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진접읍과 오남읍, 별내면과 별내동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해왔던 북부보건센터가 지난 6일 풍양보건소(2과 7팀)로 승격됐다. 또 이날 풍양보건소가 승격함과 동시에 그동안 보건소 이용이 불편했던 별내 권역시민 8만6천여 명이 좀 더 가깝고 편리하게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작은보건소-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도 함께 개소됐다. 별내행정복지센터 2층에 있는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415㎡ 규모에 운동교육실, 백세건강실, 영양조리실, 수유방, 금연클리닉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의료비 지원 등의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정복지센터’ 체계의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도농·지금’ ‘진건·퇴계원’ ‘금곡·양정’ 등 3개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오는 8일에는 ‘별내’ ‘진접·오남’ 등 2개 행정복지센터가 추가로 문을 연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와부·조안’ ‘화도·수동’ ‘호평·평내’ 등 3개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했다. 이로써 시 전역이 16개 읍·면·동 체계에서 8개 권역 행정복지센터 체계로 전면 개편됐다.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일자리, 인허가 등 주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일선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주민 중심의 행정·복지 허브기관으로, 기존 읍·면·동사무소보다 권한이 강화됐다. 공무원들이 먼저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번 방문으로 각종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남양주시 호평동의 마지막 중소형 대단지로 눈길을 끄는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관람객이 몰리며 관심이 집중됐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3일 꽃샘 추위에도 오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섰고,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들로 상담석마다 붐비는 진풍경도 보였다. 분양관계자는 “핵심입지와 중소형 평형에 고객들이 반응한 것으로 분석한다”면서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희소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 고객중심의 특화설계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은 남양주시 호평동 190-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1층, 7개 동 59㎡ 220가구와 74㎡ 396가구 총 6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이마트, 메가박스, 호평체육문화센터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초·중&m
구리시가 지난 2012년 이후 5년간 꾸준히 상위권의 공공기관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기관 및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1등급을 비롯, 최근 5년간 2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왔다. 해당 평가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1~5등급으로 환산해 발표하는 자료로 2등급 이상이면 우수 평가로 인식된다. 특히 지난 2016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서는 전국 14위를 차지했으며 이중 외부청렴도 분야에서는 전국 3위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아 1등급에 올랐다. 반면 업무청렴지수에 따른 인사업무 점수가 주요부분을 차지하는 내부청렴도는 4등급으로 나타나 시는 올해 보완책을 마련, 청렴정착 원년의 해로 삼을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청렴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켜 내년에는 지금의 결실이 더욱 빛나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유치사업 기본협약 해지 통보 양해각서 체결 7년만에 완전 무산 “대학측 설립절차 무기한 보류 90일 유예기간에도 이행 안해”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조속 추진 사업지연 따른 법적 책임 물을 것” <속보>남양주시는 서강대 이사회의 고의성 짙은 의사결정 지연 등으로 인해 7년째 제대로 시작조차 못한 ‘서강대 남양주 제2캠퍼스 조성사업’(본보 2016년 10월 11·13·19일자 8면 보도)에 대해 지난 3일 서강대 측에 최종적으로 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시가 서강대 남양주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해 지난 2010년 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7년여만에, 지난 2013년 7월 ‘서강대학교 GERB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한 지 3년 반만에 완전히 백지화 됐다. 하지만 시는 사업 무산에 따른 법적 책임만큼은 서강대 측에 묻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무산된 것은 서강대가 명확한 의지표명도 없이 캠퍼스 설립 절차 이행을 무기한 보류함에 따라 사업이 지연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양정역세권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느덧 40년이 흘러 정들었던 직장과 동료 여러분들의 곁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습니다.” 남양주시 풍양출장소 원흥재 소장의 퇴임식이 지난 3일 퇴계원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퇴임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 시민, 동료 선후배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 시장과 박 시의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원 소장의 공직생활을 높이 평가했다. 원흥재 소장은 “주변 환경에 동화돼 안주하지 말고 발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노력하는 남양주시의 공직자가 되어 달라”면서 “그동안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4일 시청 다산홀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 ‘수시야 반갑다!’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인재육성센터의 주최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진학정책연구소의 이남렬 소장이 지난해 대학입시 전형결과 분석과 생활기록부 관리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또 설명회에는 관내·외 진로담당 현직교사 11명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개별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한 후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수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이 최근 마석5일장 방문에 이어 지난 2일 진접읍에 위치한 장현5일장과 광릉5일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동향과 민생현안을 살폈다. 이날 최현덕 부시장은 5일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상인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경청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장현5일장은 남양주시의 전통시장으로 오랜기간 지역명소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지만 유통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통행불편, 교통혼잡, 교통사고 위험 등 새로운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남양주시는 5일장에 대한 현안 해결과 장현 및 광릉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관내 문화재보호구역인 동구릉 주변과 개발제한구역인 사노동 일대에서 음식점 불법 증축과 형질 변경 등 각종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는데도 미온적 대처로 일관, 묵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시와 인근 시민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 입구에서 영업중인 A음식점은 지난 1997년과 2001년에 모두 290㎡ 규모로 불법 증축과 가설 건축을 한 뒤 영업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시는 10여 년간 단 한번의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하지 않았고 지난 2015년이 돼서야 한 차례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특히 불법 시설물을 원상복귀시키지 않으면 계속 부과해야 하는 이행강제금이지만 시는 지난해에는 전혀 이행강제금 부과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실상 불법을 방관하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불법 사항이 있을 경우 신규 음식점 허가가 불가능하지만 시는 ‘불법증축한 곳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A음식점의 약속을 전제로 영업허가를 내줬던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까지 받고 있다. 동구릉 인근의 또 다른 B음식점 역시 문화재보호2구역내에서 60여㎡ 공간에 폭 2.5m, 길이 25m 규모의 불법 증축을 했지만 시는 B음식점에 대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올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복지허브화를 이루고 행정텐미닛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복지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지역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우선 공직자들에게 “웬만한 인허가는 전부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질 것이고 단속행정을 비롯해 최고의 복지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예전과 달리 권역을 분산해 행정처리를 하기 때문에 착오가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고 자체 개발한 스마트네비게이션 등 인터넷행정프로그램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오는 6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등 5개소가 개청하면 시 전역에서 행정복지센터가 운영된다”며 “8개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수요 맞춤형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기반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김영철·유영례 부부가 지역인재 양성과 나눔문화 유공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시민 3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