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오는 2012년 2월 5일부터는 주택(아파트 제외)에도 소화기구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매년 화재로 발생되는 인명피해의 72%가 기초 소방시설이 갖춰 지지 않은 일반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건물이나 대단지 주택의 경우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이에 비해 소방시설 의무화 대상이 아닌 일반주택(단독, 다세대주택)과 연면적 400㎡미만의 소규모 건축물은 소방법상 소방시설에 대한 법적 규제사항이 없어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두가 잠든 취약시간대에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천장면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부착하고, 각층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운행 지역은 광주, 나주, 전주, 벌교, 순천 등 호남권 5곳과 부산, 마산, 진주, 김천, 대구 등 영남권 5곳, 대전시 1곳 등 모두 11개 노선이다. 귀성버스는 추석 전날인 다음달 11일 오전 9시 시청 민원주차장에서 출발하며, 귀경버스는 추석 다음날인 9월 13일 오전 9시부터 전국 11개 귀성버스 도착지에서 출발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시 교통과나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용요금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참고하거나 시 교통과(☎031-390-0292)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450억원대 규모의 사설 경마를 운영한 5개 조직 경마사범과 이들에게 돈을 받고 경마정보를 빼돌린 서울경마장 소속 기수 등 2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고범석 부장검사)는 16일 사설경마조직 운영자 김모(53) 씨와 기수 유모(34) 씨, 사설마권 구매자 9명 등 11명을 한국마사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5명을 지명수배했다. 김 씨 등 운영자 5명은 2007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2천여차례에 걸쳐 과천 경마장에서 열리는 경주에 대한 사설마권 450억여원을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마권 구매자와 대포계좌를 통해 거래하거나 과천 경마장, 경마장 주변 모텔 등에서 직접 만나 돈과 마권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우승마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베팅금액의 20%를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해 구매자를 불러 모았으며, 베팅액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우승마를 맞추면 경마장 배당률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했다. 과천 경마장은 경주당 10만원으로 베팅액수를 제한하고 있다. 기수 유 씨는 2007년부터 지난 4월까지 사설 경마업자와 마권 구매자에게 경주마의 컨디션 등
안양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대사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건강강좌를 오는 24일 동안여성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안·동안지사와 함께 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성인병의 원인질환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여러 대사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 및 최신치료법을 소개해 건강한 삶의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건강강좌는 오후 1시부터 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도중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대사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친다. 또 대사질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평소 궁금한 사항을 알아볼 수 있으며 혈당 및 혈압측정, 체성분 검사, 결과상담 등을 현장에서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등 시 간부급 공무원들이 광복절인 15일, 갈산동 자유공원을 방문해 항일정신을 되새겼다. 자유공원은 안양 출신 항일독립투사인 한항길, 원태우 지사 흉상과 이재현, 이재천 지사의 동상이 설치돼 있는 곳으로 최 시장 일행은 제66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참배하고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앞서 지난 12일 생존 애국지사인 김국주(87)옹과 홍재원(94)옹을 위문 차 방문하기도 했다. 한항길 지사는 3.1운동 당시 만세를 외치다 체포돼 3년간 옥고를 치룬 후에도 기술학교를 세워 기술인력 배양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원태우 지사는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당했던 이토히로부미(이등박문)가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던 중 안양구간을 지날 때 돌을 던져 큰 상처를 입힌 인물로도 유명하다. 이 사건은 당시 조선과 일본 신문에도 보도됐을 만큼 일대 사건이었고 원 의사는 이 일로 모진 고문과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우봉 이재천, 해평 이재현 지사는 형제로서 형인 이재천 지사는 일제치하 당시 애국사상을 고취하는 글을 월간지 등에 게재하고 이와 관련해 대중 연설을 한 바 있으며 동생인 이재현 지사는 중국 상해와 홍콩 등에서 독립활동을 벌였고
군포소방서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 소방서로 선정됐다. 특히 군포소방서는 지난해 관서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에 이어 2번째 우수 소방서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소방관서의 화재저감을 위한 활동사항을 평가하는 것으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의 3개 분야, 18개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소방서는 그동안 겨울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소화기 및 단독형감지기 확대보급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책임담당제 운영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강화 ▲다각적인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절반으로 저감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인창 서장은 “지역주민과 각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LS전선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기탁한 성금 1억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를 거쳐 관내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했다. 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녀 중·고등학교 1학년 140여명에게 여름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고, 2학년 160여명에게는 수학여행 경비를 15만원씩 지급했다. 또한 시는 지역의 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저소득층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중간밸브 자동잠금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의 청각장애인 40명에게 보청기 보조금을 100만원씩 지원해 줄 계획으로 지난 12일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았다. 김윤주 시장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LS전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하철 4호선 역사인 평촌역의 미관광장이 리모델링 돼 이 새롭게 단장됐다. 안양시에 따르면 총 7억원을 들여 지난 10일 리모델링을 완료한 평촌역 미관광장은 소나무와 야생화인 비비추 등 6종 1만여그루의 다양한 수목과, 파고라와 데크, 수경시설과 경관조명까지 신설해 환경친화적 분위기로 조성했다 또 보도블럭도 5천24㎡에 걸쳐 콘크리트 불럭으로 새롭게 포장됐다. 평촌역 미관광장은 지난 1992년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 신설, 20년 세월이 돼가면서 낡고 노후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보수해야 할 것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와 같은 여론을 수렴해 금년 4월 리모델링을 착수, 금번 완료함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 등 미관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게 됐고, 이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현장을 찾아 주민들 이용에 불편은 없는 지 등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포시는 10일부터 15일까지 ‘미래로 떠나는 신나는 과학창의 여행’을 주제로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11년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인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이 1997년부터 매년 열어온 국내 최대의 체험형 축전이다. 시는 이번 축전에 어성초 분말을 원료로 천연한방비누 만들기, 병풀을 이용해 뿌리는 천연모기약 만들기 등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실습 재료를 갖추고 1일 8회 각각 30분씩 비누만들기와 모기약만들기 프로그램을 번갈아 진행하며,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과학체험을 제공해 시를 알리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7월1일부터 ‘군포시 저소득 취약계층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저소득층에 화장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조례는 장례문화를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어려운 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이 조례에 따라 사망일 6개월 이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에 의한 자활근로 참여자,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의해 본인부담액을 경감 받는 자,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장애수당을 받는 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해 보호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지원액은 15세 이상의 경우 50만원, 15세 미만은 20만원이다. 장려금 지원신청서와 화장증명서를 시에 제출하면 신청인의 계좌로 장려금이 지급된다. 시는 지금까지 총2건의 화장 장려금 지급 신청을 받아, 1건은 이미 해당 연고자에게 지급했고 나머지 1건은 지급 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