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27일 안전하고 편리한 유비쿼터스 첨단도시 건설을 위한 U-City 통합센터를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U-통합센터는 별내지구 체육공원 1부지(별내동 858 공공도서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관제실, 견학실, 체험실 등 1천㎡ 규모다. 맞춤형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 중심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그 동안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보다 편리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U-City 시범도시구축 등 각종 평가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국·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서비스를 일원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각 부서별로 구축·운영돼 왔던 교통, 방범, 주정차단속 서비스의 통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통합센터의 건립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U-통합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견학을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교통계획과 U-통합센터팀(☎031-590-8154, 8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완 시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U-City 통합센터의 건립개관을 계기로 향후 재난, 환경 등 시 전체의 모든 U-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통합해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첨단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 및 갱생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 대상은 옥내급수관이 노후화돼 녹물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재개발·재건축 등의 구역을 제외한 지역의 130㎡이하의 주택이다. 지원금액은 세대별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60㎡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85㎡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130㎡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30%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전액, 공동주택 공용배관의 경우 세대별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신청 세대는 관련서류를 첨부, 개량지원 신청서를 수도과에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실사를 통해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해 통보한다. 이후 신청인이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서류를 첨부한 뒤 개량비용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공사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 지급 및 수질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계량기 이후의 옥내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상수도 행정의 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축산 농가에 안개분무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축사안개분무 자동화 시스템이란 축사내에 노즐을 설치해 물을 뿌려주는 시스템으로 약 5~7℃의 온도를 떨어트리는 역할을 한다.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지면 가축은 신체 리듬 불균형 등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고 심장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면서 땀 분비량도 늘어 헐떡거림과 호흡곤란 등으로 체중량이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번식장애 및 산유량 감소 등의 문제가 생기거나 심하면 폐사하기도 하는데 해당 시스템을 이용, 가축방역 뿐 아니라,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 방지, 축사 내 온도를 낮춰 가축의 사료이용 효율을 증대시킴으로써 일당증체량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실제 시설을 설치한 김승채(수동면)씨는 “축사 소독하는 시간이 줄어 편리하며 효과도 좋다”며 “요즘같은 폭염도 극복할 수 있어 가축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용환열 축산담당자는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축산농가가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가축사육 환경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소회의실에서 호평동 복지넷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민관협력을 위한 교육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서 복지넷위원의 역할, 사각지대발굴의 중요성,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사례관리의 개념 등을 강의했다. 교육 후에는 호평동 복지넷 임시회의에서 저소득층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지원’,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여름방학맞이 영화관나들이’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서비스지원을 확정하고,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위한 위원들의 동기부여와 추후 호평동복지넷 특화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사각지대 없는 호평동을 만들기 위해 희망케어센터와 평내호평역 부근에서 리플릿을 배부하고 홍보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 갈매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무더위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현장 이동민원실에 대형 냉방기를 구입해 설치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물품은 현장 이동민원실을 이용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갈매 1단지 입주아파트 입주민들과 더운 날씨로 인해 근무여건이 열악한 동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안병하 주민자치위원장은 “갈매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동민원실이 분주해 지고 있는 시기에 민원들과 직원들이 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자치위원회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근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사노동 ‘양지말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사노동 ‘양지말지구’ 321-6번지 일대 122필지(9만4천775㎡)에 대해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2/3이상 동의를 얻어 재조사 사업을 추진, 측량에 이어 경계결정위원회 및 지적재조사위원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25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당 지역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인 토지대장 및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1/500 수치지적도 등)를 작성, 민원인들에게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보다 쉽게 경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지말지구’ 토지소유자들은 경계 조정 및 상호간 합의를 통해 현황과 불일치에 따른 경계분쟁 해결은 물론 맹지해소, 토지경계 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 증대 효과도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100여 년전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도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웃과 경계분쟁으로 소원해진 마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가 시민들의 수상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27일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물골안 유원지에서 수상 인명사고, 재해·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행락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산악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동체계를 통해 초동대처 능력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수상구조 훈련은 구명환, 구명로프 등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수상 인명구조 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풍수해 대비 훈련은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대피 방법, 재난 유형에 따른 통제선 설정 방법 등으로 실시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7일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호국 영웅들과 UN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200여명의 참석 속에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이름 모를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삼아 정전협정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7일 도곡정수장에 이어 이달 말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가 완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화도·조안·수동·호평·평내지역 시민 16만명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남양주 수돗물인 ‘다산수’도 하루 4만8천t 생산할 수 있다.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는 지난 2013년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원, 도비 5억7천만원, 시비 1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3월 착공됐으며 하루 4만8천t의 고품질의 다산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여과·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방식으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써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한강수원 조류발생 등 수질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으로 사용할 계좌를 빌려준 뒤 피해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27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2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에게 자신의 계좌 체크카드를 빌려주고, 지난달 24일 범죄 피해금 1천200만원이 입금되자 B씨 조직보다 먼저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그 전날인 지난달 23일 B씨에게 전화로 계좌 체크카드를 양도하면 대출을 도와준다는 제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대포통장 모집 수법임을 알아챈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은 일반적으로 피해자가 대포통장에 돈을 입금하게 하고, 그 돈을 ‘인출책’이 인출해 또 다른 계좌에 입금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친다는 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통장을 양도받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상습적으로 인터넷 중고시장에서 사기를 치다 검거돼 2015년 출소했으며, 이후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총 11명으로부터 165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