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예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할 아마추어 공연가를 모집한다.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공연 예술인을 공모해 역사, 광장, 거리 등지에서 음악, 춤, 마임, 다원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노래, 연주, 마임, 인형극 등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관내 개인 또는 아마추어 동아리, 밴드, 동호회 등 2인 이상의 단체이다. 1회 공연(30분)당 30만 원 이내의 공연료를 지급하며, 개별 장소 사용료 면제 및 전기·기타 설비를 지원한다. 신청서 1부와 동영상 및 활동자료 등을 갖춰 시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팀(031-550-20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3일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2017년도 공직자 등록 재산을 일제히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직자 재산 등록은 공무원들이 부정하게 재산상의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만일 직무상 알게된 비밀을 이용해 이익을 얻은 사실이 인정되면 해임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공개 대상은 공개 의무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 의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정무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원이다. 공개 방법은 각 위원회별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지방의회의원은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직유관단체 임원은 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일제히 공개한다. 단, 시 공직유관단체 임원의 재산공개 내용은 시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등록 재산 공개를 통해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적정조치를 취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관내 16~22년째 방치된 근린공원 2곳의 민간특례사업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공원과 890여가구 규모 공동주택의 복합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양주시는 장기간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 온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농근린공원과 마석근린공원에 대해 민간 개발행위 특례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공원의 개발행위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나머지에 아파트를 건설, 수익을 내는 이른바 민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원 부지외 비공원시설에는 2021년까지 도농공원에 350가구, 마석공원에 540가구의 공동주택이 각각 건설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도농공원 24개 업체, 마석공원 4개 업체가 각각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단독 또는 2개사 이상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도농공원 10개사와 마석공원 4개사를 최종 신청했다. 시는 지난 20일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재정능력과 공원조성계획, 비공원시설계획, 사업성 평가 등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1순위로 도농근린공원 대표사에 ㈜디트루, 마석근린공원 대표사에 ㈜지엘도시개발을 각
남양주경찰서는 21일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쯤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회사로 출근하던 B(44ㆍ버스기사)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 앞에 가던 B씨의 차량이 급정거하자 차에서 내려 B씨와 말다툼하다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었다가 현재는 깨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19일 대한불교 천태종 금성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와 발마사지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구리의제21 시민복지분과,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의료봉사단의 ‘반갑다 연우야’와 구리시보건소 ‘생명의발’이 참여했다. 구리의제21 공동의장인 백경현 시장은 “봉사단원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짬을 내서 한방무료진료와 발마사지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다운 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지식과 재능, 열정을 나눔을 통해 실천하는 것으로써 새 생명의 기적을 만드는 봄의 마법처럼 더 많은 단체에서 다양한 봉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의제21의 시민복지분과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 발굴과 더불어 관련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한 고위공무원이 업무추진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비위행위로 직위해제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업무추진비를 수차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물품구입비 내역 등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혐의로 A 서기관을 20일자로 직위해제 했다. A 서기관은 또 근무시간에 동료를 비방하는 글을 노조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성실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이같은 혐의로 A 서기관에 대해 경기도에 중징계 의뢰한 상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도에서 중징계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시에서 직위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A 서기관의 비위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5시까지 금곡실내체육관에서 ‘2017 남양주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은 숙련도 및 조직적응도가 높은 중견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구인난을 해소하여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복지상담과 함께 남양주고용센터,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양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직업훈련, 취업교육,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모집도 진행된다. 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는 청·장년인턴지원사업,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도 서민금융지원 및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채용관에는 광진산업, 대동플라스틱, 홈델리 등 25개 업체가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업상담사와의 구직상담 및 구직신청서 접수, 입사지원용 이력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031-590-2687~9)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운영되는 고등학생들의 맞춤형 프로그램 ‘2017 상반기 구리시 연합 진로·적성 토요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진로·적성 토요학교는 고등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은 진로분야를 중심으로 교육학, 경찰행정학, 아트 비전반, 간호학, 유아교육학 등 총 12개 강좌로 구성됐다. 운영은 관내 6개 고등학교에 학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2개 강좌를 개설, 학생이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적합한 희망 강좌를 선택하는 ‘무학년제 클러스터 형태’로,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이들 기관은 각 강좌별 운영과정 등을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작성해 향후 수강생의 수시전형 및 대입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요일 방과 후 활동으로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 맞춤형 진로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한 교육공무원이 적극적인 소송수행으로 빼앗길 뻔 했던 학교부지를 지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영수(사진) 학교현장지원과장.2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3년 11월 A씨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퇴계원중학교의 부지 일부가 자신이 상속받은 재산이라며 소유권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2월 법원은 일부 승소로 원고의 손을 들어 주었고 교육지원청은 이에 불복,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기각돼 남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당시 학교현장지원과장으로 발령받아 뒤늦게 사건을 담당한 전영수 과장은 소송담당 변호사를 교체하고 국면의 전환을 꾀했다. 전 과장은 또 남양주시 등 관련기관과 국가기록원에 자료를 요청하고 수차례 직접 방문하는 등 과거의 기록에 대한 추적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지적복구공시조서(1960년) ▲퇴계원고 설립서류(1973년) ▲퇴계원중·고 폐쇄재산대장(1984년) 등 소송에 유리한 증거자료를 찾아 보완해 이를 추가로 제출하면서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데 이어 10월 고등법원에서 원고 패소 결정이 났고, 11월 대법원 상고를 끝으로 교사부지와 체육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2천93㎡의 학교부
구리시는 지난 17일 동구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구리시 농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 및 과수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구리농산물품질관리원 방효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GAP인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정책방향, GAP 인증기준, GAP 신청방법 및 심사기준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구리시 산업경제과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이 과수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GAP인증 농가 확산으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