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 지역 개발에 장애로 지적돼 온 군부대 4곳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키로 해 주민의 오랜 숙원인 문화·체육시설 등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누리당 주광덕(남양주 병) 국회의원은 9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실무자들과 지난 5월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이들 군부대 4곳의 이전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5월부터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업무담당 실무진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고, 퇴계원 군부대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우선 3곳은 내년 말까지, 나머지 1곳은 2018년 말까지 각각 이전한다. 이들 군부대는 전방에 보급, 운송 등을 지원하는 부대로, 4곳을 합친 면적은 34만7천692㎡다. 부대가 이전한 자리에는 퇴계원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퇴계원은 3.25㎢ 면적에 인구는 3만2천506명으로, 인구 밀도가 높지만 주민 편의·공공시설 등을 설치할 땅이 없어 지속해서 민원이 제기돼 왔다. 퇴계원 인구는 인접한 진건읍 2만7천607명보다 4천899명 많지만 면적은 11분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와 이승진한의원(화도읍 마석우리), 연한의원(오남읍 오남리)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만 3세~6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찬바람 부는 가을과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하는 한방 건강관리 요법으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10일간격으로 1회씩 총 세 번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 동병하치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중앙사업지원단 및 함소아한의원이 후원협약에 따라 매년 삼복첩 및 생맥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승진한의원과 연한의원이 패치부착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유회윤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예방에 초점을 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남양주의 대표 피서지 중 한곳인 오남리 팔현계곡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몰카·성범죄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현장 홍보,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찰은 계곡을 찾은 시민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홍보 전단지’와 ‘4대 사회악 근절 포돌이 부채’를 배부하는 등 안전한 피서를 위한 현장 치안서비스 활동을 실시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여름철 몰카·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남양주를 찾는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여름철 피서지가 되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남양주먹골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 심사를 대비한 현장컨설팅을 7월과 8월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 대상은 지난 4월 GAP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금년도 GAP인증을 신청한 과수농가로, 와부배연구회 9농가, 미금배연구회 25농가, 진건배연구회 12농가 등 총 46농가다. 시는 8월 중순에 있을 심사를 대비,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1차 컨설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남양주사무소의 방효혁 GAP팀장을 초빙해 재배포장의 인증기준 적합성, 위해요소관리계획, 위해요소관리 요령, 인증평가 심사에 따른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2차 컨설팅은 GAP인증 신청 농가 중 12개 농장을 방문, 과수원, 자재창고, 선별장 등에 대해 농장의 청결유지, 농약과 비료 보관방법, 수확도구 및 수확 후 사후관리 방안 등과 관련한 내용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양주먹골배의 품질과 안전성을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AP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46농가가 모두 GAP인증 심사에 합격할 수 있도록 추가로 컨설팅을 추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
영화 ‘덕혜옹주’가 인기를 끌면서 남양주시가 시와 덕혜옹주, 나아가 조선 마지막 황실 간 관계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는 시 간부공무원들이 최근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한 뒤 소감문을 모아 자료집을 내고 이를 영화사와 문화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의 이번 영화관람은 “덕혜옹주의 묘를 비롯해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모신 홍유릉 등 많은 역사유물이 있는 남양주시의 공무원들이 이 영화를 본 뒤 역사를 재인식하고, 시민들에게도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는 이강석 부시장의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홍·유릉과 단종비 정순왕후의 묘인 사릉(思陵)을 비롯해 광해군 묘, 덕흥대원군 묘, 흥선대원군 묘가 위치해 있다. 덕혜옹주의 묘는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 인근에 있으며 홍릉에는 덕혜옹주의 아버지인 고종과 명성황후가 잠들어 있다. 시의 국·소장들과 주무 과장 및 팀장 등 간부공무원 26명은 지난 3일 퇴근 후 관내 영화관을 찾아 ‘덕혜옹주’를 관람한 뒤
남양주시가 관내 5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아토피 환아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캠프’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7월 23~24일에 이어 이달 6~7일 캠프를 열고 아토피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목욕제·보습제 사용법 교육 및 실습, 아토피 스토리텔링, 소원풍선 날리기, 아토피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아토피 유병원인 파악 및 예방관리교육을 통해 어린이 평생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는 목표아래 2014년부터 추진해온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는 5개 초등학교 3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바로알기 설명회, 아토피 유병원인 파악을 위한 혈액·피부반응 검사 등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아토피 중증이상 환아의 병원 방문을 통한 1대 1 상담·진료 및 아토피 유증상자들의 자가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예방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범적으로 종합병원에 위탁하는 등 ‘아토피 걱정 없는 그린시티’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노년층으로 구성된 우리가락 동아리부터 초등학생 방송댄스 동아리까지 10개팀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구리지회장,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세명의 심사위원이 작품성·협동성·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활동으로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올해 최우수 동아리는 수택1동 경기민요 국악동아리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9월1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동아리 경연대회에 구리시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장르로 구성된 각 팀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내 고장을 빛내고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경연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내가 사는 곳에서 더 많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지난 5일 지난달 폭우 피해가 발생한 별내 용암천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관계자들과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용암천 관리기관인 LH에 조속한 피해 복구 완료를 주문했다. LH는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9월말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달 4일과 5일, 양일간 내린 약 100㎜의 폭우로 용암천의 포장콘크리트 2천500㎡와 둔치잔디 1천500㎡가 유실됐으며, 호안블럭 2천700㎡와 7개소의 운동시설이 파손되는 등 용암천 주변시설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LH 관계자에게는 “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를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공사가 완료돼 별내동 주민들이 용암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보수가 완료된 이후에도 다른 무엇보다 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남양주시장 경로당·무더위 쉼터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 건강관리 당부 백경현 구리시장 “극빈층 ‘3무 운동’ 대책 마련” 폭염대응 T/F팀 운영 등 만전 경기 북부지역에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이 취약계층을 방문, 무더위 대책을 점검하는 등 양 시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남양주·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시장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화도읍 묵현2리 먹갓 경로당 외 1개소를 방문, 운영 및 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다”라며 물을 자주 마실 것과 오전 12시~오후 5시까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 등 행동요령도 직접 설명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 시장도 같은 날 구리시 노인주간보호센터, 동방아파트 경로당 등을 방문,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살피고 경로당과 무더위쉼터에 설치된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 미
현대백화점 그룹이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7일 “올 상반기에 남양주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김포, 송도에 이어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월 계열사 한무쇼핑을 통해 남양주 진건지구 내 공동주택지구 8만3천970㎡ 규모 부지를 3천347억원에 매입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에 총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며 3만1천900가구, 수용인구 8만6천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남양주에 조성되면 오는 9월 하남에 문을 여는 신세계의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가 10여㎞에 불과해 수도권 동부를 둘러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