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예산을 절감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직원들에게 성과금을 지급, 주목받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고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에 기여한 사업 9개를 선정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유공자 44명에게 예산성과금으로 총 2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안전기획과 직원들은 특고압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빗물배수펌프장의 경우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계약전력의 30%를 기본요금으로 납부하고 있어 계약전력이 높으면 부과되는 전기요금이 높은 점을 찾아냈다. 이에 계약전력을 기존의 변압기설비를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보다 사용설비를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월등하게 절약할 수 있음을 발견, 한국전력공사를 수 차례 방문해 협의한 끝에 사용설비용량으로 계약전력을 낮춰 변경한 결과 연간 약 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 500만 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받게 됐다. 또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예산을 절감한 ‘공동주택 RFID 종량제기기 구축 사업’ 등 8개 사업 관련 부서에도 150만 원∼210만 원씩의 격려금 지급이 결정됐다. 최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는 예산절감과 수입증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0일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경은학교)에서 열린 ‘2017 소셜마켓체험 및 면접왕 선발대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남양주지희 및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경은학교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구리남양주교육청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산업체, 장애인 관련 기관, 학부모가 참여해 소셜마켓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또 지역사회의 인사·대표들과 면접왕 선발대회를 열어 장애 학생들에게 면접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면접에 필요한 능력 향상과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를 도모했다. 박유희 의장은 “장애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면접체험을 실시해 학생들 사회적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남양주시의회가 앞장서서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 남양주 천마산 자락의 팔현리 계곡 일대가 수년째 일부 업소의 불법 가건물과 각종 시설물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본보 2017년 4월19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관할 남양주시가 해당 지역에 대한 일제조사 진행 후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팔현리 계곡 일대에 얼마나 많은 불법 가건물과 시설물이 설치돼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 일제조사를 실시한 뒤 자진 철거를 유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스스로 철거하지 않을 경우 계고와 이행강제금 부과를 비롯해 고발 등을 진행,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으로 영업행위를 해 온 계곡 인근의 캠핑장 2곳에 대해서는 최근 시가 고발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지도·단속을 하겠지만 업주들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등 경관 관리에 힘쓰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팔현리 계곡 일대에 위치한 요식업소 등 일부 업소는 행락철에 무단으로 평상을 설치해 영업을 한 뒤 행락객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그대로 방치, 인근 시민들과 천마산을 찾는 등산객들로부터 천혜의 자연경관을 망치고
남양주시는 지난 2007년 처음 발생한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올해까지 80여억 원을 투입, 평균 30년 이상된 잣나무 16만1천446그루를 벌채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문화재청, 산림청, 경기도, 인접시군, 책임방제 참여업체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의 경우 모두 2만9천653그루지만 지난해부터 주변 감염 예상목까지 선방제해 벌채나무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올해 현재까지 피해고사목 5천292그루를 포함해 모두 5만3천402그루를 벌채했으며 조선왕릉, 다산유적지 등 주요지역 소나무와 잣나무 15만3천967그루에는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했다.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 오는 2018년까지 재선충 피해목을 관리가능한 수준인 1천그루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24일부터 방제지역에서의 산나물 채취 금지, 방제 당일 창문·장독·우물 개방 금지, 양봉·양잠·곡식·채소 등의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강당에서 최성영 경찰서장, BBS구리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명예경찰소년단 기본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은 모범적이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초등학생 83명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자율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최성영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우수활동 단원에 대한 포상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순찰활동,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부적응 학생과의 상담과 보호활동 등을 펼치는 등 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17일 삼육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지역사회 복지환경의 발전과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학교는 남양주시 관내 인터넷, 알콜 등 다양한 중독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문적 개입을 협조하고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삼육대학교 ‘중고연계전공’ 학생들의 사회복지 실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육대학교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 강태진 단장(약학과 교수)은 “본 사업단이 새롭게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지역사회와 삼육대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이롭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학교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2014년 교육부로부터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선정되어 약학, 간호학, 물리치료학, 보건관리학, 상담심리학 등 다 학제적인 유합교육을 실시하며 중독에 대한예방교육, 조기발견, 중재를 위한 상담위주의‘중독심리전공’과 개입과 회복위주의‘중독재활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가정에서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 등을 모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으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종이팩 1㎏은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분리표시가 돼 있는 우유·두유·주스팩 등이다. 종이팩 1㎏은 200mL 우유팩 100매(1매≒ 10g), 500자L 유팩 55매(1매≒20g), 1천mL 우유팩 35매(1매≒30g)와 같게 취급된다. 종이팩을 교환할 때에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궈 가위로 자른 뒤 완전히 펼쳐 건조한 상태로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사무소에 가져가면 된다. 이와 함께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의 회수가 가능하고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 캠페인’도 병행한다.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1set, 200set 한정) 또는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교환해 주게 되며 폐형광등 5개는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교환해 준다. 시는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여름 행락철 수많은 인파가 더위를 피해 찾고 있는 남양주 천마산 자락 계곡 일대가 수년째 불법 가건물과 각종 시설물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영업을 위해 불법을 자행하는 일부 업주의 몰상식에 관할 관청의 미온적 대응이 더해져 천마산의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행락객들은 각종 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인근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8일 남양주시와 시민, 등산객들에 따르면 팔현리 일대 계곡에는 40여 개의 음식점을비롯해 펜션, 주택 등 200여 개 건축물이 들어서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 불법 신·증축, 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 사례로 2014년 13건을 비롯해 2015년 28건, 지난해에는 14건을 적발, 이행강제금 부과와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같은 기간 수질검사 미실시, 영업장 임의확장 등으로 15개소, 12개소, 11개소를 각각 적발,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지난해에는 하천내 무단점유, 철주천막 등 구조물 설치 등 소하천 정비법 위반 사례도 32건을 적발, 고발했으나 불법 행위들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도 일부 요식업소에서 목재와 철제를 이용,
최근 구리시가 갈매신도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1단지 공공임대입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갈매사회복지관 디딤돌 상담소가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소한 이 디딤돌 상담소는 구리시청의 여러 부서들이 LH 1단지의 통합서비스를 위해 단일 창구로 상담소를 계획해 만들어진 것으로,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전 10~12시 갈매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담인력 20명이 입주민들을 위해 구강건강관리, 금연·절주, 영양, 치매·우울도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보건서비스와 의료급여, 복지서비스 정보, 맞춤형 일자리 상담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첫 회에는 주민 8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근 갈매동장은 “신도시 기능을 갖춘 갈매보금자리 LH 1단지 서민들이 찾아가는 상담소를 통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해소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서비스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공모에 ‘화도도서관 천사합창단’이라는 주제로 참여,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은 재능있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공동체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화도도서관을 비롯, 전국 70여 곳을 지원한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화도도서관 천사합창단은 매주 1회 합창지도 수업, 각종 대회 참여 및 공연을 실시하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향후 초등학생뿐 아니라 성인단원을 추가 모집해 합창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도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hwado)를 확인하거나 전화(☎031-590-4586~7)로 문의하면 된다. 화도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예술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