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을 비롯한 노동 취약계층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194억 원의 민생경제 회복자금을 푼다. 먼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125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021년 8월 1일 이후 집합 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로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주 대상이다. 유흥·단란·감성주점, 노래연습장, 나이트, 콜라텍, 홀덤펍, 무도장, 식당과 카페, 목욕장, PC방,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등이 해당이다. 안양 관내 1만 2500여 개소가 되며, 업소당 100만 원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 중 신청일 현재 영업 중이며, 집합 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위반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 동안이다. 이중 온라인 신청이 2일부터 13일까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원활한 신청을 위해 첫 주(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법인사업자의 경우 16일부터 20일까지 시청(기업경제과 8045-6
군포시는 2022년도 1월 1일 기준 3665호의 개별주택가격을 29일 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5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단독주택 등에 대해 지난 2021년 11월 23일 주택 특성조사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후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2년도 공시대상 개별주택 수는 3665호이며, 총 개별주택가격은 1조 4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군포시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7.18% 상승했으며, 2021년은 전년 대비 5.43%, 2020년은 3.14%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한 바 있어, 올해 상승률이 지난 2년에 비해 높은 편이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이 1701호로 가장 많고, 이어 1억 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 1291호, 6억 원 초과 주택 585호로 집계됐으며, 1억원 이하 주택이 88호로 가장 적었다. 가격 변동률 구간별로 보면, 1~5% 상승한 주택이 가장 많은 1,860호로 전체의 50.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4월 29일부터 군포시 홈페이지(ww
“의정모니터단은 의회와 시민의 상호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매개체이며, 의원들의 활동을 격려해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는 촉매라고 생각한다.” 군포시의회 의원들과 의정모니터단이 지난 27일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정모니터 활동의 기능과 목적을 재차 정의하며 더 유의미한 상호보완적 관계 구축을 다짐했다. 제8대 군포시의회의 후반기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의정모니터단은 “활동 이후 의정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시정에 대한 지식이 많아졌다”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단과 의원 모두 더 열심히 활약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의정모니터단은 모니터 기간 내에 보편적으로 정책 분석과 질의가 활발했던 이견행․이우천 의원에게 ‘시민의 목소리 대변에 충실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의정모니터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돼 2021년 3월 출범했으며, 4개 팀으로 나눠 의정활동을 평가해왔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시민의 의회 활동 견제 및 평가의 제도화를 위해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고, 의정모니터단이 구성된 이후 ‘지원은 최대로, 간섭은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면 최대 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안양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과 가정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4월부터 미니태양광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시 관내 주택 소유자나 임차인 약 1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시는 사업비 5천120여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기존에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을 받은 적이 있거나, 보조금 지급일까지 지방세나 과태료를 체납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이지만 완납할 경우 지급이 가능하다. 특히 가구당 최대 700W까지 지원했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 태양광모듈 출력이 확대됨에 따라 최대 800W까지 지원 용량이 확대된다. 시는 선착순 100가구를 선정해 설치 단가의 80%선에서 가구당 6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한 전력량이 많아질수록 요금부담이 늘어난다. 3인 가구 기준에서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약 5천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안양시는 지난 3년 동안 221가구에 대해 미니태양광 보급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일환으로 관내 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 시 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태양광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7일 과천선 대공원역에서 집수정 기능 장애로 선로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한 비상복구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집수정이란,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하며 그 안에 설치된 펌프를 이용해 밖으로 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지하구간의 경우 유출된 지하수가 자연히 고이기 때문에 물 배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설비다. 이번 훈련은 단전 및 화재 등의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시설물을 복구할 수 있는 위기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계획됐다. 여름철 집중 호우로 대공원역 동력제어반이 침수되고 전기실 단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이로 인해 3번 출구 집수정의 배수펌프 기능이 소실된 상황을 가상으로 부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건축분야 직원은 비상용 동력제어반과 발전기를 투입해 배수펌프 장애와 단전상황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배수기능을 정상화시켰다. 또한 안양관리역과 대공원역 직원들도 함께 훈련에 동참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사고 수습을 위한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을 통해 도출된 평가결과는 피드백을 거친 후 직원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매해 집중호우 시기 이전에 집수정 비상복구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78
군포시 광정동은 28일 오전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윤종호 광정동장과 광정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8개 직능단체,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관리소장협의회,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 이마트 산본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총 5개 구역에 걸쳐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을 구석구석 다니며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껌딱지 등을 수거하고, 음식물쓰레기통 주변 바닥 물청소, 진공청소차와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 청소, 인도변 잡초 제거 등 새봄맞이 새단장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윤종호 광정동장은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모아주신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공동주택의 화재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과 대피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로 화재 발생 시 복도나 승강기 등을 통해 연기가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평소 피난시설의 위치와 사용법 숙지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공동주택 피난시설에는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완강기, 승강식 피난기 등이 있다. 발코니에 설치하는 경량칸막이는 9mm 정도의 얇은 석고보드 등의 구조로 남녀노소 누구나 적은 힘과 망치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쉽게 파괴할 수 있어 아파트 화재 발생 시 파괴 후 인근 세대로 대피할 수 있다. 대피공간은 화재 발생 시 1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 내화구조로 구획된 2m2 이상의 공간으로 4층 이상인 층의 각 세대가 2개 이상의 직통 계단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완강기는 공동주택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되어 있으며, 사용자 몸무게에 의해 일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으며,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1명씩 교대로 사용해야 한다. 승강식 피난기는 발코니를 통해 위·아래 세대를 연결하는 간이 사다리로, 화재
군포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19,83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군포시에서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군포시 홈페이지 : www.gunpo.go.kr 및 경기넷 : www.gg.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군포시청 시민봉사과(031-390-01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토지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민봉사과 부동산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이의신청 만료일부터 30일 이내에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의결한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통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교도소는 28일 지역 내 위치한 모락고등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명에게 안양교도소 교정 장학금 각 100만 원을 후원했다. 교정장학금은 안양교도소 직원들이 지역사회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매월 적립하고 있는 기금으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학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들이다. 안양교도소 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하여 교정장학금 후원뿐만 아니라 매해 명절마다 안양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우희경 안양교도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여 꿈을 펼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교도소는 교정시설에 대한 국민인식을제고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친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27일 어머니자율방범대와 함께한 관악역 일대 범죄예방진단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매주 1회 경찰서장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집중 안전순찰’을 실시한다. 만안서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28일 경찰서장 주재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 업무 총괄 관리자, 담당자 간 논의를 거쳐 ‘지역별 중점 테마’와 후속 조치가 포함된 종합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집중 안전순찰 직후에는 ‘액티브 셉테드’(Active Cpted, 신속 범죄예방 환경설계)가 추진된다. ‘액테브 셉테드’는 진단 후 환경개선 활동에도 자치단체뿐 아니라 기업, 학교, 주민 등 지역 사회 구성원 다수가 직접 참여하여, 문제해결의 신속성과 완결성을 한층 높인 범죄예방 사업이다. 진점옥 서장은 ‘주민 대면 활동을 재개하며, 역동적인 공동체치안 사업을 구성하였다. 더 많은, 더 빠른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