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은 9일 지난해 말 시 청소년수련관과 자매결연 후 처음으로 군포를 방문한 중국 메이플립국제학교 학생 교류단 15명을 접견하고, ‘책 읽는 군포’ 등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청소년 교류는 단순한 협력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도시와 도시, 나라와 나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일”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우호적 관계를 맺으면 양국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메이플립 학생들은 시청 북카페 ‘밥상머리’, 시의회, 청소년수련관 등을 견학하고 시정 홍보 동영상도 관람했다. 한편 메이플립학교는 지난 1995년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교육부가 중국 요녕성 교육청과 합작해 중국 대련에 설립한 국제학교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과정의 교육이 모두 이뤄지는 대규모 교육기관이다.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특별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특강을 들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군포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겨울방학 특별 독서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도서관 방학 프로그램은 크게 전래놀이, 교육마술, 독서교육, 수학교육, 예비 초등학생 지도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총 23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전래놀이 프로그램에서는 달팽이 놀이, 비석치기, 딱지놀이, 제기놀이 같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옛날 놀이문화를 활용해 재미와 협동심 등을 배울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초등학생들의 경우에는 자기 소개하기,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 등 첫 학교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미리 학습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홍철 팀장은 “방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 읽기와 연계해 생각하고 말하기,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협동할 수 있는 자세 배우기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더 나은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민선5기 공약사항인 ‘야간운영 보육시설 확대 사업’을 애초 완료추정시기보다 3년이나 앞당겼을 뿐아니라 실적 역시 목표 대비 150%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민선5기 출범 이후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 내 야간운영 보육시설을 기존 41개소에서 53개소로, 12개소 증가시키는 목표를 세우고 11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에 착수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야간운영 보육시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단기적으로는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확대 지원 및 아동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시의 역점 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이었다. 이에 시는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시설지원(운영비 및 인건비) 홍보 및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전개, 추가 예산 투입없이 지난해 말 총 18개소의 야간운영 보육시설 증가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공약사업 관리 차원에서 최근 야간운영 보육시설 추가 지정 및 지원 사업이 일상 업무로 분류했지만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며 “임진년에는 다른 분야에서도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한층 배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이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11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해 2012년도 주요 시책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각종 체험활동 등을 통해 각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동 순회 방문은 4일 산본 2동과 군포 1동을 시작으로 5일 재궁동과 산본 1동 순으로 진행돼 마지막 날 오금동과 금정동을 찾아 올해 시행할 주요 시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에 김 시장은 주민센터가 운영 중인 탁구교실에 참여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격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에 식료품을 배달하는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김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의 모든 사업은 시민들이 서로 더 사랑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함을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군포시민이면 남녀노소 예외 없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소망을 이루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2월 기준으로 시 11개 동에는 28만7천294명(10만5천160세대)이 거주하고 있다.
군포시가 2012년부터 복지 분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제도를 개선·강화하거나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지는 제도는 모두 13개로 기존 제도의 수혜자 및 혜택 범위가 확대되는 것이 8개, 새롭게 시작되는 복지 관련 사업이 5개에 달한다. 지역 내 중학생 전학년 급식 시행을 통해 무상급식 서비스가 기존 초등학교 25개교에 더해 중학교 12개교까지 확대되고, 장수·효도 수당 최초 지급, 셋째아 이상 영유아 선택예방접종(뇌수막염, A형 간염, 독감)비 전액지원 개시, 의사상자 특별위로금 및 수당 지급 시작 등이 그것이다. 이 외에도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 확대, 장애인활동지원금 상향,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강화 등 전반적으로 시민 생활의 기본 복지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가 달라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 당시부터 시가 추진해온 각종 시책의 최종 목표는 군포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의 행복수준 높이기”라며 “시 공무원들은 지속적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한 단계 발전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달라지는
군포시는 셋째아 이상 영유아 선택예방접종 전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있다. 군포시는 육아환경 개선 및 출산장려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셋째아 이상 영유아의 선택예방접종 3종에 대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저출산 문제해결과 민선5기 공약사항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셋째아 이상이면서 만4세 이하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뇌수막염, A형 간염, 독감’ 등 3종의 선택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신규 복지서비스 시행으로 인해 올해 혜택을 보는 지역 내 영유아는 4천400여명으로 추정되며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본예산에 1억2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 영유아의 부모는 군포보건소에서 무료쿠폰을 수령(신분증,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지참 후 방문), 소아과와 가정의학과 등을 운영하는 지역 위탁의료기관 40여곳(문의: 390-8954~5) 가운데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 접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영유아의 건강관리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개발·확대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건강권 향상에 최선을 다해 ‘가족이 행복한 군포’ 시책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
군포시가 지역주민 고충 해소 및 법률복지 차원에서 시행 중인 무료 생활법률·세무상담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도인 나머지 3%는 상담내용면에 대한 불만족이 아니라 상담회수 및 시간을 지금보다 더 늘리길 원하는 의견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무료 생활법률·세무상담서비스 운영 회수 및 시간을 탄력적으로 증가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홍보 등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법률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2층 시민의 방에서 생활법률 상담(세무 상담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604건이던 서비스 상담 건수가 2009년 643건, 2010년 753건, 지난해에는 854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무료 법률·세무 상담 서비스는 해가 지날수록 운영 효율이 개선되고, 효과 또한 커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호사 10명, 법무사 8명, 세무사 1명 등 관계자 모두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만족도
군포시는 구랍 30일 신규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해 오는 2014년 봄까지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건립될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는 산본동 1096번지 일원 8천318.5㎡의 면적에 각각 지하 1층~지상 4층과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190여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까지 공사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먼저 도시보건지소 공사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노인복지관 건립도 시행한다. 시는 신규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가 준공돼 운영되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가 대폭 향상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이 여가시간 활용 및 건강권 확보 등을 통해 주요 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실현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심 내 마지막 여유 공간에 시민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설이 배치·활용도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육시설과 옥상정원 등의 배치도 기본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사에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기법도 적용해 모범 시공사례로 남긴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대야동을 찾아가면 하늘의 해와 달, 수많은 별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 군포시립 대야도서관 부속시설인 ‘누리천문대’가 그곳이다. 개관 8년을 맞은 누리천문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봤다. ▲인간과 별을 잇는 세상 ‘누리천문대’ ‘누리’는 순 우리말로 ‘세상’을 뜻한다. 인간과 별의 세상을 연결해준다는 운영 목표아래 지난 2004년 11월초 개관한 누리천문대. 2011년 12월13일 기준으로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객은 21만7천여명이다. 연평균 3만여명, 월평균 2천500여명이 천문대를 찾았다. 민선5기가 시작된 지난 2010년 7월부터는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지난달 말까지 약 7만명이 천문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등 해마다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운영실적이 우수하다는 소식이 군포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널리 알려져 지난 1년여 동안 대야도서관 4~5층에 위치한 누리천문대를 찾아온 자치단체 및 기관도 5곳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누리천문대는 시설 규모가 비
군포역전시장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군포역전시장에서 장보기를 권유해 시장 매출 향상에 기여했으며, 연말을 맞아 뇌성마비장애우 재활원 양지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대신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는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에 시장 상인회측은 판매 상품들의 품질 향상, 종사원 대상 고객 응대 친절교육 등 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한층 배가하고 있다. 최천진 역전시장 회장은 “든든한 후원군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한층 가볍고 상인들이 일하는데 큰 힘을 얻었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품질과 경제적인 가격의 상품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