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가 인기를 얻은데 힘입어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추석 연휴기간 남양주시 소재 덕혜옹주 묘와 의친왕 묘를 무료로 개방한 가운데 모두 2천400여 명이 묘소를 방문했다. 20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덕혜옹주 묘와 의친왕 묘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 13일 70여 명, 14일 130여 명으로 증가하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900여 명이 방문했다. 이후에도 지난 16일과 17일, 18일에는 각각 400여 명, 500여 명, 400여 명이 묘소를 찾았다. 문화재청의 무료 개방은 오는 11월 말까지(월요일 휴무)다. 인근의 홍·유릉은 입장료 1천원을 내야 입장이 가능하며 영친왕 묘(영원)는 무료다. 방문객들은 “영화를 보고 그 주인공의 묘역을 방문하니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영화 내용보다 더 사실적인 내용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시는 이번 덕혜옹주 묘 개방을 계기로 이 곳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학습의 장으로 소개할 방침이며 인근 시·군의 학생들에게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하루일정의 방문을 권고할 계획이다. 실제 홍·유릉을 관람한 후 도보로 약 1.2km를 걸어 영원을 관람한 뒤 나오면 세
구리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주제는 푸짐한 상차림으로 인한 낭비적인 음식문화개선, 좋은식단 실천, 나트륨 줄이기, 식중독예방 등 위생적이고 건강한 식탁 만들기 등 음식문화 개선관련 내용이다. 작품규격은 4절 켄트지(39.4㎝ x 54.5㎝)이며 포스터 칼라, 수채화물감, 크레파스를 이용해 채색을 해야 한다. 접수는 시 민원봉사과 위생관리팀(☎031-550-2231)으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공모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우수상 등 수상작 16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 포스터·글짓기 공모를 계기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음식문화 개선 운동과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다산홀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관 관계자들과 함께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시가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길에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신명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복지로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57개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순수 민간 복지네트워크 조직으로 남양주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코스모스축제와 함께 ‘구리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 2016’이 오는 9월 23~25일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은 전세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미술을 즐기며 소통하는 신개념아트축제로 12만㎡ 규모의 한강시민공원 꽃단지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구리코스모스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꽃들과 텐트촌, 가을바람에 거대한 꽃물결을 일으키며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데이트 코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민건강체험한마당’이 상설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시회는 시민들에게 각 예술장르별 다양한 융복합 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홍보마당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기회로 눈여겨 볼 만한 전시회다. 행사는 ▲세계아트쇼 ▲한강기적을 이룬 인물100전 ▲세계어린이미술대전 ▲세계아트컨퍼런스 ▲세계아트워크숍 ▲만화가 사인 및 캐리커처 시연회 ▲아시아예술상&세계아트디자인시상식 ▲세계아트페어(미술품경매)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박선우 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2016 운영위원장은 “연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
남양주시 수동면에 소재한 경춘에너지㈜ 전인권 대표가 지난 13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사랑의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경춘에너지㈜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해온 기업으로, LPG 매출의 일정부분(1ℓ당 1원 적립)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이뤄진 기부는 전인권 대표의 장남 전병호씨의 결혼식 축의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전인권 대표는 “아들의 결혼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논의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첫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시측 대표교섭위원인 이석우 시장과 간부공무원, 노조측 대표교섭위원인 안상영 노조위원장과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노·사간 반목과 대립이 아닌, 상호 상생과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후생복지 증진, 권익 신장과 사기진작 등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시는 단체협약을 바탕으로 공무원노동조합의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해서는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석우 시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출범 이후 노·사 양측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첫 성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노·사관계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책임의식을 같고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당부했다.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시와 노조는 대립이 아닌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는 동반자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먼저 남양주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한가위를 맞아 나눔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 나눔릴레이에는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기관·단체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홀몸노인, 폐지수집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3천574가구의 소외된 이웃에게 명절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시는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도농역 앞 광장에서도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한가위 포트럭 파티’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시민 200여명은 개인택시 30대, 일반시민 차량 10대 등 40여대의 차랑에 소외계층 80가구에 나눠줄 음식과 선물을 싣고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포트럭 파티를 진행한다. 구리시에서도 관내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일 방문건강관리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이불 30채를 후원해 30가구에 전달했으며, 동구동 현대홈타운봉사회와 동구발전추진위원회도 동구동주민센터 4층 식당에서 전을 비롯한 추석음식을 직접 조리해 홀몸노인 38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같은날 토평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사업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지연이 발목 사업지연 따른 주민 피해…법적 다툼 우려 서강대 법인이사회 캠퍼스 설립 의결이 관건 서강대는 남양주에 제2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기 이전인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도 파주시와 인천시 송도로 제2캠퍼스를 추진했었으나 모두 무산됐었다. 특히 제2캠퍼스 추진 불발의 원인으로는 ‘재원 부족’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때문에 이번 남양주캠퍼스 역시 대학의 재원확보 문제로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남양주캠퍼스 이전 사업은 앞선 2차례에 비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대학 측이 이미 남양주캠퍼스 조성을 기정 사실화 했다. 이에 ‘서강글로벌 융합컬리지 프로젝트’라는 캠페인을 통해 동문들을 중심으로 캠퍼스 건립기금 모금 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캠퍼스 이전에 대해 교수, 총학생회 등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도 이미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립 비용 역시 현재 1천억원 모금 목표액 가운데 30% 이상이 동문과 기업의 기부금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사업 1.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설립 지연이 발목 2.사업지연 따른 주민 피해…법적 다툼 우려 3.서강대 법인이사회 캠퍼스 설립 의결이 관건 기본협약 체결 이후 3년 경과 충분한 준비기간 불구 미적미적 ‘사업 무산 염두?’ 의심 눈초리 지역주민 정신·물질적 피해 호소 “서강대 기다린 신뢰 저버린다면 대규모 집회·집단행동도 불사… 시, 손배 등 법적 소송 나서야” 지난 2014년 12월 18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당시 남양주시는 공영SPC(민간사업자 선정해 법인 구성)를 구성하고 서강대는 교육부를 통해 대학교 설립(위치변경)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서강대 측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이후 1년 8개월이 지나도록 교육부에 대학교설립(위치변경)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시는 지난 2015년 10월에 공영SPC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쳤으며, 현재 민간사업자들과 최종 세부 협약 체결 단계까지 절차를 진행하면서도 내심 속앓이를 하고 있다. 또 해당 부지 지역 주민들 역시 서강대 측의 사업 추진이 제 자리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을 포함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지역발전사업을 평가해 전국 45개 사례를 선정, 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기술기반형 사회적기업인 ㈜희망키움터 육성으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사회적기업 육성사례로도 유일해 그 의미가 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적기업 인증 취득 및 투명한 재정지원시스템과 통합 사례지원을 통해 일자리 제공 뿐 아니라,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자립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 됐다. 사회적기업 ㈜희망키움터는 중소형 무정전전원장치(UPS) 생산 기업으로 시와 관내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인 국제통신공업㈜가 뜻을 모아 일반 시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으로 2억원의 시·군 자율사업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내에는 현재 인증사회적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