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은 9일 지난해 말 시 청소년수련관과 자매결연 후 처음으로 군포를 방문한 중국 메이플립국제학교 학생 교류단 15명을 접견하고, ‘책 읽는 군포’ 등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청소년 교류는 단순한 협력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도시와 도시, 나라와 나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일”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우호적 관계를 맺으면 양국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메이플립 학생들은 시청 북카페 ‘밥상머리’, 시의회, 청소년수련관 등을 견학하고 시정 홍보 동영상도 관람했다.
한편 메이플립학교는 지난 1995년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교육부가 중국 요녕성 교육청과 합작해 중국 대련에 설립한 국제학교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과정의 교육이 모두 이뤄지는 대규모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