30일 개통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당초 책정된 3천600원보다 낮은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 50.54㎞(4∼6차로)를 연결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다음 달 30일 오전 0시를 기해 개통할 예정으로 현재 통행요금 산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행요금은 당초 도로 시점인 남구리IC부터 종점인 신북IC까지 한국도로공사의 1.2배 수준인 3천6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총사업비 증가와 물가상승률에 따른 인상요인, 자금재조달에 따른 인하요인을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와 협의를 거쳐 오는 20일쯤 통행요금을 결정할 방침이다. 요금을 받는 영업소는 본선에 2개(동구릉·신북영업소), 본선을 통과하지 않는 진출입로 9곳에 설치된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모두 2조8천723억원을 투입해 본선과 양주지선(소흘JCT∼옥정지구 5.94㎞)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2년 9월 공사가 시작됐다. 이 도로는 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 등 경기 중북부 5개 지자체를 통과하는 첫 남북 연결 고속도로로, 2022년 안성까지(71㎞), 2025년이면 세종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일 “남양주시를 행정서비스와 교통, 복지, 안전을 중심으로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사진> 이 시장은 이날 5월 월례조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에 맞는 일자리부터 새롭게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을 선도함과 동시에 도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남양주 4.0’ 사업을 선별해 위험한 현장, 3D 업종, 행정복지서비스, 기반시설, 안전시설에 우선 도입하고 지능형 일자리부터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에게는) 컴퓨터 언어, 무선통신의 이해 등 기본 지식과 원리를 습득해 응용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새로운 흐름에 부응하는 일자리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하고 편리하고 신속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달 4일 ‘남양주 4.0’ 비전을 선포하고 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달 14일에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행정으로 최우수 도시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