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 6일 대형마트 주차장, 여성안심구역, 공·폐가 등 64개 장소를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방범대 등과 민·경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여성범죄·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 지자체, 기동대·지역경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 162명이 참여해 여성 대상 범죄 취약요소와 청소년 탈선 흔적 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관내 폐가 주변에 방치된 차량 2대를 발견하고 소유주에게 연락해 이동을 조치했으며 공·폐가 주변 경찰 특별순찰구역 표치판 부착을 권장하고 공·폐가 철거를 독려했다. 김충환 서장은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공동체 치안의 일환으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주민과 합동으로 주변을 상시 관리해 주민들의 범죄 노출을 최소화해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불법 운행 자동차 속칭 ‘대포차’를 신고하면 건당 10만 원을 주는 포상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자동차 불법 운행에 대한 신고의 처리와 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대포차는 의무보험가입, 자동차검사, 자동차세, 과태료 등의 납부 의무를 장기간 이행하지 않은 체납 차량으로 과속, 신호위반, 난폭 운전 등을 일삼아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5년 8월 자동차 관리법을 개정해 지자체에서 대포차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된 대포차에는 자동차 원부 등록, 운행정지 명령 등이 내려지며 이후 또 다시 적발되면 번호판 영치와 경찰에도 신고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3월부터 화도읍 마석우리 진영근린공원내 유아숲체험원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지도·교육시설이며 전국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아숲체험원을 임시 개장한 뒤 지난달 30일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림청에 등록했다. 1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에는 숲속교실, 생태놀이터, 미로, 밧줄놀이터 등이 조성됐으며 잔디광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설치됐다. 시는 전문가 조언을 받아 산악형 근린공원의 특성을 활용하도록 숲체험원을 설계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했으며 전국 최초로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고 계절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조만간 별내·진접·청학택지지구 등 3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추가로 완공하고 2곳을 새로 조성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예약제로 무료 운영되며 다음 달 중 시 홈페이지(www.nyj.go.kr)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방문 신청을 받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5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의 한 공원묘지를 찾았던 A(52·여)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확인 결과 현장에는 A씨의 차량만 남아 있었고, 현재까지 A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경기 남양주에 사는 A씨는 남편 B(53)씨와 경제적 문제로 이혼소송 중으로, 이날 오빠의 묘지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B씨의 차량은 이날 오후 2시쯤 공원묘지를 찾았고, 약 1시간 후 A씨의 차량이 같은 공원묘지로 진입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 후 B씨의 차량은 오후 3시 25분쯤 묘지를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남편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에 위치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 ‘인앤큐’가 지난 2일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1천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인앤큐’는 지역사회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앤큐’ 김찬영 대표는 “지역이 함께 하는 신뢰하는 사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정유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힘찬 도약을 염원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 및 직능단체장, 교육기관 등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구리시는 올 한해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삼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대한 준비된 청사진과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통한 성장생태계를 견인하는 블루오션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등 인접도시에 비해 저평가된 도시이미지를 블루칩도시 구현으로 제고하는 진정한 변화의 여정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16년 기준 사업체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조사관리자 10명, 조사지원관리자 1명, 조사원 64명이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정보통신과 시정통계팀으로 서면(전자우편, 팩스,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시민이면 되며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및 다자녀 보육가구를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이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정보통신과(☎031-590-430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 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귀갓길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여성들이 혼자 사는 빌라나 원룸 밀집 지역에 ‘안심거울’ 총 600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안심거울은 주로 원룸이나 빌라 출입구에 부착돼 귀갓길 시민들이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게 했다. 범행대상을 몰래 따라가다가도 거울에 자기 얼굴이 비치면 범행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 범죄 억제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안심거울 아래에 경찰서 순찰 지역을 표시하는 스티커도 붙여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퇴근길 혼자 사는 여성들이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느낌에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불안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안심 거울길 조성 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해 12월31일 경기도에서 주관한 ‘복지그늘발굴 유공자 민간협력기관분야’에서 그 실적을 인정받아 남양주시 종무식에서 경기도지사표창을 전수받았다. 지난 2007년 4월 출범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북부권역의 복지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발굴,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로 지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나눔국민운동본부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부희망케어센터 류시혁 관장은 “지역 안에서 더 촘촘하고 안전한 지역복지를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일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3가지 역점 시책을 밝히며 “2017년은 미래 명품도시 남양주의 초석을 확실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생활 권역별로 자족기능을 갖춘 편리하고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오는 2월 출범되는 행정복지센터를 기준으로 1년 365일 문화, 관광, 교육, 쇼핑, 체육활동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부분이 시 생활권에서 가능하도록 하며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자족기능을 갖춰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자족도시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허브화를 완성하고 행복텐미닛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이 만들어가는 세계 으뜸의 복지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이 복지현장, 복지사각지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낙이천하 우이천하’(천하를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고 더불어 걱정하라)의 공감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슬로라이프 생활문화 운동을 확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