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오금정보화마을 운영위원원회에 참석해 향후 1년간 활동할 제11기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 시장은 “오금정보화마을이 수행해왔던 지역 공동체 내 정보화격차 해소기구, 이웃 간 정을 더 두텁게 하는 사랑방, 타 지역과 거리·시간에 구애됨 없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써의 역할이 지속·발전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이 충실히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금정보화마을은 지난 2002년 4월 오금마을정보센터 및 인터넷프라자 개관, 같은해 9월 홈페이지(ogeum.invil.org) 개설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됐다. 이후 10년 동안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전국 정보화마을 대상 운영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군포시는 날로 다양해지고 향상되는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군포문화원사 주관으로 ‘맞춤형 문화강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강좌는 시민이 요구한 전통문화, 예술, 건강, 인문·사회, 외국어 등 희망하는 분야의 문화강좌를 개설해 3개월 단위로 운영한다. 다만 최소 7명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관련 서식을 작성, 당정동 당정초교 후문에 위치한 문화원사에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 성시규 시 문화공보과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쌍방향 행정, 최대한의 만족을 제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관찰하고 배우며 다양한 문화강연으로 기성세대와 청소년간 세대공감의 계기를 마련하는 ‘문화로 나누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군포테마 문화지도 만들기, 군포역사이야기 UCC(User Created Contents) 영상 공모, 명사 초청 문화강연회, 군포에 대해 말하기(발표회) 등 크게 4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9일부터 사업 주관단체인 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390-1420, 146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성시규 문화공보과장은 “청소년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애향심을 높이고, 청소년과 기성세대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려 한다”며 “시민 개개인이 군포를 더 잘 알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 도시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2월 정부로부터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된 군포시는 매년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재능개발 및 문화활동 기회 확대 등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오고 있다.
군포시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추진 중인 수리산 일대 송전선로 지중화 및 송전탑 철거 사업이 이달부터 가속화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그동안 고압전선 매설을 위한 행정절차 진행, 지반 정지 및 터파기 준비, 대상 지역 현장 조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등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또 지난 2월 중순부터 1차 지중화 구간인 수도사업소 인근 궁내초등학교 뒤편에서 260m 길이의 고압 송전선로 매설을 진행하며 실제 공사 시행시 발생 예상되는 각종 문제 대비 보완책을 수립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산본변전소~산본공고~둔전초교 삼거리~궁내초교 앞 구간에 대해 본격적으로 송전선로 매설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와 한전은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오는 2013년 9월쯤 완료할 예정이며 후속 작업인 송전탑 철거는 같은해 10월부터 개시된다. 심규형 지역경제과장은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대한 방지하고, 송전선로 매설 구간의 환경도 보호하며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절대 서두르지 않고, 안전과 친환경을 최우선 기조로 삼아 시민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남)은 지난 2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단내 회의실에서 ‘노사동체(勞使同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평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근로자대표와 사용자 대표의 선언문 낭독을 통해 공단 임직원들은 노사평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고객에게 친절 봉사하는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남 이사장은 “이번 노사평화 선언식을 통해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생산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민을 위한 최우수 공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3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학교폭력 담당경찰관 전원(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과부와 경찰청 주관 학교폭력 실태 설문조사 결과 종결에 따른 학교폭력 담당경찰관 활동사항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학교폭력 담당경찰관의 활동사항에 대한 재점검과 내사 등 사건처리와 피해자 관리 우수 사례 발굴 및 개선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발표회에 참석한 이정희 경관은 “학교폭력 담당경찰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학교폭력 근절 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신기태 서장은 학교폭력 담당경찰관들의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담당경찰관 한사람 한사람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수호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시는 오는 13일까지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직업훈련 교육 ‘클레이앤아트(점토공예)’ 초·중급 과정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구직등록을 한 시민이면서 저소득자, 경력단절 여성, 새터민, 결혼이민자, 1년 이상 장기실직자 등이며 모집정원은 15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12주간(주 1회 3시간)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이후에도 적극적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3층 일자리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선발 대상에게는 17일쯤 개별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 심규형 지역경제과장은 “취업 알선 및 일자리 창출 등 적극적 복지행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직업훈련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궁내동 소재 수도사업소에 제2철쭉동산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녹색휴양 공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영산홍과 자산홍 각 1천주씩을 식재했고, 올해 안에 4천주의 철쭉을 추가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8천400주의 철쭉을 심어 현재 수도사업소 내에는 자산홍, 영산홍, 백철쭉, 산철쭉 등 총 1만8천주의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도사업소는 지난 1993년 건립될 때(당시 군포정수장)부터 철쭉 7천여주를 비롯해 소나무와 향나무, 회양목, 개나리 등 각종 수목 3만여주를 시설 내 곳곳에 심어 자연친화적으로 완공됐다. 여기에 시는 시의 명소인 철쭉동산(군락지)을 확대하는 등 2015년까지 중단기 조경 사업을 실시해 시민 휴양지 및 명소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섭 상수과장은 “수리산 자락의 수도사업소는 먹는 물을 생산하고, 물테마박물관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중요 시설”이라며 “연간 1만5천여명 이상 방문하는 수도사업소가 더 친숙하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테마박물관은 연중 무료로 개방(오전 10시~오후 1시)되며, 기타
경찰관들이 관내 교통사고 예방활동 근무를 하던 중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범인을 도주 10분 만에 검거해 화제다. 그 주인공들은 군포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에 근무하고 있는 김문기 경위, 이광수 경장, 김선 순경. 이들 경찰관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20분쯤 ‘운전자가 산본동 소재 산본시장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신호를 무시하고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승객 2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도주하고 있다’는 무전을 접했다. 당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관내 순찰근무를 하던 김 경위 등은 112지령을 청취하고 즉시 범인검거를 위해 군포경찰서 산본 지구대에 지원을 요청한 뒤 사고 발생 지점부터 범인의 도주가 예상되는 경로와 아파트 단지를 수색하던 중 사고지점 인근 A아파트 단지 인도에 파손된 차량이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 주위에서 서성이던 범인 김모(45)씨를 검거했다. 신기태 서장은 “대형인명피해를 유발 할 수 있는 만취 음주운전 뺑소니 사범을 즉시 검거해 다행”이라며 “군포경찰서 전 직원은 음주 운전이 사라질 때까지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전념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군포시가 출산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여성 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임신·출산시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여성 장애인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을 장려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소득에 상관없이 1~3등급 여성 장애인 산모(1월1일 이후 출생 신고자)로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장애인 또는 가족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적극적인 홍보로 대상 여성 및 가족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제도에 대한 상세 정보는 시 사회복지과(☎031-390-067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