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최근 5박6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관내 초등학생 134명(일반 학생 119명, 사회 배려 계층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9년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영어 실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영어권 문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 교육,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미래 과학, 미술, 글로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 및 이해를 통해 미래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배양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제고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 이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장에 이성재(53·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이성재 서장은 남양주 출신으로 경찰대 3기로 졸업 후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인천청 수사1계장, 폭력계장, 과학수사계장, 광역수사대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과 충북청 영동서장, 서울청 성북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안전과장, 경기남부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지식으로 수사통으로 통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제17대 구리경찰서장에 김진홍(56·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주제일고와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한 김 서장은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정읍경찰서장, BH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서울동대문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서장은 배려심이 깊으며, 합리적인 사고로 각종 현장실무 및 행정업무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앞으로 여행사를 통한 관광 형태의 직원 국외 연수를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공무원 국외 연수가 세금을 낭비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국외 연수를 직원들이 직접 일정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자유 연수 형태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Concept(분명한 연수목적)’, ‘Self guided tour(4인 이내 소그룹 자유연수)’, ‘Refresh(재충전)’의 3가지 ‘CSR’를 원칙으로 한다. 국내 지자체 첫 사례다. 4명 이내 소그룹 형태로 연수를 진행해야 하며 분명한 목적이 있으면서 재충전도 할 수 있는 연수여야 한다는 것이다. 부서별 예산 조기 집행, 시·군 평가, 모범 공무원 선정 등 우수 공무원의 국외 연수는 역사, 문화 등 인문학적 주제로 일정을 짜야 한다. 특히 일반 직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면 국외 연수를 다녀올 수 있으며 시정 중점과제와 관련한 연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직원들이 자유 연수를 통해 업무 연장이라는 부담감을 덜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조광한 시장은 “과거 국외 연수 형태를 탈피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국외 연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다양
조광한 시장에게 듣는 3기 신도시 구상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남양주시의 대규모택지개발이 포함된 제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부에서는 획기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1·2기 신도시들의 문제점 및 교통문제 등을 우려하고 있다. 그 중 남양주시에서는 1천134만㎡, 6만6천 가구가 들어설 대규모택지개발이 제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포함됐다. 이에 남양주지역의 3기 신도시 건설과 관련,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구상과 기대 그리고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先교통대책·자족기능 확보 後입주 1·2기 신도시와 출발점이 다른 왕숙 1·2지구는 베드타운 안될 것 보상체계 다양화 등 원주민 피해 최소화 진접선·별내선·경춘선·경의중앙선 연결 GTX-B노선 완료시 서울 진입시간 단축 판교의 2배 면적에 도시첨단산단 등 조성 통근하기 좋은 직주근접 실현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 성장 기회 남양주 왕숙1·2지구가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포함됐는데.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은 남양주시의 자족도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도심 속 군부대 이전문제의 협조를 당부했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조 시장은 안규백 위원장을 직접 찾아가 3기 신도시인 왕숙2지구의 문화예술 도심축과 연계해 도시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또 양정동에 위치한 군부대의 이전문제와 현안사항에 대해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는 그동안 기형적인 도시구조와 각종 규제로 인해 인구는 대도시이면서 도시 형태와 생활인프라는 읍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를 타개하고 시민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민과 군이 서로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도심 속 군부대 이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규백 위원장은 “군부대가 도심 속에 위치해 이전 당위성은 있기에 추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회 ‘사랑의 띠 봉사대’가 최근 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동반자 사업 대상인 위기 청소년 8명에게 매월 따뜻한 겨울 점퍼와 간식용 라면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띠 봉사회’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 배달, 도시락 배달, 사회복지관 난방비 후원, 홀몸노인 쌀·라면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협약 역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봉사회는 향후 위기 청소년 8명에게 매월 겨울 점퍼와 라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 띠 봉사대 조태성 회장은 “새해에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더욱 큰 나눔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구리시 모든 곳에 전달돼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행복 지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분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칡산에 족발보쌈(대표 이상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후원금 100만원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칡산에 족발보쌈’은 20년 가까이 호평평내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동참하고자 3년째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변정환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분의 정성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가구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상가내 부동산업자, 사익 챙기려 편의 빙자 주민안전 외면 처사” 구리시, 신원확인 요구 답변 거부 시, 당초 “불가”서 배치 검토 중 충전소 인근 여러곳… 타당성 논란 “시장·의원 최악 선택” 비판 쇄도 구리시가 갈매동 지역의 가스충전소 설치(2018년 10월 8·18일자 보도) 여부에 대해 곧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갈매동 주민들 사이에서 설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구리시와 갈매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0여 명의 갈매동 주민들이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 가스충전소가 없어 불편하다며 가스충전소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실무부서에서는 여러 가지 사안을 검토한 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윗선에서 다양한 방안의 검토를 지시하면서 법률자문을 비롯해 배치계획 변경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시의 이러한 움직임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 전해지면서 “근처에 충전소가 여러 곳 있는데 충전소를 설치해 달라는 소수의 민원에 즉각 반응하는 구리시가 한심하다”, “대체 무
유명 여성 아이돌 가수의 아버지이자 셰프가 식당을 운영하며 직원에게 성폭행을 가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1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검찰에 “식당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오너 셰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해당 여성이 지난해 가게 안과 외부에서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폭행,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소인 A씨는 유명 연예인의 아버지로, 방송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남양주경찰서에 보내 조사하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해자 측 양쪽을 불러 조사를 마쳤고, 현재까지 뚜렷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통신 자료 등을 확보해 진술과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