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제8대 의원 9명이 2018년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제·개정한 조례 및 규칙이 100건에 달한다. 매월 평균 2.17건의 의원입법 활동을 펼친 것이다. 같은 기간에 군포시의회는 시장 발의 자치법규 261건과 기타 안건(동의안 및 계획안 등) 154건을 심의하고, 4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해 시의 주요 정책사업을 점검․보완함으로써 도시 발전에 기여했다. 더불어 8대 의회는 본예산 4회와 추경 15회의 심의를 통해 총 규모 3조 2000억원 상당의 예산안을 확정하고, 매년 결산심사를 진행해 시민의 뜻대로 예산이 집행됐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동시에 부적정·낭비 사례 방지 기능도 수행했다. 성복임 의장은 “소통, 공감, 윤리, 공정을 핵심 방침으로 운영한 8대 의회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했다”며 “도시를 바꾸는 실천과 변화의 의정활동을 가능하게 해 준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군포시의회는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첫 의회직 임명, 경기도 최초로 정책지원관(사회복지, 시설 분야 각 1명) 임용, 자정 기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원 징계 규정 신설․강화) 국회 건의 등의 기록도 남겼다. 또
군포시 궁내동 소재 시민의 교회(담임목사 이종배)가 최근 장학기금 300만 원을 (재)군포사랑 장학회에 기부했다. 시민의 교회는 지난해에도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2년 연속 군포시 장학금 조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학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2년 연속 장학기금을 기부해 준 시민의 교회 이종배 담임목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 장학회의 장학금 조성액은 지난 2월 말 현재 128억 원(시 출연금 96억 원, 후원금 32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 관내 학생 2622명에게 39억 5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185명에게 3억 2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 청년정책과(031-390-01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의‘나눔의 장터’가 올해도 열린다. ‘나눔의 장터’는 도매시장 입점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관리소가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도 나눠주는 행사다. 소외된 이들이 모여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입장에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닐 것이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마다 열리는‘나눔의 장터’에는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입점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안양시는 올해 첫 ‘나눔의 장터’가 지난 7일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무, 양파, 감자 등 싱싱한 채소 93박스가 상인들의 협조로 모아진 가운데 관내 사회복지시설 네 곳으로 보내져 식자재로 쓰이게 됐다.(사진 첨부) 최병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싱싱한 식자재를 제공해 주신 도매시장 입점상인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해 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적 기능 수행을 통해 공영도매시장 역할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서울구치소는 천주교 사회교정사목위원회로부터 부활 주일을 맞아 서울구치소 수용자들을 위한 계란·초콜릿·과자 등 선물세트 2600명 분(총액 1924만원 상당)을 기부받아 수용자 전원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교정 사목위원회 현대일 신부는 우리사회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오늘 준비한 작은 정성이 수용자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유가 박탈된 채 참회의 삶을 살고 있는 수용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는 코로나19로 접견과 종교집회, 장소변경 접견, 인성교육 등 각종 교정처우가 중단되었다가 지난 3월 28일부터 정상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여성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천주교 종교행사가 실시됐다. 유태오 소장은 “수용자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사회로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성큼 다가온 봄기운 만큼 따뜻한 사랑을 수용자들에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안양시청-안양시개인택시조합과 협업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싱지킴이 정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가졌다. 안양시개인택시조합 소속 택시 1863대 조수석 후면에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안내 및 피싱지킴이 정책 관련 QR코드’가 포함된 스티커를 부착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시작했다. 계좌 이체로 돈을 요구하던 과거 보이스피싱과 달리 최근에는 피해자가 직접 돈을 인출해 현금 수거책에게 전달하도록 유도하는 대면 편취형 범행이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금 수거책이 택시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범행을 눈치챈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여 범인 검거 및 피해 예방에 기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택시기사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피싱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강조했다. ‘피싱지킴이’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과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 명칭을 부여하고 관련 사례를 홍보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과 국민 참여계기를 넓히고자 경기남부청이 1년 동안 추진하는 중점 프로젝트이다. 안양만안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범죄”라며 “나를 지키는 의심, 이웃을 지키는 관심이 보
청렴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최고의 덕목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안전도 세심히 신경 써야 할 분야가 됐다.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안전과 청렴을 카툰으로 접근해보면 어떨까! 안양시 만안구가 공직자 안전문화 확산과 청렴의식 고취를 소재로 한 카툰·캐리커쳐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이색적이고도 참신함이 돋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안전과 청렴을 삽화를 통해 친근감 있게 접근해보자는 취지다. 지난달 29일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만안구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모두 30점, 안전과 청렴을 소재로 분야별 카테고리로 나뉘어 전시 중이다. 청렴한 공직생활과 공사장 안전을 임팩트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했다. 전시회장 벽면에는 작품에 대한 소감을 포스트잇에 적어 부착하는 게시판이 있다. 단순 전시가 아닌 소통하는 참여형 전시인 것이다.‘나의 만안에 안전&청렴을 GO 함’ 이름표를 단 게시판의 명칭이 의미심장하다. 청사 로비의 소규모 공간에 마련된 전시회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친근하면서도 강렬함을 느끼게 한다. 직원은 물론, 민원실을 방문했던 민원인들의 시선을 끌면서 반응 또한 좋다. 특히 전시된 작품 모두 현직 공무원이 그린 것이어서 놀라움을 금치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으로 갑질 없는 군포의왕교육 실현을 위해 ‘2022년 상호존중 군포의왕교육 실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다각적인 현장 중심 지원행정을 강화하여 이를 토대로 상호존중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 갑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방안으로 △갑질 예방교육 강화 △생활 속 인식개선 유도 △생활 속 상호존중 실천의 3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6대 중점 과제를 마련했다. 주요 중점 과제는 갑질 예방교육 강화를 위한‘학교로 찾아가는 갑질예방 교육 실시’, 갑질 행위의 경각심 고취 및 갑질 근절에 대한 구성원의 의식 강화를 위한 ‘갑질 근절 콘텐츠 제작·배포’, 생활 속 상호존중 실천을 위한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이다. 이은광 교육장은 “갑질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소통와 배려를 기반으로 한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군포의왕 교육에 상호존중 공직 문화를 안착시켜 갑질행위의 근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불법촬영 범죄없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연중으로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불법촬영 집중점검을 해왔으며,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 중심상가와 전철역, 도서관, 공원 등에 설치된 공중·개방화장실 148곳을 대상으로 2명의 전담인력이 수시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21일 각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의 담당자와 전담인력이 모여 불법촬영점검 전문가로부터 불법촬영의 다양한 사례와 탐색장비 사용 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은, 2명의 전담인력이 렌즈 탐지기와 전파탐지기 등을 이용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면밀히 검사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불법촬영은 범죄라는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수시 점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표’를 부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시는 밝혔다. 군포시는 이와 별도로 총 25대의 불법촬영카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일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실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간부직원에게만 지급하던 태블릿PC를 부서 팀장급과 시설관리센터에 근무하는 시설관리직렬에게도 지급하여, 안으로는 종이없는 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밖으로는 학교시설관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종이없는 회의 문화는 다른 기관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나, 팀장 및 시설관리센터 실무자까지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례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종이·토너 등 인쇄 시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여 3년간 30~50%(약 4600만 원)까지 관련 예산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절감된 예산으로 태블릿 PC, 다회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섬으로써 지구 환경에 대해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관 교육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우리청의 ‘저탄소 실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시가 시민들의 주요 휴식처인 반월호수의 만성적인 녹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반복되고 있는 반월호수의 녹조 발생에 대해 미생물을 활용해 호수 바닥에 쌓인 녹조 먹이원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작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복합미생물을 매주 반월호수에 살포하는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녹조방지 효과성 검증을 거쳤으며, 올 들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녹조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녹조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기성 제품들은 대부분 녹조를 사멸시켜 호수 바닥에 가라앉게 하고, 바닥에 쌓인 녹조 사체가 유기물로 재 오염되어 다시 녹조 먹이원으로 작용하는 등, 녹조 발생의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군포시가 활용하는 복합미생물의 특성은 바닥에 쌓은 녹조 먹이원인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등, 녹조방지뿐만 아니라 호수 수질개선을 통해 물고기 등 수생생물의 서식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드론을 활용해 복합미생물을 매주 호수에 살포함으로써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반월호수는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받았으며, 시는 반월호수 수질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수질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