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드림키즈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인 ‘꿈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천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저소득층 자녀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16일 창단한 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의 제8회 정기연주회다. 드림키즈오케스트라는 청와대 초청 협연, 케냐 지라니합창단 공연 협연 등 8년 동안 수많은 연주회를 가졌으며 특히 이 날은 드림키즈오케스트라 총 예술감독이며 명예 후원자인 팝페라가수 테너 임형주씨의 특별 진행과 축하 공연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임씨는 이날 “올해로 4번째 정기연주회를 함께 했는데 오늘 연주회 ‘현을 위한 세레나데 1·4악장’, ‘베토벤의 전원’ 등 6곡의 연주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내·외를 망라한 더 폭넓은 경험이 되는 무대에서 재능기부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단원과 지휘자, 지도강사 선생님 등 오늘의 공연이 가능하게 해주신 후원자와 봉사자, 임형주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림키즈 아이들의 음악재능을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공연은 인터넷 예매를 오픈한지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하 감시원) 일부가 존재하지도 않는 업소를 점검한 것처럼 허위 보고한 사실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나 시의 부실한 관리 감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나선거구·더민주)은 위생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는 연간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민간인 63명을 2년 임기로 위촉, 식자재의 적정성과 보관방법 준수 여부 확인 등을 맡겨 놓고도 감시원에 대한 철저한 확인·감독을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신 의원은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감시원이 지난 9월 별내동 소재 A업소에 출장을 갔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고 시에 사진과 함께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해당 장소에는 A업소가 아닌 다른 업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화도읍 소재 B업소도 역시 엉뚱한 상호로 기재한 후 문이 닫혀 있다고 보고했고 호평동 소재 C업소도 보고와 달리 사실은 D업소가 영업중인데 C업소가 문을 닫아 점검을 못한 것으로 허위 보고됐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 “현재 집단급식소 133곳 중에 88곳은 적합, 45곳은 폐문으로 돼 있다”며 “그런데 이미 지난 2012년과 201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동북부지사는 지난 24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전기안전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방하경 지사장은 구리시 안전총괄과 지영호 과장과 호원전기㈜ 신용주 대표이사를 새로운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기안전 점검원들의 보람과 어려움을 그린 동영상 ‘어느 아빠의 하루’를 시청한 후 동북부지사 박용선 검사기술부장으로부터 ‘전기설비 불합격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김효식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소규모 건축물 공사에도 반드시 전기와 관련된 ‘시용전 점검’ 필증이 있어야 준공 처리가 되도록 법제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에 중론이 모였다. 이에 위원들은 전기분야에서도 소규모 건축물 준공 때 ‘사용전 점검’ 필증을 의무화하는 가칭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국회 등에서 입법화 되도록 공사 차원에서의 노력을 주문했다. 방하경 지사장은 “위원들의 고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 별내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출동과 응급조치로 산모가 무사히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도록 해 화제다. 별내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3명은 24일 오전 6시49분쯤 구리시 갈매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이모(33·여)씨가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산모의 양수가 터져있고, 태아의 머리가 보이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병원까지 산모를 이송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 구급차 안에 비치해 놓았던 분만 세트를 이용해 현장에서 출산을 유도, 결국 이모씨는 자택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이후 구급대원들은 아기의 호흡과 체온을 유지시킨 뒤 이모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새내기 소방관 이정무 소방사는 “이연성 소방교와 함께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일로 소방관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앞으로 아파트 등을 건설할 경우 도로와 주택 사이에 폭 10~30m 내외의 녹지대를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시가 지난해 정부 산하기관이 밝힌 주요 도시 환경소음 현황에서 주거지역은 야간과 주간 각각 1,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조용한 도시’로 평가된 반면 도로변은 순위에 들지 못할 만큼 소음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로변 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해 도로 개설이나 아파트 등 개발계획 때 저소음 아스팔트 시공을 원칙으로 하고 도로와 주택 사이에 폭 10∼30m의 녹지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녹지대에는 소음 감소와 친환경적 경관이 연출되도록 메타쉐콰이어, 낙우송, 튜율립나무, 대왕참나무, 양버즘나무 등 키가 큰 나무를 위주로 식재해 도로변 외부의 소음을 최소화해 도로 인근 주민들의 소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앞서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지난해 4분기 주요 도시 환경소음 현황을 발표하면서 구리를 ‘조용한 도시’로 평가했다. 밤 시간대 주거지역의 환경소음도는 36㏈로 측정돼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낮 시간대 측정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도로변에 대한 측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힐링웰요양병원에서 힐링웰요양병원과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힐링웰요양병원은 희망케어센터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검진 및 치료비용을 경감하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대규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웰요양병원은 2016년 6월 호평동에 개원한 요양재활 전문병원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1일 갈매신도시 입주민들을 위해 동 주민센터 임시청사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전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갈매동 주민센터는 구리갈매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라 동 청사가 포함돼 약 3년간 임시청사(너트클럽 4층)에서 행정을 운영해 왔으나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이번에 이전을 하게 됐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갈매동이 새로운 변화를 통하여 더 행복한 동이 될 수 있도록 갈매동 기간단체장들과 직원들이 합심해서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관내 농지에 폐기물 수백t이 불법적으로 야적돼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방치(본보 2016년 3월8·9일자 6면, 7월11일자 8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의회가 23일 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속한 처리와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곽복추 의원(마선거구·새누리·사진)은 “진접읍 진벌리 570-2 일대 농지에 방치되고 있는 폐섬유로 인해 쥐는 물론 각종 해충이 들끊고 있고 비나 눈이 오면 폐섬유에서 발생되는 침출수가 인근 하천을 통해 왕숙천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염병이라도 생기는 비상사태 발생시 비용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시민 건강을 위해 먼저 치우고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시 집행부에 조속히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아직 400여t이 남아 있으며 처리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도 “(조속한 처리 절차를) 검토하겠으며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날 자치행정위원회 신민철 의원(나선거구·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견본주택을 오는 2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에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로, 서울 경계로부터 5㎞ 거리에 떨어져 있는데다 별내지구·갈매지구 등의 주변 개발지역과의 연계성도 좋다. 특히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단지 북쪽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최적의 교통 입지를 갖췄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깝다. 단지 약 1㎞ 거리 내에 오는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개통돼 강남권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다.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된 자전거길은 ‘한
구리시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에서 ‘반려’ 처분된 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을 본격 재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사회 대표 등으로 구성, 발족한 GWDC 사업 추진 대책위원회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백경현 시장, 시의원, 시민대표, GWDC 자문위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GWDC 조성 사업 추진 대책 위원회’를 처음 열고 이같이 정했다.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비록 GWDC 사업이 몇 가지 추진상의 문제점은 있으나,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서 추진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이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회의 시기는 추후 정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GWDC 사업이 몇 가지 추진상의 문제점은 있으나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추진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염원대로 GWDC 사업이 행자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 3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GWDC 사업을 심의하려 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