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산불 피해 관련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권(울산·경북·경남 등)에 대한 재해 복구 비용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총 887만 85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돕기 자율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총 276명의 임직원이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깊은 연대 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공사 대표 노조에서는 추가로 50만 원을 더 기부함으로써 마음과 뜻을 모아 소중한 성금을 최종적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피해 이재민 지원과 지역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사상 최대의 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로부터 구리토평가족캠핑장 관리대행 위탁사업을 하고 있는 구리도시공사가 오는 26일부터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6회에 걸쳐 캠핑장 내 야외공연 무대(17:00~19:00)에서 진행된다. 첫 시작은 오는 26일, 봄기운 가득한 캠핑장에서 펼쳐지는 ‘버블페인팅 미술체험’이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흰색 부채에 빨대를 이용해 물감을 불어넣으며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행사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5월 3일, 5월 17일, 5월 31일, 총 3회에 걸쳐 야외무대에서는 비눗방울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지며,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9월 13일, 9월 27일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계절별 캠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며,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토평가족캠핑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더 많은 문화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본보 2025년 4월 22일자 인터넷판 보도)와 관련해 신속히 대응하고, 이재민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께 화도읍 소재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함께 아래로 추락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육안 점검을 우선 실시했다. 또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옹벽 지지대와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 지점과 인접한 아파트 약 40가구에 대피를 안내했으며,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현재 대피소에는 11가구 27명이 입소해 있으며, 시는 구호 물품 및 식사 제공 등 생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화도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주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입소한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조치는
남양주시는, 오남읍에서 지난 18일 어람초·중학교 인근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에는 어람초·중학교 관계자·학부모·학생을 비롯해 공원조성과 직원, 시의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가파른 경사로와 막다른 길 등의 안전 문제와 향후 시유지 근린공원 조성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어람중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바라본 학교 주변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오남읍장에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가파른 경사와 막다른 길 ▲시야 확보의 어려움 ▲교통 혼잡 우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우회도로 개설 ▲안내표지판 설치 ▲신호체계 개선 등 해결 방안도 아이들의 손 글씨로 담겼다. 어순희 어람중학교장은 “평소 불편하고 불안하게 느꼈던 등하굣길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아이들이 기특하다”라며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 행해지는 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가르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곽용환 오남읍장은 “좁고 막다른 길이었던 등하굣길이 주변 근린공원 조성과 발맞추어 아이들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질병관리청과 함께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질병관리청 양영철 교수를 비롯해 관계자, 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풍양보건소 담당자들이 참석해 전문적인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영철 교수는 보건소 방역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모기 종별 생태 및 서식지 유형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살충제 등 약제 및 장비 사용 방법,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사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모기 방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기 방제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2025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정식 창단 및 팀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협회 주관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고 대한공익스포츠클럽이 22일 밝혔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2024년 6월 창단 후 단기간에 체계적인 팀 구성과 훈련 시스템을 갖추며, 전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야구팀으로, 선수 11명과 감독,코치 각각 1명씩 두고 있다. 대한공익스포츠클럽는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은 현재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소년체전’ 출전 자격을 갖춘 팀으로서 지역 대표 선수들을 육성하고 남양주시의 위상을 전국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이글스 야구단 유성민 감독은 “단지 야구만 잘하는 팀이 아닌, 인성과 팀워크를 갖춘 선수들을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며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야구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실전 기술 역량 강화와 인생다모작 준비를 위한 ‘2025년 상반기 N⁺생활기술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이 운영됐으며, 1·2급 자격 취득과 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여성 참여율이 높아 기술 분야 내 성별 편중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4월 26일부터는 ‘건축목공기능사 자격과정’이 개강해 주말 집중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현치도 작성부터 부재 가공·조립, 모의시험까지 포함되어 실전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5월에는 지게차·굴삭기 등 중장비 면허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모집일정 및 과정별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과 인생다모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 과장은 “기술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자격 기반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실용 기술을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4월 휴먼북(book)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남양주시청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최수호 휴먼북이 진행했으며, ‘꿀벌이야기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양봉 상식과 꿀벌의 가치 및 생태에 대해 소개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휴먼북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양봉 상식과 벌꿀의 효능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라며“양봉이 단순히 꿀을 얻는 일이 아닌 자연의 흐름을 이해하고 묵묵히 기다리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호 휴먼북은 “다년간의 양봉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휴먼북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남양주시가 생태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4월에는 ▲박주연 휴먼북(기초 아로마테라피) ▲이현숙 휴먼북(나만의 시그니처 컬러 찾기) ▲최은규 휴먼북(일상을 쉽게 그리는 힐링 어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공연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단체인 ‘극발전소301’(연극)과 ‘입과손스튜디오’(판소리)와 함께 올 한 해 다산아트홀을 거점으로 기획공연 2편과 신작 공연 2편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시민배우),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되는 기획공연 및 신작 공연은 오는 6월부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남양주시 통합문화예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
남양주 다산중앙교회가 지난 21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다산중앙교회 교인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남양주시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생계비 및 복지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식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통을 나누며 회복의 희망을 전하는 신앙공동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다산중앙교회는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원병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향한 교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산동에 소재한 다산중앙교회는 그동안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후원 및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