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아트센터가 새 봄을 맞아 기획전 ‘TWO COLOR IS TRUE COLOR’ 전을 개최한다. 남양주아트센터는 2017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봄맞이 기획전으로 이혜숙, 김기로 작가를 2인의 미술가로 선정해 ‘TWO COLOR IS TRUE COLOR’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양화가인 이혜숙 씨는 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양주미술협회장을 맡고 있고 조각가 김기로 씨는 2016년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이혜숙 서양화가의 작품 특징은 빛에 산란하는 그림자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며 김기로 조각가의 작품 특징은 파문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전시회는 화요일~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5시 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관내 야구장 인허가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준)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시장과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남양주시 김모 국장(60)과 야구장 건립 사업자 김씨(69)씨에게는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시장이 명시적으로 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누락하고 야구장 설치 지시를 내렸다고 볼 수 없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합리적인 의심 없이 유죄가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남양주시는 2013년 6월 폐기물 처리시설인 에코랜드 부지 5만4천450㎡에 체육시설인 야구장을 설치하는 내용의 민간사업 공고를 내고 같은 해 8월 김씨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검찰은 김 국장이 평소 친분이 있던 김씨의 청탁을 받고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용도변경을 허락해주는 과정에서 이 시장이 용도변경을 묵인 내지 지시했다고 보고 세 사람을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시장이 용도변경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보고 나머지 두 사람의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
남양주시는 다음달 19일 봄을 맞아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일러스트 그룹 ‘크레아(CREAR)’의 ‘마현에서 그린 다산’ 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세 181주년 경세유표 집필 200주년 기념 다산 추모제향 여유당의 기억’의 일환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인 여유당(與猶堂)의 안채, 툇마루, 사랑채 등에서 형식상 게릴라 테마전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60년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었던 결혼 생활과 75년 굴곡진 삶, 조선 최고의 학문적 성과가 마무리된 곳, 다산 생가 여유당. 이 역사적 공간에서 젊고 발랄한 작가들의 상상력과 해석을 통해 우리의 유산이자 세계의 유산인 ‘다산’을 그리고 기억하려 한다. 그림을 통해 꿈을 만들어가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모임인 크레아는 다산의 정신 가치가 자신들의 창립 정신과 맥을 같이한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이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크레아는 ‘창조하다, 창작하다’라는 의미의 스페인어로 ‘create’의 어원을 모티브로 한다. 2011년에 결성됐고, 결성이래에 매년 꾸준한 그룹전시를 통해 작가 개인의 스타일을 만들고 각자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일러스트 그룹이다. 이번 서세 181주년 다산
경기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이 경기도 분도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 협의회(회장 정종근 포천시의장)는 지난 14일 구리시의회에서 제74차 정례회를 열고 포천시의회가 제안한 ‘경기도 분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1980∼1990년대 제기된 분도 문제가 선거와 관련해 위정자들이 표를 얻기 위해 남발한 공수표였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아니다”라며 “도지사는 정치적인 이득을 떠나 북부지역의 분도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고 진지하게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은 남북이 대치 중인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리적 요충지”라며 “이런 이유로 각종 개발에서 제외됨은 물론 수도권이란 이유로 또 다른 규제에 묶여 남부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경기도의 기형적인 경제발전 정책으로 남부지역과 북부지역간 소득 격차가 심화했고 같은 도민이라는 소속감보다는 소외감을 느끼는 결과를 낳았다”며 &
<속보>‘인사 전횡’과 이를 위해 새로운 부서를 신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본보 2017년 2월13·15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인사와 관련된 사항은 공사 사장의 고유권한으로 지방공기업법 및 공사 규정 등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16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4월 인사는 행정자치부 감찰 적발 등 기강해이와 부서장의 관리감독 부실로 빚어진 총체적 난국을 타파하고 신임 사장 취임과 더불어 새시장만들기 등 이미지 쇄신을 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서장 인사는 부서장 전원이 제출한 ‘부서장 직위반납 서약서’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자발적인 부서장 모임에서 조직분위기 쇄신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동의해 자필서명한 서약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또 “주차관리 위탁업체 파견은 불가피하게 내부 직원 중 관리자 역할을 적절히 수행할 사람을 선정해 파견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설한 유통연구소의 근무자들에게는 각각 연구과제 형태의 업무가 부여됐으며 상반기 중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인사대상자 중 A부장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한 구제
구리시가 지난 14일 국내·외 교류도시별 민관외교관인 구리시 명예대사 11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사람은 강원도 삼척시(미국 캐롤턴시 겸임)는 윤재근 구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충북 단양군은 조상호 영훈섬유 대표, 충남 공주시는 안정섭 구리시체육회 이사, 경북 울릉군은 박영희 한국라이온스 미래포럼 대표다. 또 미국 캐롤턴시는 탄성은 구리시체육회 고문이, 필리핀 깔람바시는 오병열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중국 친황다오시는 강예석 구리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중국 지린성 안투현은 곽경국 사단법인 구리시새마을회 회장이, 베트남 람동성은 안태국 투스카로라 대표이사와 김머섬 한국국제문화교류회 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해당 교류도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힘쓰고, 교류활성화 방안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위촉된 명예대사가 해당 도시를 방문할 때 구리시 명예대사로서 가교 역할을 잘 해준다면 구리시와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행정 최일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민원사무의 법정처리 기한보다 실제 처리일이 짧을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을 담당공무원의 개인별 마일리지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점수에 따라 우수 직원을 선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시는 매월 민원사무처리 평가를 거쳐 부서 및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를 공개하고 우수 공무원에게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민원 처리기간 단축을 유도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시민만족 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하는 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접수된 3만6천992건 중 99%인 3만6천953건이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장견문보고제’가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생활민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현장행정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한 ‘현장견문보고제’ 100일간 총 454건의 시민불편사항이 신고돼 100% 해결 처리됐다. 이는 공무원들이 출장 및 출·퇴근 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시민들의 애로·불편사항을 파악 점검해 신고·처리하는 행정자치부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앱이 한몫을 했다. 현장견문보고제 시행 기간 도로 및 공원시설, 교통시설물 등 파손, 불법주정차, 무단투기 등 작은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함은 물론 한겨울 새벽 도로에 발생한 누수를 신속히 신고해 수도과에서 누수관을 복구하는 긴급 조치를 통해 자칫 발생할 뻔한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도 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 교통, 공원시설 분야가 264건으로 전체 58.2%로 가장 많고, 상하수도 41건(9.0%), 광고물30건(6.6%), 쓰레기 17건(3.7%), 주정차 21건(4.6%), 기타 81건(17.8%) 순으로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생활불편스마트폰신고 앱’을 통한 ‘현장견문보고제’ 시행으로 시민의 불
남양주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8일 개청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직원 희망케어센터 희망나눔 통장에 가입,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이 시민을 돕는’ 이 희망나눔 후원금은 후원자와 어려운 이웃간의 1:1 매칭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난방비, 자활교육비로 지원된다. 정천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에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가 고위급 부서장들을 관련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조직으로 전보 조치해 ‘인사 전횡’ 논란을 빚고 있는(본보 2017년 2월13일자 8면 보도) 가운데 당시 공사가 이들의 인사 조치를 위해 유명무실한 부서까지 신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공사와 해당 인사대상자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5년 4월 15일 A부장 등 부장급 4명으로부터 ‘부서장 직위 반납 서약서’를 받은 뒤 하루만인 같은 달 16일 직제규정 시행내규를 개정, ‘유통연구소’라는 기구를 신설했다. 이후 공사는 서약서를 제출한 부장급 중 A부장 등 2명을 같은 달 20일 ‘유통연구소’로 인사 조치했으며 팀장급 1명도 같은 날 근무를 명령, 모두 3명이 근무하도록 했다. 하지만 해당 팀장은 근무한 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지난 2015년 8월 10일 타 부서로 발령이 났으며 A부장은 2016년 1월 공사의 주차 업무를 맡고 있는 민간 용역업체로 파견 조치됐다. 또 B부장은 지난 2015년 9월까지 근무하다 병가를 제출한 뒤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