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구리문화원에 소장중인 사진을 모아 지난 17일부터 ‘구리역사문화 사진전시회’을 개최하고 있다.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오는 22일까지 6일간 열리는 사진전은 구리문화원 명예 이사인 김응주 작가가 오랜 세월 동안 정성스레 손수 찍은 170여점의 사진으로, 지난 30년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보는 의미있는 전시회이다. 김문경 구리문화원장은 “이번 사진전은 구리시 역사문화를 사진집에 담아 도록으로 발간한 것으로 구리시의 소중한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한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시의 어제와 오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 등 우리 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구리역사문화 사진전시회’를 통해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와 농협 남양주시지부 및 남양주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지난 17일 조응천(남양주갑)·김한정(남양주을)·주광덕(남양주병)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해 정책 설명 및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남양주소방서는 대회의실에서 당선자들에게 2016년 주요 업무계획과 홍보영상을 통해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건의와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필요성 ▲소방 장비 등 국고보조금 지원대상 사업 확대 ▲남양주시 재난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의용소방대 지원경비 국고지원 등이다. 또 남양주축협은 한우명가 회의실에서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이 건의한 농정관련 주요 사항은 청탁금지법 관련 농축산물 적용 제외,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 중 제외된 그린벨트지역 축사 적법화, 농협중앙회 이차보전 지원기간 연장, 농·축협 보험특례 기한 연장 등이다. 이에 당선자들은 “지역발전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7일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구리농수산물공사 비상임 이사로 시장유통분야에 윤인용 전 구리시 국장, 유통분야에 김범준 전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부장을 임명했다. 이날 백 시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오랜 행정 경험과 시장유통 전문성을 활용해 침체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임 윤인용 비상임이사는 구리시에서 환경복지국장을 맡아 도매시장을 관리 감독하는 데 풍부한 경험을 갖췄으며, 김범준 비상임 이사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부장으로 근무하며 높은 전문지식과 유통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비상임 이사로 임명된 윤인용 이사와 김범준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와 남양주시 시청 직원들이 다음 달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또는 정기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구리시의 경우 백경현 시장이 지난 4월 14일 취임 후 사실상 처음으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간부급은 물론 직원들의 촉각이 이번 인사에 쏠려 있다. 백 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임기 중에 공약사항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그동안 구리시 공직사회에 깔려있는 불신과 반목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등 힘든 인사구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25일자와 5월 2일자로 팀장급 8명 등을 포함해 복귀 및 전보, 전입 인사를 소폭으로 했고 18일 현재 정년퇴직자나 명퇴 예정자 또는 공로연수 신청자는 없지만 1956년생 5급 2명의 공로연수 신청 가능설이 돌고 있어 소폭 승진도 있을 수 있다. 또 남양주시의 경우 4급인 유모 국장이 정년퇴직을 하고 홍모 국장과 김 모 소장, 5급인 김 모과장이 명퇴를 함에 따라 4급 승진 3자리와 5급 승진 4자리가 생기게 된다. 오는 6월에 있을 예정인 정기인사에서 물러나게 되는 유모·홍모 국장은 행정직이고 김 모 소장은 시설직이어서 이들의 자리를 누가
구리아트홀은 개관 3주년 기념콘서트 ‘정경화 리사이틀’이 오는 20일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경화 리사이틀’은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바이올린 여제’라 불리는 정경화와 쇼팽 스페셜 리스트인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해 온 듀오 연주의 결정판이다. 두 아티스트는 2013년 아시아 17개 도시 순회공연을 가진 데 이어, 2014년 영국 순회공연, 2015년 일본 순회공연과 서울 공연에서 ‘불멸의 바이올린’ 이라는 높은 찬사를 받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워너 뮤직 정규 레코딩을 앞두고 있으며, 베르비에 페스티벌, 카네기홀 연주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는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선보이며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한편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인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와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R석 7만원, S석 6
구리시는 1인1번호 미 부여로 업무 담당자와 통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내 행정망을 이용한 인터넷전화를 구축해 전화번호 실명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외청 및 동 주민센터의 경우 담당자마다 개별번호가 지정돼 있지 않아 시민이 직접 업무담당자와 통화하기가 쉽지 않았고, 연결과정에서도 통화음이 끊어지는 사례가 빈번했다. 또 도서관 등 휴무일이 다른 경우 부가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인터넷전화 구축사업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하게 돼 기존의 아날로그 음성망을 고품질 데이터 통신망으로 변경함으로써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매년 7천700만원의 통신요금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강력한 인증과 암호화·이중화 설비를 완료해 보안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인터넷 전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 이로 인한 대외 인지도 향상 및 전화번호 운영 효율성 제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공서에 발신 전화를 사용할 시 LCD화면에 자신의 전화번호와 담당자 이름이 나타나 민원의 투명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통화를 하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어린이날 큰잔치’의 행사 수익금 186만900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남양주도시공사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로 진행됐으며,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도 홍보와 3D프린팅, 로봇체험 등 부대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기호 사장은 “이번 행사는 ‘공감’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공감하며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체험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유기농테마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백경현 시장의 주재로 ‘민선6기 제15대 시장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공약사업은 ▲지역경제분야 9개 공약 ▲사회복지분야 8개 ▲도시개발분야 19개 ▲문화예술분야 11개 ▲교통관광분야 13개 ▲보육교육분야 7개 ▲안전도시분야 6개 ▲투명행정분야 7개 등 총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사안별로 제기된 공약추진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현실적인 재원확보 방안, 세부 로드맵 등을 보완한 후 오는 6월중 공약사업 이행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7월부터는 매월 공약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 체계적으로 추진 실적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인드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엄중한 약속인 만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이 국가보훈처가 공모한 ‘2016년 청소년 보훈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7일 남양주시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에서 수탁 운영중인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개발한 ‘단결, 대한의 후예’ 프로그램이 2016년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남양주 중·고등학교 학급, 동아리 단위로 모두 650명의 청소년을 모집해 오는 6월부터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도 알려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DMZ 평화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DMZ 평화 캠프’ 참가자들은 제 3땅굴, 도라 전망대, 평화공원 등 견학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프로그램에 따라 1박 2일의 여행을 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실천과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를 키우게 된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매년 2건 이상의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남양주시 명품 청소년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창의적체험활동, 청소년자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연 27만여명의 청소년 및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남양주=
남양주경찰서는 17일 상수도보호구역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혐의(식품위생법위반)로 이모(59·여)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남양주시 운길산역 인근 북한강변 일대에서 불법 건축물을 짓고 식당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식당 근처에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이 마실 물을 공급하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 식당 운영 자체가 불법이지만 이들은 5∼10년 이상 버젓이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이처럼 장기간 불법 영업을 할 수 있었던 데는 과징금이 턱없이 낮다는 점도 한몫했다. 주말마다 운길산과 북한강 경치를 보러 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해 하루 평균 매출이 수백만원에 이르지만 과징금은 1회당 300만원에서 700만원 수준에 그쳤다. 이런 탓에 이씨 등은 남양주시의 단속으로 1∼5회 과징금을 냈지만 영업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운길산역 인근에는 50∼60개의 식당이 있는데 이번에는 영업 기간이 5년 이상된 식당 위주로 단속했다”면서 “단속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