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폭염 대책 기간(5월20일∼9월30일) 동안 경로당 및 공공기관을 무더위 쉼터(42개소)로 지정하고 TF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과 면역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 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비 추진실태를 자율방재단과 함께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1개소 경로당에 대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관리책임자 3명을 지정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는 애로사항 수렴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무더위쉼터에서 가동되는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시설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 등 미비 사항에 대해 즉시 교체·수리하고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홍보판 및 현수막도 설치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휴대용선풍기 및 재난유형별 국민행동매뉴얼 등 각종 홍보용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보낼 수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 남양주시의 ‘광릉 숲 축제’가 지역주민과 관람객 등 약 6만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광릉 숲 축제’는 평상시에 들어갈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인 광릉 숲을 보고, 걷고, 즐기는 동시에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숲 속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숲 속에 있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과 희귀한 식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개막식 행사로 진행된 비빔밥퍼포먼스는 남양주시에서 생산된 유기농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시민들과 시식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마술공연과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의 뮤지컬 오브 뮤지컬 공연 등은 어린이들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제를 추진한 윤수하 위원장은 “광릉숲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모처럼 일상을 벗어나 매 순간 자연이 주는 큰 선물을 받으시고, 행복을 마음껏 누리시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릉 숲 축제&
이석우(사진) 전 남양주시장이 18일 “시정의 긍정적 변화는 보통사람들이 관여하고, 몰두하고, 함께할 때 비로소 일어난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술회했다. 지난 달 30일 퇴임한 이 전 시장은 이날 공식 퇴임행사 대신 퇴임사 전문을 배포하는 것으로 12년의 대장정을 갈무리했다. 그는 퇴임사를 통해 “지난 12년을 함께 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 이 소중한 날과 작별해야 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된다”면서 “남양주를 이끄는데 ▲편리성 ▲쾌적성 ▲안전성이라는 3가지 기준을 갖고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양주 시민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로 키우고, 문화·체육·학습활동을 누리고,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를 누리고,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남양주의 지속 발전을 위해 절대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며 믿음을 가지고 밀어주길 바란다”고 시민들께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목민관의 길을 걷고자 하는 많은 젊은이들과 지역에서 목민의 뜻을 펼치고자 하는 정치
내년에 개교하는 남양주지역 관내 4개 학교 교명이 최종 선정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19학년도에 개교하는 4개 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향토사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산한강초등학교(가칭 지금2초) ▲다산한강중학교(가칭 지금중) ▲다산새봄초등학교(진건5초) ▲창현초등학교 라온분교장(가칭 창현초등학교 분교장) 등 4개 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교와 소재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명칭의 타당성, 적합성, 지역성, 역사성 등을 학교명 선정에 중점을 두고 교명제시안의 선정사유 및 배경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명 선정에 앞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최근 4주 동안 학교명을 공모했으며, 인근 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이 추천한 학교명을 접수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보건소가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5일 시청 다산홀과 남양주보건소에서 아동 구강건강인형극과 구강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생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로는 구강건강 뮤지컬 인형극 공연 ‘충치세균 물리치기 대작전’이 진행됐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레이져쇼, 신나는 노래와 춤, 재미있는 문제풀기를 통해 올바른 치아 관리법과 재미있는 칫솔질 방법을 알렸다. 이어 2부 행사로는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내 세균검사, 올바른 잇솔질 체험, 칫솔 등 구강용품 배부 등이 진행된 구강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홍보를 실시해 시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승리의 기쁨보다 67만 시민과 함께 이뤄야 할 남양주의 발전에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장직 수행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철도교통 혁신, 신산업 경제중심지의 건설, 교육중심 도시로의 발전, 문화·예술단지의 조성,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의 합리적 조정 등 남양주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화하면서 시민의 뜻을 남양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남양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면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의견을 모으고, 생활권과 문화가 다른 시민의 의사를 남양주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도록 화합하고 통합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 남양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14일 구리시 관내 윤서병원과 범죄피해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들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범죄 피해를 입고서도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를 위해 선(先) 진료, 후(後) 진료비 지불 제도를 도입해 피해자가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범죄 피해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고,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범죄피해자가 두 번 고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 변관수 서장과 경찰서 관할 지구대·파출소장이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경찰 순직 유공자의 가족에게 생필품(선물세트) 16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전사 및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변관수 서장은 경찰 순직 유공자의 자녀인 이모(72)씨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가족 어르신을 위로·격려했다. 변관수 서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살신성인 했던 순직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관내 곳곳을 찾아 “검증 받은 행정전문가인 예창근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선 “100만 도시 남양주는 대중교통만으로는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없다”며 “저는 광역철도시스템을 비롯한 내부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당면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다핵도시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균형적 발전을 꾀해 궁극적인 자족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오 전 시장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성급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근로자의 실직이 증가하고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는 등 경제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투표로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일은 해본 사람이 잘 한다. 33년 청렴하고 검증된 예 후보만이 남양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선거공보를 잘 살펴보면 누가 더 청렴하고 누가 더 능력 있으며 누가 더 행정경험이 풍부한
남양주시 ‘제13회 광릉 숲 축제’가 이번 주말(16일~17일) 이틀간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광릉 숲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수하)는 1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에서, 보고 즐기는 축제뿐만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체험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축제기간에만 열리는 광릉 숲은 평상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온갖 수많은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물 창고이며, 가족과 이웃 등이 함께 호젓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속 음악회와 사진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오브 뮤지컬’ 공연과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마술공연, 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윤수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써 가족과 함께 참여해 행복과 건강을 느끼길 바라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