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오는 26일부터 2일간 실시되는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동차 자율 2부제실시 및 대중교통이용을 권유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21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왕래가 많은 군포 톨게이트와 산본시장 및 군포 시내 곳곳의 교차로에서 관련 전단지를 나줘주면서 진행됐다. 주민 김모(42)씨는 “TV와 버스정류장 모니터를 통해서 핵 안보정상회의 관련 홍보영상은 봤지만 군포경찰서에서 직접 캠페인 하는 모습은 처음 접했다”며 “교통경찰관이 직접 홍보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호평했다. 한편 군포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핵 안보정상회의 행사 전날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시가 청소년의 달 5월과 학생의 날이 지정돼 있는 11월에 ‘청소년 과학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는 기존에 별도 운영하던 과학축전과 문화축전을 하나로 합쳐 개최하는 첫 행사로, 지역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관심 유도 및 호기심 해소, 문화적 감성증진, 건전한 놀이마당 제공 등의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 청소년 단체·기관·시설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8일까지 행사 위탁 운영단체 공모를 진행 중이며, 4월 중 적격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현장체험 및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증설, 청소년 주도 진행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행사의 내실을 더할 것”이라며 “두 가지 행사를 하나로 통합 개최하는 만큼 2배 이상의 효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청소년 과학문화 페스티벌을 ‘2012 군포시 철쭉대축제’기간에 개최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아츠기시 공무원 및 민간 한국어동아리 회원 등 12명의 방문단을 접견했다. 이날 김 시장은 “우리 시와 아츠기시의 교류가 활성화되면 나라 간 우호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책 읽는 군포’ 만들기 등 중요 시책 성공을 위해 아츠기시와 협력 사업을 펼치는 등 더 끈끈한 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군포에 도착한 아츠기시 교류단은 그동안 지역 검도단체와 교류 활동을 했으며, 시의 각종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김치 만들기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0일 오후 귀국했다. 한편 시는 2005년 2월 아츠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연간 6~8회의 상호 민·관 교류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있다.
군포시가 긍정적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인터넷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각종 인터넷 포털에서 ‘군포’로 검색할 경우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철쭉도시 군포’ 관련 추진 사업 및 성과가 우선 검색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및 정보화 전문 교육기관 등에 시책 추진 배경과 관련 사업 시행 과정, 성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근래 진행되는 ‘군포의 책’ 선정 과정과 오는 5월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2012 철쭉대축제’ 추진 경과 등을 트위터와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실시간 홍보하고, 관련 동영상도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조 남 정보통신과장은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열린 행정, 투명 행정 실현과 더불어 도시 정체성 확립과 그에 따른 시민들의 애향심 향상까지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전국에 살기 좋은 군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19일 국가기관 등을 사칭해 130여명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인 혐의(전화금융사기)로 노모(23·중국거주)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말쯤부터 최근까지 불특정다수에게 무작위로 국가기관이나 금용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132명에게 8천200여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이들 일당은 불특정다수에게 전화를 해 모집한 카드와 통장을 가지고 잠적한 후 소지한 카드복제기로 해당계좌카드를 복제, 그 데이터정보(MS-Magnetic-Stripe)를 중국 총책에게 채팅 메신저(Moo)로 전송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특히 중국 총책은 전송받은 카드를 또 다른 복제기로 복제카드를 만들어 중국현지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홍보에서 타인에게 통장과 카드를 양도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통장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번호, 보안카드번호는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요구하지 않으므로 절대 알려줘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군포시는 올바른 생활습관 갖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 장려’ 작품을 공모한다. 주제는 흡연예방, 음주폐해예방, 비만예방 및 관리, 올바른 구강관리, 암 조기검진 및 건강검진의 필요성 등 건강생활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면 가능하다. 응모 희망자는 글짓기(200자 원고지 5~10매), 포스터 및 표어(4절 도화지) 3개 분야 중 택일해 작품을 완성한 후 4월9~20일 사이에 각 소속 학교 보건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9명, 장려상 60명을 선정해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에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행정과에 전화(☎031-390-894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012년 군포의 책’을 29만 군포시민들이 직접 선정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 중인 군포시는 시민들로부터 지난 한 달간 추천받은 각종 도서 가운데 5권을 ‘2012 군포의 책’ 후보도서로 압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개최한 관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의 책 후보도서 5권을 선정했고, 오는 30일까지 인터넷·길거리 여론조사를 진행해 다시 3권으로 후보도서를 압축할 계획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소설 가시고백(김려령),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김도연), 에세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박경철), 소설집 틈새(이혜경) 등이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시 홈페이지 선호도 조사(www.gunpo21.net→참여마당→설문조사)와 시립도서관 등 지역 내 5개 장소에서 실시될 길거리 투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진정한 ‘군포의 책’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해 4월5일 올해의 책 최종 선정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달 중에 ‘군포의 책 선포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정 도서를 공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최종 선정 도서 이외에 올해 군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20일부터 군포·광주·수원·시흥 등 경기도 4개 지역 청사에서 고충민원상담을 위해 ‘이동 신문고’를 운영 한다. 18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상담반은 행정, 문화, 복지노동, 재정세무, 산업농림, 환경, 주택, 도시수자원, 도로교통, 민·형사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수도권 인근 시·군·구 지역주민들도 일정에 맞춰 이동 신문고가 열리는 가까운 지역을 방문하면 누구나 고충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해 처리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처리한다. 또한 이번 이동 신문고에서는 일반 분야 고층민원상담 외에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피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고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폭력 신고·상담창구도 해당 시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운영한다. 한편 국가 권익위는 지난해 전국 46개 시·군·구에서 이동 신문고를 운영해 총 1천238건의 민원을 상담·처리했고 그 중 약 20%에 가까운 244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합의 의결했으며 이러한 현장해결 방식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군포시가 민선5기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 및 정부의 독서의 해 지정에 맞춰 올해 책 읽는 시범학교 사업을 확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책 읽는 시범학교’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즐겁게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하는 시책으로, 시는 23일까지 지역 내 44개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는 지난해 대비 100% 증가한 20개교를 올해 시범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학교에는 1년 동안 아침독서시간(매일 20분) 운영을 위한 도서 지원과 학생들이 만나기 희망하는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독서토론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정부가 지난 9일 ‘독서의 해’ 선포 이후 하루 20분 이상 독서와 1년 12권 이상 책 읽기를 장려 중인데, 우리는 이미 실천하는 일이어서 더 강화·확대된 사업을 올해 추진할 것”이라며 “전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5기 출범 초기에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확립·추진 중인 시는 2011년 3월부터 ‘책 읽는 시범학교’ 지원 사업을 시행해 1년간 10개 학교에 약 2천권의 도서를 지원했
군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서내 수리관에서 핵 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치안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단체 방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학교, 어머니폴리스 등 경찰 및 협력단체원 30여명이 참석해 핵 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완벽한 치안활동을 위한 의견교환 시간을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군포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참석들로부터 지역 치안활동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치안활동에 적극반영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국민 중심 경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서는 앞서 지난 14일 핵 안보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대테러대상시설 관계자와 관내 다중시설인 금정역을 비롯 11개 시설 시설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신기태 서장은 “핵 안보정상회의 경력동원에 따른 치안활동 약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협력단체원들에 특별한 협조가 절실하다”며 행사기간 중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 등 적극적인 협력 치안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