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6일 ‘한·호 정치 차세대지도자교류사업’ 호주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대표단은 향후 호주 정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정치인들로 니키 보이드(Nikki Boyd) 퀸즈랜드 주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주관하는 ‘한·호 정치 차세대지도자 교류사업’은 지난 2011년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상호방문교류형식의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이 프로그램에 신민철 의원이 지방의회 의원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호주를 방문한 적이 있다. 시의회를 방문한 호주 대표단은 이날 양국의 지방자치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유희 의장은 이날 “양국은 1961년 수교이후 55년간 정치·경제·문화·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친선과 우의를 다져왔다”며 “남양주시 방문이 남양주시와 퀸즈랜드주, 호주간에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대표단은 오는 29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국립중앙박물
구리시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27일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100세 기원 삼계탕 나눔봉사’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봉사에는 3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인창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참여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신명나는 삼계탕 잔치를 벌였다. 교문2동 새마을 남녀지도자들과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 구리시 우수 사회적기업인 ㈜에이스푸드는 닭 100여마리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시장은 “해마다 이맘때 실시되는 삼계탕 대접 행사는 이제 어르신을 위한 특화된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이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는 것에 위로받기를 바라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해 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시에서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2007년 박영순 前 시장 때 기획 마이스산업 등 도시사업 계획 2014년 54억 달러 투자금 약속 현재까지 이행 안되고 묵묵부답 중앙투자사업 심사도 통과 못해 구리시, 외자유치 불가능땐 도시개발법 등 활용… 개발 모색 10월 행자부 재심사 통과 못할땐 “계약변경 등 여러방법 찾겠다” GWDC사업 9년간 지지부진 구리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본 사업 전망 구리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선 외국투자·회사유치 후 개발’ 방식으로 추진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GWDC 사업은 지난 2007년 하반기, 도시디자인 회사인 K&C 고창국 회장의 제안으로 당시 박영순 시장이 그린벨트인 토평동 한강변 일대 80만6천649㎡(당초 172만 1천㎡ 계획)에 외국자본 등 10조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마이스산업의 하스피탈리티(Hospitality) 국제 디자인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 하에 추진한 사업이다. 그러나 박영순 전 시장이 지난해 12월10일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하고, 현재까지 외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깔람바시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8~23일 개발도상국의 실태를 경험하고 낙후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함으로써 국경을 뛰어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0대에서 50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필리핀 대학생 12명과 함께 깔람바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 처한 91개 가정의 장판을 교체하고, 11개 가정에 대해서는 바닥 시멘트 작업, 지붕보수 등 환경개선을 위한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솔자인 신건주 단장은 “구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깔람바시의 낙후된 로옥마을과 바공실랑마을에 집수리를 통한 환경개선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맛있는 복지 여행’을 주제로 개강한 제5기 시민복지학교가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6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시민복지학교는 지난 4일에 제5기 시민복지학교로 개강했다. 특히 ‘맛있는 복지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시민복지학교는 남양주시 복지관련 부서 및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가 직접 강의를 실시해 이론보다는 생동감 있는 현장의 소리를 담은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간 시민복지학교에 참여하면서 수강생들이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고 전문가들이 환류를 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석우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시민이 시민의 토대 위에서 만들어가는 것으로, 앞으로 시민들이 소중한 복지자원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리더가 되어 시민이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복지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격려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재난피해주민의 삶의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재난피해복구서비스’의 첫 수혜자는 화마에 갈 곳을 잃은 최모(37)씨로 선정됐다. 26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최씨 가족의 터전을 집어 삼킨 화재는 지난 3월 8일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소재의 한 세탁공장에서 시작됐다. 이 불은 급기야 인근에 위치한 최씨의 단독주택으로 번졌고 결국 최씨의 집을 모두 태우는 등 공장 등 건물 5동을 전소시켜 소방서 추산 6천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때문에 최씨 일가족 3명을 이재민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재난피해복구서비스’를 가동, 남양주시 및 관계기관과 공조해 최씨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구호품 지급, 임시주거시설 임대, 임대료의 지급, 후원금, 생필품, 가전제품 지원 등 각 지역의 뜻 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최씨는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최씨는 “화재로 큰 곤란에 처해 있었으나 재난피해복구 주민지원 사업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며 “안정이 되는대로 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 역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선 서장은 “재난피해로 인해 갑작스런 어려움을 당한 주민들에게 내 가족과 같은 노력을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시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그동안의 업무경험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시정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 50명과 함께 학생들이 평소 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이나 그동안의 애로사항, 그리고 발전적인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특히 학생들은 시청 각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근무 전 공무원들의 모습과 근무하면서 느꼈던 공무원들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첫날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분과 만날 때 뜻깊은 시정체험을 당부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의연하게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고맙고, 이번 시정체험을 통해 쌓은 경험들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여정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묘적사에서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템플스테이 힐링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접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 19명을 대상으로 총 4기수에 걸쳐 다음달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원들은 이 기간 동안 평소 참혹한 현장을 자주 접하며 받는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심리불안과 집중력 저하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포행(산책)과 차담, 명상, 발우공양, 연꽃초 만들기, 108배 및 예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치료한다. 김진선 서장은 “심신건강 증진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보다 따뜻하게 다가서는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보건소가 지난 22일 결핵 조기발견 및 치료 등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경인지부와 함께 취학계층인 수택동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58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했다. 향후 보건소는 검사결과 이상자에 대해 추가로 객담 검사 및 1년간 관리를 지속해 결핵발생 예방과 함께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성 질환인 결핵은 무엇보다도 그 예방이 중요하고, 감염자에 대하여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시는 결핵의 증상(2주이상 기침, 체중감소, 발열 등)이 있는 시민들이 구리시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에 취약한 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검진을 확대해 결핵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지역보건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덕소유수지생태공원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남양주순수벼룩시장’을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날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주최하고 와부읍 관내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운영진이 주관해 기획·운영한 순수벼룩시장은 세대간 통합과 교류협력의 시간이 되었다. 또 청소년들이 자원의 재활용, 시장경제 체험, 봉사와 기부에 대한 장은 물론, 학생들의 재능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장터가 됐다. 이에 센터는 올해 남양주순수벼룩시장을 3회 더 개장할 계획이다. 개장일은 8월19일, 9월9일, 10월21일로, 내년에는 이를 확대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개장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인판매, 공익캠페인, 공연 및 체험 재능기부 등 여러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장 10일 전부터 남양주순수벼룩시장 홈페이지(http://cafe.naver.com.nyjpure) 또는 전화로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