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자전거타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빠르면 내년 하반기 내 생활권역형 공공자전거를 도입,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생활권역형 공공자전거 도입과 관련, 이미 지난 10월 용역을 의뢰했으며 최종 결과가 나오는 오는 2017년 4월 이후 구체적인 공공자전거 도입 세부 추진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생활 속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외 공공자전거 현황 및 이용 실태를 분석하고 지형, 기후, 대중교통체계, 시민의식 등을 비롯해 도입 시기, 장래수요 예측까지 종합적으로 포함된 최적화된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또 기존에 개설된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시설을 재정비하고 자전거 보관소 및 대여소의 장소 선정,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노선 등에 관한 아이디어 여론을 수렴해 공공자전거 대중화를 통한 녹색교통수단을 조기에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공공자전거 도입 추진의 장기적 관점에서도 현재 운행되고 있는 구리역과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별내선 8호선이 완공되는 시점이 되면 시에도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역사마다
구리시체육회 위탁시설(주민편익시설)관리부 과장과 산하 어린이스포츠단 원장이 서로 짜고 수개월간 허위로 프로그램 운영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는 수법으로 시체육회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정황이 드러나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20일 주민편익시설을 관장하고 있는 구리시청 자원행정과와 시설을 위·수탁 운영하고있는 구리시체육회 사무국에 따르면 어린이스포츠단 B원장은 지난 해 12월, 지난 2월~10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실제 운영하지도 않은 ‘창의 장구’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 구라시체육회 위탁시설(주민편익시설) 관리부에 제출했다. B원장은 매월 1회를 진행했으니 1회에 70만 원씩 모두 700만 원의 수업료를 청구한 것이다. 이 서류를 접수한 사람은 바로 A과장이었다. B원장과 미리 입을 맞춘 A과장은 자연스럽게 해당 수업료를 지급한 뒤 다시 자신의 주머니로 돌려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새로 부임한 C관리부장이 이런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으며 드러나기 시작했다. C부장은 ‘어스단 공금유용 OO반 신고인원과 실제인원이 다름 하지도 않은 인건비 확인해 주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공동체(회장 이희원)는 지난 19일 노인회관에서 회원들과 물골안공동체 장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골안공동체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물골안공동체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학생들을 초대해 공동체의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과 뱃지를 달아주며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눠 의미를 더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희원 회장이 내년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변화에 앞장서 온 회원들의 후원으로 장학금 10년 장기 계획을 수립, 1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경희 도의원은 축사에서 “물골안공동체의 역할을 위해 그간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쏟은 노고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6일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16년 또래 상담자의 날’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 또래 상담자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요령 등 교육을 받은 뒤 즐거운 학교와 건전한 또래문화를 만들기 위해 폭력, 따돌림 대상이 되는 친구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구리 관내 초·중·고교생 562명으로 구성돼 있다. ‘솔리언 또래 상담자’란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먼저 다가가 고민을 들어주며 자기·공동체 리더쉽으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 활동영상 감상, 또래상담자 소감 발표와 배지수여,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토평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에 대한 시상 등이 이뤄졌다. 백경현 시장은 “청소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한 또래상담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과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오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소방서 등 12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1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시 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시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장비 등 대응자원이 출동하여 통제단 설치·운영절차 및 기능 구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숙달을 통한 통합지휘체계 확립 ▲긴급구조대응체계 정립 및 긴급구조 통제단장 역할수행 능력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훈련은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대형 화재 발생으로 연소 확대되고 건물 일부가 붕괴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이뤄졌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대형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016년 탄소포인트제 상반기 전기사용량을 감축한 1천50 가구에 대해 총 1천700만 원의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총 6천600여 명의 참여자 중 전기사용량을 최근 2년과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가구였으며 이 중 51가구는 인센티브를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개별 가정, 상업시설 등 참여자의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운동이다. 내년부터 시는 아파트 단지 가입자를 대상으로도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cpoint.or.kr)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시 녹색성장과(☎031-590-4251)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시민들의 전기사용량 감축에 따른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시키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동축구단 FC(U-15)은 지난 18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이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15세 이하의 우수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종목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수동축구단 FC(U-15)은 인천유나이티드 출신의 윤영환(34)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 1명과 선수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수동축구장을 주훈련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윤 감독은 “남양주 청소년들의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 관내 170개의 축구클럽에는 시민 6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5세 이하 U-15축구단은 수동축구단을 포함, 남양주·진접·화도·별내·JSSUN 등 총 6개 팀이 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2016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10만 이상 전국 7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전국 10만 이상의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을 정비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재정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6개항목(18개 지표) 현황평가와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등 6개항목(11개 지표) 정책평가 등 총 12항목(29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시는 ‘다’그룹의 인구 30만 이상 도농 복합도시 16개 도시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2년 연속 우수도시 선정은 그동안 우리 시가 추진해온 교통정책 및 투자의 결과로 앞으로도 교통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남양주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호평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케익을 만들어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케이크는 사랑을 싣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개인, 가족을 비롯해 대원운수 버스기사 35명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연말에 홀로 외롭게 사는 어르신들께 드릴 맛있는 케이크을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만들어 전달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서 만들어진 250여 개의 케이크는 ‘꼬마 산타 어린이봉사단’ 25명과 희망매니저 100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흥겨운 캐롤송을 불러드리며 크리스마스카드와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든 이석우 시장은 “성공의 성패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라고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면서 “오늘이 그 감동을 실현하는 멋진 순간으로 사랑과 정성어린 뜻이 담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남양주마술봉사단’이 ‘제5회 경기평생학습 어울림 콘서트’에서 최우수상을, ‘그림 나누리’ 동아리와 ‘함박무용단’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평생학습 문화조성에 기여한 동아리의 사례공유와 표창수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도 평생학습인증제 평생학습동아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마술봉사단’은 2011년에 창단한 이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220여회 마술공연 봉사를 해왔다. 남양주시평생교육원 추성운 원장은 “자생적인 학습도시의 밑거름 역할을 하는 학습동아리가 배움을 넘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