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력 향상을 위해 체험학습용 버스를 지원한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지난해 일선학교와의 ‘소통·공감 협력사업’ 추진 시 학교 측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기획한 신규사업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시에서 직접 용역 입찰계약을 거쳐 버스임차, 계약,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시행 첫 해인 올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개 학년의 체험학습 이동수단을 지원하기로 하고 5400만원의 시범사업 사업비를 책정했다. 지난 1월부터 지역교육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총 23개 학교에 93대 버스 지원이 확정됐다. 시는 4월에 입찰 및 계약을 마쳤고, 5월 10일 흥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버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와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일부 지역교육청의 학교업무 지원, 또는 지자체의 관내 명소 홍보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이동수단 지원은 있었지만, 학교가 정한 관내·외 체험학습을 위한 버스 지원은 매우 드문 방식이라고 군포시 관계
2022년 4월 21일 안양교도소 직원들은 불의의 사고로 투병 중인 직원 자녀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직원 성금 1616만 원을 전달했다. 투병 중인 자녀(2세)는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의 진단을 받고 현재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입원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장기간의 재활치료가 예상되어 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해당 직원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 방역근무 중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직원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투병 중인 직원 자녀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하였고, 약 400여 명의 직원들이 흔쾌히 동참했다. 우희경 안양교도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든 직원들이 힘든 시기지만 어려움을 겪는 동료 소식을 듣고 기꺼이 모금에 동참해 준 직원들의 따뜻한 동료애에 감사하다.”며 “직원 자녀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20일 오전,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3명(모범장애인 11명, 장애인복지유공자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키로 하고,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식만 진행하였다. 또한 (사)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안양시지부 이혜진 지부장과 (사)경기도농아인협회 안양시지회 김진아 수어통역사는 장애인복지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대상자로 선정되어 시에서 대신 표창장을 전수하였다. 강성철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코로나로 인해 가장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다. 장애인의 건강문제, 외로움, 우울감, 돌봄서비스 중단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있으나,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안양시 장애인복지의 미래는 밝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송재환 안양시장 권한대행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 보듬어주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이 희망
서울구치소는 코로나로 인한 혈액부족 위기 소식을 전해듣고 위급한 생명을 위하는 일에 교도관들의 힘을 보태고자 작년 12월에 이어 금일 전 직원 긴급 현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부적격자가 많이 발생하여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교도관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하여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도관은 “수도권 지역의 혈액 보유량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들었다. 혈액 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헌혈 나눔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서울구치소 청사 내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해 실시되었다.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많은 교도관들의 헌혈참여에 감사를 표하면서, “코로나 여파로 헌혈 참여가 많이 줄었다”며 “코로나19 확진자도 격리 해제 후 4주가 지나면 헌혈 참여가 가능하니 헌혈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태오 소장은 “오늘 단체 헌혈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혈액수급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구치소는 헌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신기초등학교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교생 825명을 대상으로‘책 피고 꽃 피고’ 독서 행사를 도서관과 각급 교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독서 행사는 ‘나도 필경사’, ‘낙서가 예술이 되는 상상’,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영상매체에는 없는 종이책만의 매력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대추 한 알', '시간을 굽는 빵집', '괴물의 숲' 세 가지의 작품성이 뛰어난 책을 학년별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직접 감명 깊은 문구를 필사하는 ‘나도 필경사’ 프로그램, 냄비나 수도꼭지 등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낙서가 예술이 되는 상상’ 프로그램, 내가 생각하는 종이책의 매력을 작성해보고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는 프로그램 등 행사 첫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눈길 끌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제한되었던 도서관을 마음껏 드나들며 즐겁게 독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책 속 문구를 필사하는 활동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박수자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학교 독서문화를 살리고자
안양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가 2022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뽑혔다고 20일 안양시가 밝혔다.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기도 산하 시군과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우수민원서비스를 발굴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달 12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돼, 시는 19일 최우수상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안양시도서관 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는 개인별 관심분야ㆍ연령ㆍ학년에 적합한 맞춤형 도서를 제공하는 대출서비스다. 독서 욕구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도서관 방문에 심리적 장벽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책을 골라 배달해준다. 이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인‘장서구독’과 어린 자녀의 연령별 맞춤형인‘우리아이 책 정기구독’ 그리고 학년별 맞춤형 교과연계 도서대출인‘책가방’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를 이용한 시민들은 직접 책을 고르는 고민과 수고를 덜고 양서를 읽을 수 있어 좋다고 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변화한 독서환경에 맞추어 적절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구직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어학시험 1회 및 자격시험 2회 등 1인당 최대 3회에 걸쳐 총 20만원 안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토익, 텝스 등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시험(18종)과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국가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자격시험)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가 지원대상이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결재 영수증과 성적표 등 실제 응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7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선 재궁동장/김순희 위원)가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 ‘찬’ 나누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몸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월 1회 밑반찬(2종)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고 안부까지 살필 예정이다.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사랑 ‘찬’ 나누리 사업 첫날인 4월 19일 소불고기와 부추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대상 가구들에 전달했다. 김미선 재궁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준비한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생일을 맞은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로 전달하는 ‘사랑의 선물 꾸러미 사업’을 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궁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4월 19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세항)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과 유공자 3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항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한대희 시장 등 평소 장애인 복지를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포용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장애인들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022년 3월 기준으로 지체장애인 5,146명, 청각장애인 1,943명, 뇌병변장애인 1,089명, 시각장애인 1,109명 등 모두 11,597명에 이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
군포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서비스를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입시 상담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은 매주 수요일 저녁(17:30 ~ 20:30, 1명당 50분) 군포시청 내 열린소통방에서 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진로·진학 상담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학원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입시·진로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와 학원 강사들이 진행하며, 신청자가 생활기록부나 모의고사 성적표 같은 상담 자료를 지참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진로·진학 정보 외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등을 감안해 맞춤형 입시전략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포시가 지난해 상담을 받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매우 좋음’, 14%가 ‘대체로 좋음’으로 답하는 등,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담 예약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