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에 대한 재활용률이 확대될 전망이다. 안양시와 (사)한국빗물협회(이하 한국빗물협회)가 15일 안양시청에서 친환경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기후변화 속 효율적인 빗물 이용과 물 순환 관련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한국빗물협회는 빗물 이용·관리 분야 연구자료와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 교류 및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모은다. 시는 하천복원사업이나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과 같은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환경친화적 개발을 도입하기 위한 자문에 도움을 받고, 물 순환관련 기술 공유로 안양시 소재기업과 협회의 상생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경영 한국빗물협회장 등 관계자 7명이 함께했다. 최대호 시장은“추진 중인 개발사업에 빗물의 재활용을 적용해 물 순환도시를 조성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빗물협회는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 법인이다. 빗물을 활용하여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대응과 친환경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빗물의 저류, 침투 등과 관련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일을 담당한다. [ 경기신
군포시 재궁동은 지난 12일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겨울철 묵은 때를 씻어내고 힘차게 새봄을 맞이하자는 환경정화 차원에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6개 직능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금정동 847 군포경찰서 인근과 오금로 77 옛 재궁파출소 인근에서는, 생활권과 인접한 나대지 또는 유휴부지로 생활 쓰레기가 많아 이를 수거했고 겨우내 쌓였던 낙엽 및 오물 등도 제거했다. 또한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산본역 아래 번영로 대로변의 불법 광고물과 부착물, 빗물받이 낙엽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침수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도 벌였다. 김미선 재궁동장은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에 직능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확실한 정주의식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참여자들은, 묶은 때 씻어내듯 하루 속히 코로나19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궁동 행정복지센터(031-390-8535)로 문의
군포지역의 금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 산하기관들의 지역금융기관 예치가 잇따르고 있다.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 산하기관인 군포도시공사는 전년대비 16억 8000만 원 증액된 26억 8000만 원을 지역금융기관에 예치했다. 또한 군포문화재단은 5월까지 10억 원을 예치할 계획이다. 군포시 산하기관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군포시가 군포도시공사 등 2개 산하기관, 군포농협 등 5개 지역금융기관들과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관내 지역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함으로써 지역금융을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기용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융기관 예금금리를 비교한 후 5월까지 10억 원을 예치할 예정”이라며, “예금 분산예치로 이자수익률 증대 및 자금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의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행정지원과(031-390-01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안양시가 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에서 열린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 기관 대표로 참석,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는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시는 이번 녹색기후상 공모전에 탄소중립 기반구축과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스마트 자원순환 온실가스 감축 기반 마련, 미세먼지 제로도시 조성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비상행동 실천 확산 등의 사업을 응모해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연대를 발족시키고, 인공지능이 함유된 캔·페트 회수기 100대를 설치했는가 하면,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과 측정시스템 설치, 기후위기 비상 선포, 탄소포인트제 운영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와 같은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평택역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20일까지 “역사 및 열차 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금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역사 맞이방, 승강장, 전동열차 내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열차 이용 고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역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금지 홍보 캠페인을 시행하고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계도활동과 순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 차체중량 30kg미만인 것을 말한다. 이응대 평택역장은 “작년 5월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규제를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이 개정·시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역사 및 열차 내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고객들이 많다”며 ”열차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역사 및 열차 내부에서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의용소방대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봄철 산악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봄철 산악 안전지킴이’는 수리산 주요 등산로와 임도 오거리 등에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산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등산로 주변 순찰 ▲안전산행 캠페인 ▲응급처치(CPR) 등 안전교육 ▲등산로 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한항교 군포남성의용소방대장은 "봄철을 맞아 수리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졌다" 며 “산악 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산행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경관교육장은 지난 13일 안양시의회 최우규 의장님의 지목을 받아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는 일상 속 과대포장 상품의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순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폐기물 감량을 다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방식은 종이상자 뒷면이나 이면지 등을 활용하여 팻말을 만들고,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 인증샷을 교육청 블로그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경관 교육장은 “이번 챌린지로 과대포장을 줄이고, 일회용품 줄이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 순환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관 교육장은 다음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 참여자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한양수 원장,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하석종 관장, 과천초등학교 김진숙 교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봄날씨처럼 따뜻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안양시 ‘호계장학회(회장 임동성)’에서는 지난 7일, 호계1동 소재 남부새마을금고 9층 소강당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생 8명에 대한 장학금과 복지대상자 8명에 대한 복지 지원금을 전달했다. 호계장학회는 1991.4월부터 지역내 원로 회원 등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62명의 회원이 참여중이며 30년간 장학금 지원에 2억원을 후원하였다. 31회를 맞아 금년 상반기에는 호계1동 및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대상자 16명에게 각 20만원(총3200천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맞춤형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사업 수혜를 받은 주민은 의료비가 절실히 필요할 때 도움을 주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임동성 회장은 저소득 청소년 및 복지대상자에게 장학금 및 지원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잘 이겨내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호계장학회에서 장학사업 및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일, 안양4동 ‘상록회(박성준 회장, 故박중섭 씨 손자)’는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양시와 연성·대림대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협약식이 지난 13일 안양시청에서 열려, 최대호 안양시장·권민희 연성대 총장·황운광 대림대 총장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지정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는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연계해 학과 운영체계를 구축,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는 대학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5억원을 지원받으며 사업을 펼치게 된다. 공모결과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정착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에 힘을 쏟게 된다. 또한 지역 내 현안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수행에도 보조를 맞춰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문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인재를 길러내고, 자영업자와 신중장년 층에게 희망을 안겨줌은 물론,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개개인에 맞춘 건강관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광역본부는 매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중이며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질병의 소견이 있거나 추적관찰이 필요한 근로자를 사후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수도권광역본부 보건관리자는 사후관리 대상자와 의료 상담과 간이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시행하며 직업병 예방을 목표로 사업장 보건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5월부터는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 건강증진 프로그램운영을 개시해 작업장 화학물질 관리, 근로자 생활습관 교정 등 직업병을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관리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작년 10월 경력직 간호사를 보건관리자로 직접 채용해 과거 외부 보건관리전문기관에서 대행했던 사업장 보건관리를 직접 시행하는 등 전문적인 보건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열차 안전운행 확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장시간 야외작업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쉼터를 신설하거나, 추락 사고를 예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