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진 민주통합당 군포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된 군포비전’으로 활짝웃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4.11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 예비후보는 “고 제정구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출발해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에 이어 경기도의원으로 최우수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소개한 뒤, “각종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시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해오면서 미래 청사진을 그려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경희대 정치외교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군포시는 최근 (재)군포시청소년수련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현 성기룡(46·사진) 관장의 연임을 결정, 제6대 관장으로 선정했다. 임명진 이사장(군포 부시장)은 “연 이용인원이 약 70만명에 달하는 청소년수련관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는 지속적으로 투자 증대와 인력의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수련관을 잘 아는 성 관장이 시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 관장은 지난 2004년 청소년수련관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과 평생교육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10년 7월말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제5대 관장으로 선임됐었다.
군포시는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안전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주민의견 반영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하반기 2012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주민의견 반영사업을 공모한뒤 당시 접수된 CCTV 설치요청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 CCTV 설치요청 민원은 군포1동, 산본1·2동, 금정동 등 6개 동에서 총 25건이 접수됐으며 기존에 CCTV가 설치된 장소와 근접 지역에서 제기된 민원은 배제하는 등 선별 작업을 거쳐 12건에만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시 정보통신과 조남 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물망 방범체계가 더욱 확실하게 구축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방범체계를 강화해 ‘시민 삶이 안전한 군포’라는 이미지를 확립,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의견 반영 CCTV 12대 설치사업은 2월초에 시작돼 4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투입될 사업비는 1억3천만원이다.
군포경찰서가 지난 27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체험 학습 ‘에버프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경찰체험학습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할수 있는 ‘에버프랜드’ 프로그램을 실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서는 지난 27일 관내중학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 및 설문조사와 경찰의 업무에 대한 내용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CCTV관제소와 사격장 견학을 견학하고, 경찰관과 함께 도보순찰 등도 체험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황정환 학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경찰들이 우리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경찰관 분들이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올해 산본동 초막골 일대에 근린공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시책과 병행해 사계절 썰매장, 레일썰매 및 물놀이장 시설 등이 갖춰진 체육공원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할 초막골 근린공원 인근에 1년 내내 가족이 함께 건전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2만4천500㎡ 규모의 체육공원을 만듦으로써 각 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여가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초막골 체육공원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실시계획 용역을 발주했고, 사전환경성검토 및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용역의 경우 상반기 내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최광홍 시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 여름 초막골에서 운영된 캠핑장, 이번 겨울에 2번째로 운영되는 눈·얼음 썰매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고 상설화 여론이 있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투입될 총 사업비는 약 35억원이며, 체육공원 준공은 올해 12월말로 예정돼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이 26일 수리산 산신제를 계승·유지하는 문화인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26일 지역 전통 민속문화인 수리산 산신제를 계승·유지하는 문화인들을 찾아 격려하며, 선조의 정신과 문화를 후세에 전승하는데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문화가 오래 보전된 것은 지역 문화인들의 지속적인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는 전통문화의 보전·계승, 현대문화의 활성화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리산 산신제의 치제 대상은 수리산의 최고봉인 태을봉으로 고려 중엽부터 시작된 동제(洞祭)라고 전해진다. 지역주민의 일체감 형성 등에 기여한 이 민속 풍습은 지난 1986년 재발굴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음력 1월과 7월초에 길일을 택해서 수리산 태을봉 산신제단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최근 열린 ‘군포시니어클럽 2011년도 사업평가보고회’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운영에 적극 협조한 산본제일병원과 중앙문화재연구원을 표창했다. 이번 표창은 지자체 장이 민간단체의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을 시상한 첫 사례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측이 모범사례로 꼽아 전국 시니어클럽에 홍보할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이 삶의 지혜와 연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일은 민관이 적극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행복하게 사는 군포 만들기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니어클럽은 지난 2007년 7월 개관한 이래 급식도우미, 자전거수리, 스쿨존교통지원, 하천살리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창출해 지역사회 세대화합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군포시의 동계 영어캠프가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매결연 단체와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동계 영어캠프는 총 4기로 나눠 운영되며, 매 기수별로 4박 5일간 원어민과 함께 공동체 놀이와 전통체험 등을 영어로 진행해 외국어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 해소 및 공부 흥미 유발 효과 등을 거두고 있다. 또한 캠프가 열리는 수련원은 참가 초등학생(3~6학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시의 자매단체인 청양군에 위치해 심신단련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뿐만아니라 영어캠프에는 청양군의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양 지자체의 우호교류를 더욱 증진시켰다는 평가다. 김덕희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영어캠프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자매결연 단체와의 우호증진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교육특구 군포의 위상에 맞는 청소년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원어민교사 30여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계·하계(
군포경찰서 정보보안과는 19일 담도 암말기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이모(60·여)씨를 찾아가 위문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 나눔은 이씨가 아픈 몸으로 가족도 없이 혼자 생활 하며 암을 앓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정보보안과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참여로 이뤄졌다. 안병영 과장은 이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담도 암으로 복수에 물을 제거하는 치료를 위해 보안계장 등이 이씨를 서울대병원까지 직접 후송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위급 할 때마다 직접 형사님들이 병원에 후송해 주고 이렇게 병문안까지 와 줘 고맙다”며 “빨리 나아서 형사님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17일 모범경영, 노사협력, 고용창출 등의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지역 내 중소기업 3곳을 순회 방문하며, 기업체 대표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순회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의 생산현장을 살펴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시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동시에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김 시장이 이번에 방문한 기업들은 당정동 공업지역 내에 위치한 대왕제지㈜, 팩컴에이에이피㈜, ㈜동영미디어로 모두 지역에서 10년 이상 된 중소 업체들이다. 김 시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지속돼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고, 경제활동이 침체되지 않는 것은 지역경제의 튼튼한 뿌리 같은 우수 중소기업과 종사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