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이 지난 25일 지역사무소에서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등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 확보한 2017년 남양주을 지역 국비예산 2천243억 원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사항, 주민숙원사업 해결 성과와 올해 현안사업 추진 계획 등을 지역구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또 김 의원은 정부 계획에 없었던 별내우체국 설치, 광릉수목원 걷고 싶은 길 조성 사업 등의 추진 배경과 남양주 제2경찰서 신축, 국지도 98호선 건설공사 등 재개 사업의 추진 과정을 밝혔다. 아울러 진접선, 별내선 등 정부안보다 증액된 사업의 배경과 함께 별내동 메가볼시티 부지 매각, 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북부 제2보건소(풍양보건소) 설치 등 주민숙원사업 등의 해결 과정을 상세히 말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역발전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는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교통문제 해결을 제 1순위 해결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지원의 상시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퇴계원면, 진건파출소, 퇴계원파출소, 진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퇴계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부희망케어센터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은 읍면동 복지허부화의 주요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김승수 센터장은 “남양주4.0의 핵심가치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에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의 신뢰확보와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키다리아저씨’ 자원봉사자 25명과 멘토·멘티 학습지도프로그램 ‘학습등대’의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등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대상 멘티들이 만들어가는 ‘키다리아저씨’와 관내 자원봉사 전문 사회적기업인 ‘스카이시드’와의 협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1:1 학습멘토 프로그램 ‘학습등대’는 지역 내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멘토·멘티들에게 책임감과 학습동기 등을 부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2014년부터 ‘현장의 답이 현명한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한 현답토론회가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시는 올해부터 현답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민이 제안한 의제에 대해 청중과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우수한 정책의 경우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2018년도 남양주시의 주요 시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기존의 원탁테이블 토론방식에서 시민들이 각자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민 오픈 마이크’ 방식을 더해 현답토론회를 운영키로 했다. 테이블마다 선발된 남양주시민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가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돕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각자 분야에 대한 지식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집단지성을 넘어서 대중의 지혜가 모이는 새로운 포멧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남양주형 의사소통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현답토론회의 주제는 3월 중 주제선정 워크숍과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보건복지부 주관 국정과제로 시행되는 장애등급(1~6급)제 폐지에 앞서 구리시가 지난 21일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관내 신규 및 기존 등록 장애인에게 장애등급에 상관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을 계기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장애인정보화협회 등 관내 민간기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취업을 위한 컴퓨터 교육, 응급안전벨 설치를 지원하는 ‘응급안전서비스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신규 및 기존 등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수행기관 선정에 대해 시는 백경현 시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약자를 위해 복지행정을 진행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더 행복한 복지행정의 결실로써 이후 축적된 다양한 경험 등이 결실을 맺었다고 분석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 시 많은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살려 올해 3차 시범사업 수행시 민간기관과 협업해 보다 많은 신규 사업을 발
방송인 김혜영(55·여)씨가 지난 22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17·판곡고) 선수에게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로 이사온 이 선수는 조그만 다세대주택에서 외할머니와 어머니,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꿈을 포기할 뻔했으나 ‘시 서부희망케어센터’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섰다. 당시 희망케어센터에서는 이 선수의 사연과 비전을 담아 온라인 모금을 진행했고 모금된 1천300만 원을 포함, 어린이재단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의 공모사업을 통해 1천2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시 관내 각종 체육단체와 시민들의 후원금 등으로 총 4천여만 원이 모여 전달되기도 했다. KBS 방송 ‘아침마당’ 출연을 계기로 이 선수와 인연을 맺은 김혜영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멋지게 꿈을 키우고 있는 이 선수의 사연을 듣고 그 열정에 손을 잡아주고 싶었다”며 말했다. 한편 이 선수는 그동안 출전한 각종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1~2위를 차지해 왔으며 지난해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3차·7차 대회에서도 종합 9위·8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지난 1월 열린 제71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
최근 구리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의 교복을 판매하는 ‘구리시 알뜰교복 판매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알뜰교복 판매장터는 구리혁신교육공동체가 주관이 되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학부모지원단 및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중·고교 졸업생에게 기증받은 교복을 깨끗이 세탁해 판매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관내 14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이날 장터에는 재킷, 치마, 바지, 셔츠 등 총 2천300여 점의 교복이 1천~7천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640여 만원은 학교별 교복 기증비율에 따라 장학금으로 기탁된다. 또 판매장터 후 남은 교복은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 녹색가게’를 통해 상설 구매가 가능하다. 학부모지원단 이향진 회장은 “올해 3회째를 맞아 구리시 알뜰교복장터를 통해 학부모는 여벌 교복구매의 경제적 효과를, 학생은 선배들의 교복을 물려받음으로써 모교에 대한 연대감과 자원재활용의 교육적 가치를 느끼는 값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 백봉산통기타 동호회가 지난 20일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의 이레실버케어 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남양주소방서의 백봉산통기타 동호회 직원들이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앞으로도 요양원 등에서 작지만 따뜻한 위문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선용 현장대응단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21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를 위한 농지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건의안은 ‘개발제한구역법’ 및 ‘농지법’에서 정한 이행강제금을 위반사항에 따라 포괄해 부과하고 그 한도를 현재 ‘개발제한구역법’에서 정한 한도 5천만 원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개발제한구역법’ 상 매년 2회 이내, ‘농지법’상 매년 1회 반복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최초 1회 부과토록 완화해 ‘헌법’ 제23조에 부합되는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방안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현행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건축법’ 상 법령 위반에 따른 이행강제금은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원상회복 때까지 매년 2회 이내로 부과되고 있다. 여기에 ‘농지법’의 경우 지난 19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농지를 다른 용도로 이용하면 농지의 처분명령을 통해 6개월 이내 원상회복 또
구리시가 낮은 재정력에도 불구, 평균 이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초로 진행한 전국 242개 지자체 경쟁력 평가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인구 50만 미만 도시 60개 지자체 중 종합평가 16위에 올라 20위권인 경북 구미시, 전남 여수시,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 등과 함께 재정력은 낮지만 행정서비스는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90%, 행정서비스와 재정력)와 정성평가(10%, 주민설문조사)로 각각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가 재정력이 취약해도 지자체장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따라 행정서비스 수준은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행정 로드체킹의 경우처럼 안전 분야에 있어 지자체장이 여론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 백경현 시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시민들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재정자립도 향상에도 역량을 집중, 상위권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