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차 경선 지역 23곳, 단수추천 9곳, 우선추천 지역 4곳을 발표했다. 도내에선 하남, 이천, 의정부갑, 안양동안갑, 부천오정, 광명을 등 6곳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다. 하남에선 유성근 전 의원과 윤완채 도당 대변인, 이현재 의원이 경합하게 되며 이천은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과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윤명희 의원이 대결한다. 의정부갑(강세창, 김남성), 안양동안갑(권용준, 윤기찬), 부천오정(박순조, 안병도), 광명을(이효선, 주대준)은 양자 경선을 치르게 되고,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은 여성우선추전지역으로 선정됐다. 부천원미갑은 공천신청자 3명중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음재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장이, 안산단원을은 박순자 전 의원과 이혜숙 전 도당 부위원장이 공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원유철 원내대표의 평택갑과 유의동 의원의 평택을은 단수 추천으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관위가 발표한 1차 경선 지역과 단수·우선 추천 지역을 공식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안심번호가 오는 8∼9일쯤 나오면 10일부터 경선에 들어가 22일까지 끝낼 수 있을
안철수 대표 몇석 늘려선 정권교체 희망없어 원칙없이 뭉치면 만년 야당의 길 당내 일부 선거 양당구도땐 ‘연대’ 제기될듯 향후 수도권 중심 연대론 ‘불씨’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야권통합 제안을 당론으로 거부하고, 수도권 연대 문제에 대해서도 불가를 확실히 밝힘에 따라 4·13 총선은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 등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4일 마포 당사에서 열린 의총-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론 제안에 대해 거부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 또 안 대표는 6일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현재 상황을 모면하려는 하책이고 만년야당하자는 이야기와 같다”며 ‘진정성 없는 제안’,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며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야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수도권 연대’에 대해서도 “저희들의 분명한 목표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는 것”이라며 불가론을 거듭
안철수 대표 김종인 제안에 “정치 공작” ‘막말·갑질정치’ 거센 비판 천정배·김한길 총선 승리위해 통합론에 바짝 김한길, 더민주 교감설 ‘부인’ 국민의당이 3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던진 야권 통합론을 두고 내분 양상이 격화되고 있다. 이는 당의 오너격인 안철수 대표의 통합 절대 불가론이 확고한 반면 천정배 대표와 김한길 상임 선대위원장이 통합 또는 선거 연대론에 쏠려 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이날 더민주 김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이 제안은 말 그대로 제안이 아니고 국민의당에 대한 정치공작이고 공격”이라고 정면 거부했다. 안 대표는 이날 부산여성회관에서 열린 ‘부산을 바꿔! 국민콘서트’에서 김 대표의 제안에 대해 “필리버스터 중단에 따른 국면전환용이라는 것을 모든 분들이 알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안 대표는 또 “우리 당 천정배 공동대표를 떨어뜨리기 위해 영입 인사를 이른바 ‘자객공천’한 게 불과 사흘 전”이라며 “한 손으로 협박하고
새누리당 김용남(수원 팔달) 의원은 ‘수원남문시장’과 ‘매산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명품시장’과 ‘골목형 시장’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수원남문시장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된 매산시장은 올해 국비 3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수원남문시장은 앞으로 디자인 거리를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POP공연과 통역서비스,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게 되고, 매산시장은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주차장 건립 확대와 상인역량 강화,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청과 상인연합회 회원들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전통시장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원해왔다. 김 의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수원남문시장과 매산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수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품시장’과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춘원기자 lcw@
새누리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전날 제안한 ‘야권 통합’에 대해 원색적인 단어를 동원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의 제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로 인한 민심 이반에 대한 불안감이 선거연대라는 마지막 카드를 조기 등판하게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 원내대표는 특히 “불과 얼마 전까지 서로 독설을 퍼붓던 분들이 선거를 위해서만 뭉친다면 지난 야권 분열은 처음부터 연대를 염두로 선거보조금을 노린 ‘위장이혼’이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야권 연대의 다른 말은 무책임”이라고 비난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총선용 표몰이 필리버스터가 역풍을 맞자 제1야당의 대표는 황급히 이를 종료하면서 습관적 정치 꼼수를 다시 시작했다”면서 “필리버스터는 ‘선거용 쇼’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을 만천하에 확인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겠다던 안철수 대표, 당을 분열시키고 나간 분들과 통합이 이뤄질 수 있겠느냐던 김종인 대표의 모습을 우리 모두 기억하고 있다”면서 “저질 야합의 시도를 접고 부디 정정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원혜영(부천오정) 의원이 특허침해소송에서 특허권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발의한 특허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원 의원은 ‘대한민국 세계 특허(IP)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특허 침해자에 대한 특허권자의 손해배상청구권 근거규정 신설 ▲법원의 증거제출 명령대상 범위를 서류에서 자료로 확대 ▲특허 침해자가 제출해야 할 자료가 영업비밀이라도 판단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 제출 강제 ▲당사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제출 명령에 따르지 않을 시 법원은 상대방의 주장을 진실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원 의원은 “특허권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함으로써 연간 200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세계 특허소송시장을 흡수함은 물론, 연관 산업도 함께 발전시켜 대한민국이 전 세계 특허소송의 허브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새누리당은 이르면 4일 경선지역을 확정해 공고하고, 오는 9일 4·13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을 실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가 재조정되는 곳을 제외한 지역의 후보에 대한 면접 결과와 사전 여론조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자격심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르면 4일에는 경선 지역을 확정해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핵심 당직자는 “2일 선거구 획정을 담은 공직선거법이 통과된다면 4일 경선 지역을 선정하고, 9일이나 10일께에는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기 있는 지역부터 선정해 경선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와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으로 후보간 경쟁이 치열한 서초 지역 등에서 가장 먼저 경선을 실시함으로써 흥행몰이의 효과를 거두도록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례대표 심사를 위한 별도의 공관위 설치 여부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구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최고위에 결정 권한이 있기 때문에 최고위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 최고위가 공관위에 전달한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에서는 당초 비례
더불어민주당 이기심 버리고 정권교체 위해 야권 단합된 모습 보여줘야 국민의당 더민주, 당내부터 정리를 “왜 이런 시기에…” 발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일 야권 통합을 전격 제안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제안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발끈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야권이 4·13 총선의 승리를 거두기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야권이 다시한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선거가 불과 42일밖에 남지 않았고, 모든 국민은 지난 3년간 박근혜정부가 행해온 정치·경제·사회·외교 모든 분야의 실정을 심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각기 나름대로의 이기심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대의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야권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야권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 의원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여주 중앙로 상점가와 양평 양수리 전통시장이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여주 중앙로 상점가와 양평 양수리 전통시장은 각각 3년간 18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된다. 또 ▲고객이 편리한 소비활동을 위한 디자인·ICT융합 지원 사업 ▲상인교육을 통한 가치공유, 협동조합 설립, 수익사업 발굴, 동아리 등 운영지원 사업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 및 문화·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홍보지원 사업 ▲상징물, 공연장, 고객카페 등의 조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기반조성 지원 사업 등도 제공된다. /임춘원기자 lcw@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정부는 앞으로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제 선택은 북한의 몫”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기존의 대응방식으로는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꺾지 못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며 “핵으로 정권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핵개발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는 것이 북한의 정권을 유지시킬 수 없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북한을 그대로 놔둔다면 5차, 6차 핵실험을 계속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은 결국 우리 민족의 생존은 물론 동북아 안정과 세계평화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