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에 따른 전수식이 지난 4일 청사 접견실에서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광역과 기초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안양시를 포함한 60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는 60개 지자체 중‘우수’등급 9개 기관에 포함돼 특별교부세 8000만 원과 포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특별교부세는 우수기관에 포함된 최우수·우수·장려 부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안양시의 이번 수상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기록도 세웠다. 송재환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열정과 시민의 성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혁신을 멈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송재환 안양시 부시장(시장권한대행)과 최태규 안양시민축제 총감독, 김성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예술감독이 지난 4일 안양시청에서 차담회를 개최하고, 안양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예술 프로젝트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4월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공모를 통해 선임한 두 명의 감독과 처음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안양시민축제 총감독으로 선임된 최태규 씨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총감독(201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예술감독(2019)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안양시민축제 총감독으로 활약했다. 2년 연속 안양시민축제 총감독을 맡으며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시민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성호 씨는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총감독(2016), 다카르비엔날레 한국특별전 예술감독(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2020), 강원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감독(2021) 등을 역임했다.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올해 준비 기간을 거쳐 안양시 승격 50주년인 2023년 상반기 개최를 목표로, 시민 참여가 중심이 된 ‘도심 속 참여 예술’을 중점에 두고 추진할
군포소방서는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가족안전 119체험 행사를 운영 중 인근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40대, 남)를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로 소생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군포소방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가족안전 119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체험 행사를 진행하던 도중 지나가던 행인이 소방대원에게 다급하게 사람이 쓰러졌다고 말하였고 현장 인근에 있던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상태 확인과 동시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구급대원들이 지속적인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자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CPR) 요령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가족안전 119 체험 행사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하여 119 안전인형극 공연,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체험으로 운영되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수도권광역본부 안양관리역은 어린이날을 맞아 대공원역 특별 안전점검을 사전에 완료하고 행사 당일 고객 안내활동에 총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된 후 처음 맞이하는 공휴일로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놀이·현장학습 시설이 산재한 대공원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혼잡시간대에 승·하차 인원이 급속도로 유입되면서 질서를 잃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안양관리역은 지나 1일 대공원역 고객이동통로 및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건축분야 직원의 도움을 받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설비의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또한 어린이날 당일에 승강장을 비롯해 승차권 자동발매기, 승·하차 게이트 안내에 15명, 청소 등 환경관리에 6명, 시설 및 장비관리에 4명 등 총 25명의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관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정규 안양관리역장은 “금번 어린이날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많은 인파가 몰릴 예정이어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했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뛰놀지 못한 어린이 고객이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4일 석수동 소재 ‘안양예술공원로’ 일대에서 만안구청(환경위생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이륜차 특별단속'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코로나19' 배달업 성행에 따른 이륜차 증가 및 무질서 행위 급증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륜차 인도주행, 중앙선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 뿐만 아니라,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륜차 불법개조 및 소음유발 행위 등 모든 위법 사항에 대해 강력히 단속을 펼쳤다. 오늘 단속을 통해 ▲불법개조(튜닝) 3건 ▲번호판 고의 가림 1건 ▲소음 허용기준 초과 1건(과태료) ▲음주운전 1건 ▲교통법규위반 1건을 적발했다. 김현중 경비교통과장은 “이륜차 법규위반행위와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결 방안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해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4일 안양천과 학의천 유역 일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 식물로 하천변의 식생이 훼손되는 것을 막아 자생식물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이 날 제거작업에는 시 공무원, 하천 주변 동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등 백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제거작업에 나선 민관은 쌍개울 광장에 집결해 간단하게 설명을 수렴한 후 비산대교, 전파교, 덕천교, 관양교 주변 등을 따르며 환삼덩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뿌리째 뽑는 데 주력했다. 이와 같은 생태계 교란 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타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주로 하천변에 서식하고 있다. 안양천과 유역에서도 생태계 교란 식물이 많이 자생해 지속적인 제거작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하천변 일대 식물들의 생육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10월까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서식지를 지속해서 조사하여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평촌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1기 신도시 규제완화 등 재정비 특별법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그간 “평촌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평촌을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해온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도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김 지사 후보는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최 안양시장 후보와 함께 동안구 범계역 청년공간인 ‘청년출구’에서 청년대표들을 만났다. 청년들은 안양에서 추진해 온 그간의 사업들과 활동상을 설명했고, 경기도 단위의 지원책 필요성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최 후보는 김 지사 후보에게 ‘청년출구’ 공간에 비치된 안양 청년정책이 담긴 ‘안양청년ALL' 책자를 소개하며 그간 안양시가 추진해온 53개 청년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최 후보는 안양시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2030년까지 3200여 세대 청년주택 공급 등을 강조했고, 김 지사 후보는 “잘 살펴보고 청년정책 공약에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두 후보는 인근에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리를 옮겨 평촌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회장 등
안양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 복귀가 이뤄지는 가운데 식중독 집단 발병 가능성이 있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병원, 기업체 등 동안구 관내 집단급식 22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만안구 지역은 이달 중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소비자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꾸려 집단급식소를 일일이 방문, 예방에 초점을 두고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과 시설기준 준수, 무허가 또는 무신고 제품 사용 및 보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18℃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해야 하는 보존식 적정 관리 등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급식소에서 제공하는 농산물과 수산물 10종을 직접 수거해서는 농약이나 중금속 검출여부를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했다. 칼, 도마, 식판 등의 조리기구에서는 대장균, 살모넬라균이 잔존하는지를 묻는 검사를 보건소에 의뢰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 검사 결과도 이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위생관리가 소홀하거나 영업자 준수사항이 다소 미흡하거나 경미한 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내리는
군포시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가 관내 학교 및 문화·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에 따르면, 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은 다양한 계층의 미디어 접근성 제고와 미디어활용 역량 향상을 위해서 미디어센터가 학교와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미디어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제작을 비롯해, 영상제작기법 중의 하나인 스톱모션, 웹툰, 미디어 리터러시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이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센터는 작년 12월 관내 학교 및 문화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수요조사를 한 데 이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솔직업훈련센터, △군포중학교, △수리중학교에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5월에는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군포중학교의 경우, 자유학년제 예술체육 수업에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이 실시되면서 한 학기 동안 16차시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웹툰’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고 미디어 진로를 탐색하며 웹툰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등, 미디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디어센터 관
폐의약품은 질병 유발과 신체 손상 등 인간의 건강과 주변 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지정돼 있다. 폐의약품을 함부로 버릴 경우, 하수나 토양으로 약품이 흘러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우리 생활에 피해를 줄 수 있다. 현재 군포시 관내 약국 및 보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돼 있지만, 배출하기가 불편해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시민의 편의를 위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배출 방법은 알약은 겉 포장지를 제거한 후 알약만 모아서 비닐백에 담아 배출하고,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한다. 또한 안약, 연고, 바르는 물약은 겉 포장지만 제거한 후 용기 그대로 배출하고, 물약(시럽)은 한 병에 모을 수 있을 만큼 모아서 새지 않도록 밀봉해 배출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처리를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 개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위생자원과(031-390-03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