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갈 카카오톡 메시지 ‘남양주톡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95.9%가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만큼 카카오톡이 가장 효과적인 모바일 홍보매체라고 판단, 시정소식을 매일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SNS 홍보플랫폼인 ‘남양주톡톡’을 약 2주간 시범운영 했다. 해당 서비스는 각종 문화행사, 교육 프로그램, 일자리, 복지, 건강정보 등 생생한 정보를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남양주톡톡’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모(43·진건읍)씨는 “‘남양주톡톡’을 통해 퇴계원도서관 작가초청 강연회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돼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식을 알고 강연회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며 “지금도 생활에 유익한 알짜정보를 매일 1건씩 받아보고 있어 시민으로서 소속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남양주톡톡’을 검색한 뒤 친구 등록을 하면 된다. 시는 이 외에도 네이버포스트(post.naver.com/pleasantcity), 페이스북(www.facebook.com /nyjpleasantcity), 트위터(twitter.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에서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개관식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남양주시 빈무역센터는 지난해 7월 베트남 빈시와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2억 원을 투자했으며 공사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진행했다. 빈무역센터는 시 관내 기업 24개사가 참가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 주관으로 관내 기업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섭외 등을 진행한다. 시는 또 총 사업비 23억여 원 중 10억 원을 투입, 베트남 빈시 1번국도 내 빈 공항과 빈 시청의 중간지점에 총연장 920m, 폭 18m 규모의 남양주다산로를 완공했다. 시는 양 도시 우호렵관계를 상징하는 ‘남양주다산로’를 통해 빈 시민들에게 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빈무역센터 개관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을 시점으로 양 도시의 경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시 관내 기업이 베트남에 많이 진출해 수출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
일본변호사연합회 소속 변호사 6명이 일본 생활곤궁자립지원제도를 보완·발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지난 29일 남양주시지역자활센터를 찾았다. 지난 27일부터 4월1일까지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27~28일 서울시 관악구의 광역·지역 자활센터를 방문하고 다음날인 29일 남양주시지역자활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센터에서 일본 변호사들은 남양주시의 자활사업 현황 및 업무내용,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지원팀의 업무협업,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업무 프로세스, 실무사례, 자활사업의 장단점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또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지역자활센터 운영 프로세스 등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남양주시 자활기업 일과나눔 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미형사범죄 및 즉결심판 청구사건을 취급할 때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 사회적약자를 위해 준법의식 및 법집행 신뢰도를 제고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기리고자 지난 2015년부터 전국 17개 시범 운영서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남양주경찰서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변호사, 교수, 의사 등을 외부위원으로 선정하는 등 공정한 심의를 진행함으로써 대상자들과 그 가족들로부터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없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심사를 통해 경미한 절도 사범 7건과 폭행 사건 8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9일 ‘ABC 구리운동’ 10주년을 맞아 관계기관, 국민운동단체,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내 일원에서 ABC 구리운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구리광장에서부터 경춘로 등 16개 주요 도로와 하천변, 버스승강장과 교통시설물 등에 대해 대대적인 일제정비에 나섰다. 또 대청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리시 새마을단체 등 51개 단체가 63개 골목길의 묵은 때와 각종 오물,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가드레일·중앙분리대·버스승강장을 물청소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 한 단체는 다음 달 21일까지 소규모 쌈지공원 77개소를 조성하고 가꾸는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ABC 구리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시의 5대 역점사업인 도시 브랜드가치 제고사업 추진, 교통체증 및 골목길 주차난 해소,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구리 실현, 도시환경 정비를 통한 깨끗한 구리시 건설 등을 ABC 구리운동과 연계해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B
남양주시의 상설공연인 ‘북한강 문화나들이’가 다음달 1일부터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티-팸 난타’의 타악 퍼포먼스와 아크로바틱, 비보이, K-POP을 접목시킨 신나는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전문 공연단체와 지역동아리의 공연이 수시로 열리며 매월 둘째 주에는 미술공예체험행사(쿠키만들기 등)가, 매월 마지막 주는 월말 상설인형극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5월 어린이날 주간에는 과학체험 특별전시와 인형극, 마술공연, BOOM-UP 레크리에이션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며 여름철인 7~8월은 영화상영 주간으로 오후 5시부터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관광과(☎031-590-4598, 4244)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청소년 문화 및 영상문화사업 저변 확대와 청소년 소통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오는 10월 ‘제1회 청소년 스마트폰 영화제’(이하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들에게 방송영상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 기회를 부여하고 청소년들의 메시지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스마트폰으로 제작, 편집, 영상까지 송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영화제는 9~24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상영시간은 각각 5분 이상과 3분, 1분 등으로 구분된다. 영화제에 앞서 시는 다음달 1일 관내 청소년 영화동아리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영화제 준비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갖고 이후 8차례, 16시간에 걸쳐 기획, 촬영, 편집, 완성 등 스마트폰 영화제작에 대한 기초 교육을 한다. 또 이들 중 희망자 4개팀 40여 명을 모집, 여름방학 동안 2박 3일간 일정으로 ▲스토리텔링 만들기 ▲특수효과 등 영화제작 체험 ▲영화 로케이션 촬영 및 편집 실습 등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 창작 교육을 통한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 및 활성화, 인터넷공간 활용을 통한 정보 공유 및 청소년간 교류와 소통 플랫폼
택시에서 고액의 수표와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한 70대 할머니가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2시간 여만에 수표와 현금 전액을 찾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9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 할머니로부터 “큰일났다. 택시 뒷자리에 5천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받은 112종합상황실의 김태화 순경은 관할지역인 수택파출소에 신속히 이를 지령하는 동시에 상황실 내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한 수택파출소 김홍섭 경위와 임태훈 경사는 신고한 할머니를 안심시켜 택시의 차량 번호와 이동방향 등에 집중했으나 당시 할머니는 택시의 번호와 이동방향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김 경위 등은 노인의 승·하차 지점에 집중해 상황실에 이를 알리고, 할머니를 은행으로 데려가 수표 분실신고 절차를 밟도록 했다. 그리고 마침내 상황실 김 순경의 끈질긴 CCTV 분석으로 노인이 승차했던 택시번호와 회사를 특정, 이를 전달받은 김 경위 등이 택시회사에 연락하면서 수택파출소에서 가방을 인수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김 경위와 임 경사에게 “경찰이 자식처럼 일 처리를 이렇게 성심껏 해주니 자식보다 든든하다”며
(재)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17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구리시를 대표하는 청소년동아리 15팀 110여 명, 차세대위위원회 8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5명, 청소년기자단 15명, 대학생 서포터즈 6명 등 4개의 청소년 자치기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대표의 선서문 낭독, 위촉장 및 인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식행사 후에는 87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서경청소년수련원으로 연합캠프를 떠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원가현 강사의 민주시민교육을 시작으로 집단 공동체 활동, 연간 청소년활동계획 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1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정책 제안, 청소년 프로그램 및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 각종 청소년 문화축제 참여, 청소년소식지 발행, 자원봉사활동 등 자치기구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경찰서가 지역주민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고,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누리보듬’ 순찰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보듬’ 순찰은 기존의 순찰과는 달리 주민접촉·목적순찰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치안과 관련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보를 수집·공유·활용해 주민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켜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원활히 하는 순찰이다. 또 치안수요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취약지역을 3등급으로 구분, 등급별 순찰횟수, 방범진단, 탄력적 경력배치 등 특성에 맞는 순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공동체치안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성영 서장은 “‘누리보듬’ 테마순찰이란 의미에 걸맞게 경찰이 지역사회를 보듬어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