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고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나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경주하겠습니다" 지난 2일 제3대 인천계양소방서장에 취임한 정충환 서장의 일성. 신임 정 서장은 지난 83년 소방간부후보생 제 3기로 소방업무에 첫발을 디딘 이후, 수원소방서 소방계장, 대전 소방본부 방호과 교육계장, 인천서부소방서 방호과장 및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 서장은 지역주민과 화합으로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는 봉사자로서 행자부장관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서장은 가족으로 부인 손은경(37)씨와 1녀를 두고 있으며 테니스를 비롯해 각종 운동에 다재 다능한 만능 스포츠맨이다.
인천 연수구는 제9회 여성주간을 맞아 1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관내 여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범구민적으로 남녀평등 촉진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연수 여성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 및 신명나는 댄스스포츠 공연과 함께 특별강연으로 방송인 엄앵란씨가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란 주제로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구는 오는 7일 관내 30여개 팀이 참가하는 제1회 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성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달 30일 박희룡 구청장, 신학용 국회의원, 김진웅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2동 신청사 개청 및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인천시 계양구는 1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량 무말랭이를 사용한 불량 만두파문에 따라 관련업소들이 휴업하거나 폐업위기에 몰려 있어 이들을 돕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무원 떡만두국 먹는 날'로 정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계양구청장과 구청전직원, 김진웅 구의회 의장 및 의원, 음식업중앙회계양지부 임원 등이 참여했다. 현재 계양구에는 휴업중이거나 폐업위기에 몰려도산위기에 있는 3개의 만두제조업체를 비롯해 전문업소 19개소와 200개의 취급업소 등 222개소의 만두관련 업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내 상당수 아파트 CCTV(폐쇄회로 TV)가 형식적으로 설치돼 있어 차량의 대한 행패나 야간 범죄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신규아파트 몇 군데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파트 CCTV가 회전식이 아닌 고정식에 다 카메라 부족과 화면식별이 어려워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1일 인천 계양구 H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1998년말 입주한 이 아파트 1천500세대의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CCTV가 1개 주차장에 2-3개에 불과한데다 회전식이 아닌 고정식 이어서 가운데 화면에 잡힌 물체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CCTV 주변은 사각지대로 차량접촉사고 등을 전혀 확인이 안돼 법죄예방에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백모(56·서울 화곡동)씨는 "아파트 136동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친구집에 왔다 나가보니 그랜저 승용차 본네트를 못으로 긁어 놓아 CCTV 녹화 테입을 확인했지만 허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부평구 부개동 T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경우도 CCTV 4대가 주차장내부를 비추고 있었지만 주차장의 사각지대는 전혀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아파트 주민 이모씨(43·여)는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여성들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것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개발방식을 둘러싼 인천시와 영종주민간의 논쟁이 법정싸움으로 비화됐다. 영종도 주민들은 인천시가 영종도 지역 개발사업을 최근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데 반발, 지난달 30일 재정경제부를 상대로 '경제자유구역지정 처분무효 확인소송'을 인천지법에 냈다. 영종지구 570만평 개발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장석호)는 소장을 통해 "인천시가 지난해부터 조합 방식으로 추진해온 영종지구 개발방식을 돌연 백지화한 뒤 공영개발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주민동의 없이 공영개발을 내세워 재경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570만평 가운데 60%가 넘는 347만평을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영종도는 그동안 토지주와 주민 등 조합원 1천600명이 16개 조합을 구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민들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들인 사업비(180억원)와 땅을 현재 시가에 맞춰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맡길 경우 난(亂)개발이 우려된다며 공영개발 방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는 계획적인 도시건설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토지공사 등과
인천시 소비생활센터는 30일 고액의 상품대금을 받은뒤 일정시간이 지나면 대금의 1.5배를 돌려준다고 속이는 신종 사기 사례가 잇따라 신고돼 '소비자 경보'를 발표했다. '소비자 경보'는 짧은 기간 다발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급증하거나, 피해가 예상돼 사전 소비자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을때 자치단체가 발령하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이다. 시에 따르면 광주시 소재 모 업체가 인천 등 전국에 10여개 지점을 두고 북한산 상황버섯 등을 소비자에게 개당 66만원에 판매한뒤 이익금의 명목으로 6개월동안 1천∼1만4천원씩을 통장에 보내 총 85만원을 돌려준다고 속여 인천지역에서만 100여명의 소비자로부터 9억원을 받은뒤 최근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시는 신고 사실을 확인한 결과, 약속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이 업체를 관할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또 인천 소재 G사는 90만원짜리 건강보조식품 세트를 팔면 3개월간 2만∼23만원의 수당을 준다고 유인, 인천지역에서 수백명의 소비자에게서 거액의 투자금을 받고있으나, 연리 54% 이상의 이익금을 주는 것은 불가능해 역시 인천지검에 고발해 놓은 상태이다.
인천항 외항의 첫번째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문을 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남항 석탄부두 옆에 4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 1개 선석의 건립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부두는 외자 유치를 통해 건설한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싱가포르 PSA를 비롯, 삼성물산, 선광, 삼성화재 등 4개회사가 참여한 ICT㈜가 운영을 맡게 된다. 2001년 8월 첫 삽을 뜬 이래 92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 부두는 길이가 300m로 연간 최대 4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3만여평의 야적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의 한 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82만TEU였던 점을 감안할 때 ICT 개장으로 인천항 개항 이래 최초의 '컨테이너100만TEU 시대'를 맞이하는 시기도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부두 첫 입항 선박은 다음달 3일 입항 예정인 대만 완하이해운 2만8천t급 컨테이너선으로 1천400개의 컨테이너를 하역할 예정이다. ICT㈜는 2009년 9월까지 2천47억원을 들여 부두 옆에 3개 선석(총길이 900m)을 추가로
계양구는 민선3기 ‘구민의 마음은 하나로, 계양의 힘은 미래로’ 구호아래 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 건설'에 매진해왔다. 21세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밝고 희망찬 계양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취임 2년동안 분주한 나날을 보낸 박희룡 계양구청장의 구정 2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역점 시책을 들어본다. -민선3기 전반기를 마감하는 시점인데 ▲계양구는 인천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부평도호부청사, 부평향교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지와 계양산 등 1천600여년의 애환을 간직한 곳이다. 반면 최근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생활권이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외곽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산업자원 수송의 거점과 신공항 배후 도시로서 최첨단 유통산업 및 관광위락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지로 이에 대비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 힘써왔다. 취임후 '반듯하고 투명한 자치행정 구현', '선도적인 양질의 행정서비스 실현', '향토문화 진흥 및 정체성 확립', '살기좋고 넉넉한 복지사회 건설'을 4대 구정방침으로 정하고 34만 구민과 550여명의 공직자가 혼여일체돼 추진에 만전
인천 부평구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관내 기업의 진출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국상품전에 참가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1999년 이래 2번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기아자동차 등 총 68개사가 전시 업체로 참가했으며, 부평구에서는 사출금형 전문업체인 (주)이화정밀 등 5개업체가 참가해 상담액 489만달러 중 40만9천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 특히 박람회 후 현지 시장조사와 공장을 방문해 바이어와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상담활동을 펼쳐 시장개척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로 모스크바를 2번째 방문한 (주)삼양가전 구명복 대표는 “2002년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시장의 가능성을 보았으나, 이번 한국상품전을 통해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