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내년 상반기 갈매 공공주택지구 입주 완료를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지구 내 공공시설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27일부터 6월 말까지이며 대상은 교통, 상하수도, 도로, 하천 등 7개 분야 공공시설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11명과 민간인 5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갈매지구 민·관 합동검사단을 발족했다. 갈매지구 공공시설물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 올 하반기 관리권이 시에 넘겨진다. 시는 이들 시설물을 인수하기 전 합동 점검을 벌여 미비점 보완을 요구,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갈매지구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9천912가구가 건설돼 2만6천여명이 입주하며 지난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6천499가구에 1만3천500명이 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발족식에서 “갈매지구의 준공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히 점검·보완 후 인수하기 위해 민·관 합동 검사단을 구성했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색하고 시민들과 함께 명품 갈매동을 만드는 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가 지난 24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력산업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지사는 한전 가평지사, 가평군전기공사협의회, 가평군청 직원들과 함께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가난한 마음의 집’을 찾았다. ‘가난한 마음의 집’은 지적장애인 27명을 보호하고 있음에도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중 한 곳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거실장판 교체, 전기시설 배선공사 및 LED 등기구 교체, 노후전기시설 개·보수 등을 실시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내년 5월까지 8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해 시민에게 더 가깝고 편리한 ‘행복텐미닛’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행정, 복지, 체육, 문화, 학습시설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행복텐미닛’을 더 발전시켜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행복 체감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르신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두뇌코칭 프로그램,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밥상 요리교실, 금연클리닉, 임산부 산전관리 및 철분제 제공과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3년에 개소한 와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린이 구강보건 특화사업을, 지난 2월에 개소한 별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노인 정신건강(치매, 우울)증진 특화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 오남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오는 5월 개소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진접·화도·호평·도농·진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018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한편 시의 건강생활지원
남양주역사박물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개관기념 행사를 갖는다. 행사 기간 동안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29일 오후 1시에는 남양주의 불교문화와 불교미술을 주제로 펼쳐지는 시민강연 ‘불화를 통해서 본 부처님 세계’을 진행 한다. 또한 이 날 ‘문화휴休나루’ 개편을 기념해 역사박물관 2017년 두 번째 테마전 ‘다산에게서 부부愛를 찾다’가 박물관 2층 ‘문화휴休나루’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의 예(禮)를 다하고 애틋한 정(情)을 나누었던 조선시대 부부의 모습과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과 부인 홍혜완의 회혼례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 그룹 CREAR의 작품 7점을 통해 결혼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기획됐다.(문의: 031-590-8529)/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부정부패 ZERO 추진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정부패 ZERO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는 부서별 청렴정책을 공유하고 우수 청렴정책을 발굴 전파하는 한편 청렴계약제, 청렴안내문 발송, 불가·반려 민원 대안 제시제를 지속 추진해 내적으로는 조직의 청렴마인드를 함양하고 외적으로는 공직사회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에 대한 평가 중 가장 중요한 덕목은‘부정부패 ZERO의 실천’이라며 모든 업무에 대해 공정하고 책임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써 전 공직자가 스스로 엄격한 잣대로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 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017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부정부패 ZERO 실천운동 전개를 통한 공직사회 신뢰도 제고 ▲부패방지시스템 강화를 통한 비리 원천 차단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한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조직 내 소통활성화를 통한 청렴공감대 확산 등 네 가지 중점목표를 설정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저렇게 좋은 시설을 다 지어 놓고 몇달동안 왜 사용을 안하고 있는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네요.” 수 십억 원을 들여 지은 최신 국궁장이 더딘 행정 처리 등으로 7개월째 아무도 이용을 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어 지역 주민과 궁도인들이 의아함과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25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별내신도시를 조성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35억여 원을 투입, 별내동 150번지 저류지 부지 1만9천554㎡에 지상 2층 연면적 627.48㎡ 규모의 신형 국궁장인 (가칭)‘천마정’을 건립, 지난 해 9월 29일 건물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후 LH는 천마정을 시에 기부체납했으나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사용된 적이 없으며 그나마 개장 예정일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신규 국궁장에서 활을 쏠 수 있길 기대했던 관내 궁도인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여전히 관내 유일의 국궁장인 진접읍 소재 무림정만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양주시궁도협회 소속 회원 130여 명 중 80여 명 가량이 수시로 국궁을 즐기고 있어 이들은 신속한 천마정 개장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궁도인들은 “시가 인수 인계나 관리주체 결정을 차일피일
<속보>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의 ‘인사전횡’ 논란(본보 2017년 2월 13·15일자 8면, 17일자 9면 보도)과 관련,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이하 노동위)가 ‘부당인사’라고 판정했다. 24일 공사 등에 따르면 노동위는 공사의 A부장이 구제 신청한 사건에 대해 최근 “2017년 1월 1일 A부장에게 한 파견 연장은 부당 인사명령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A부장은 지난 1월 24일 노동위에 “공사의 분사기업 파견 연장은 부당하다”며 구제 신청을 냈다. 노동위는 또 “공사는 판정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A부장에게 한 파견 연장을 취소하고 A부장을 원직에 복직시켜라”고 주문했다. 앞서 A부장은 지난 1997년 4월 공사에 입사해 시설현대화사업단장으로 근무하던 중 2015년 4월 20일 유통연구소 직원으로 전보된 후 2016년 1월 1일 공사의 분사기업으로 파견됐으며 올해 1월 1일 부당하게 이 파견이 연장됐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공사는 파견 연장은 분사기업의 인력지원 등 업무상 필요에 의해 사업장의 관련 인사규정에서
남양주시 시민워킹그룹인 남양주시 8272 자율봉사단이 최근 자전거 이용객이 가장 많은 3개 권역의 자전거길(한강변·왕숙천·경춘선)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8272 자율봉사단은 자전거 도로 로드체킹을 통해 도로의 노면상태, 안전펜스 등 시설물의 관리실태와 기타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일제 점검하고 노면불량 1개소, 시설물 훼손지역 2개소를 발견해 보수 등을 요구한 데 이어 자전거길 주변 쓰레기 1t을 수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자전거 도로 3㎞ 구간을 공사중에 있으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2019년까지 4개소에 12㎞를 확충하고 이후 8개 구간 46㎞를 추가해 총 19개 노선에 269㎞를 확충할 계획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부시장실에서 남양주시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1억2천459만2천750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남양주시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2016년 NH농협카드 4종(남양주시 보조금카드·남양주사랑카드·남양주 희망장학카드·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을 사용한 실적의 0.1~1%가 적립돼 모아진 것이다. 이 기금은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지원하거나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정규철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카드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01년부터 NH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활성화를 위해 점증적인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3억7천500만원이 전달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소방서가 지난 21일 휴게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여직원들의 근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직원 전용 휴게공간 ‘쉼(she:em)’을 마련했다. 이번 휴게공간은 여성 소방공무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직장 내 양성평등 추진계획 및 소방공무원 심신안정대책(PTSD 예방)의 일환으로 그동안 이용되지 않는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도비 약 2천만원이 투입된 이 ‘쉼’은 약 50㎡ 규모에 안락한 의자와 테이블, 도서, 지압기, 기타 소품 등을 배치해 각종 현장출동으로 지친 여성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리소방서 여직원은 “새롭게 단장한 휴게실에서 편히 쉴 수 있으며,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 재충전의 공간이 생겨서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정현모 서장은 “그동안 여직원들이 늘 불편해 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도 직원 쉼터 마련 등 근무 편의 증진을 통한 대민 소방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