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법인세법에 따른 납세의무가 있는 관내 법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2021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받는다고 밝혔다. 12월 결산법인은 2021년도 소득에 대해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두 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마다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안분 계산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않고 한 곳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일괄 신고할 경우, 무신고 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운영시간 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연장 기간은 당초 5월 2일에서 3개월 늘어난 8월 1일까지며, 직권 연장 대상 중소기업은 별도의 신청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납세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급적 위택스(전자신고)로 신고·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인지방
서울구치소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많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의 날 행사 및 봄맞이 청사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그 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제한되었던 수용자 처우(일반 접견 중지 등)를 정상화와 더불어 깨끗한 청사환경과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구치소 내 꽃과 나무에 비료주기·고사나무 제거·나뭇가지 손질 및 청사주변을 청소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서울구치소 직원들은 공동작업 참여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이 됐다. 유태오 소장은 “최근 큰 산불 발생과 탄소 중립 문제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자연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특히 많은 직원이 참여한 식목행사를 통해 직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 녹색기후 정책이 빛을 냈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전’에서 자치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지난 2010년 제정해 올해로 12회째 맞는다. 시상식은 이달 14일 국회의원회관(제1소회의실)에서 안양시를 포함한 16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녹색기후상 심사위원회는 녹색기후와 탄소중립 시민참여, 미래세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온실가스 감축 위한 무인자원 회수기기 설치 등에 있어 안양시의 정책이 인상적이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기후정책 추진에 있어 지속가능성과 창의성, 사회적 참여, 역량에 따른 성과 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시는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 공무원은 물론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공지능 캔·페트 자원회수기 설치 확대 등 스마트 자원순환에 앞장서는가 하면, 관내 전 지역 미세먼지 측정시스
군포시의회가 제259회 임시회에서 시의 제2회 추경안을 심의, 군포시의 재난지원금 재원 91억7000만 원을 포함해 약 400억 원을 승인했다. 이로써 시는 자체 예산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보육시설, 운수종사자, 전문예술인, 프리랜서 등에게 30만 원에서 150만 원 범위 내(대상 및 조건에 따라 차등 지원)의 금액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추경 심의 과정에서 시의 탄소중립 사업이 적극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우천 의원은 “탄소포인트제 예산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시민 참여 권장 홍보와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후 “공공시설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시설도 꾸준히 증설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견행 의원은 “시가 탄소중립 달성을 공언했으니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공공․민간 태양광 보급사업 같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더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환경과의 업무 능동성과 다른 부서와의 협치 활성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된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시의회는 32건의 제․개정 조례안, 3건의
안양 화창초등학교가 5일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학교 정문 등굣길 화단에서 전교어린이회 임원 등과 함께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화창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푸르고 화창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고자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꿈을 심는 식목 행사’는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학교 화단에 남천나무를 심는 행사이다. 화창초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우리 학교가 푸르고 예쁜 꽃이 많이 핀 아름다운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의 꿈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창초는 앞으로도 꽃과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자연생태환경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공사현장 안전사고 제로화’(이하 안전사고 제로화)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허용치 않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발주와 민간분야 공사가 다수 진행 중인 원도심 지역 124개소며,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만안구가 안전사고 제로화를 맡아 추진한다. 안전사고 제로화에는 스마트도시 안양답게 sns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개설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담당공무원과 현장대리인이 공사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다. 단톡 채팅방에서는 작업구간, 유도원 및 안전관리사 배치 유무, 착공시간 준수와 인부 안전장비 및 폐기물 반출상태, 철거돌입 여부 등이 수시로 업로드 된다. 또 사진과 동영상이 게시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즉시 보완조치가 이뤄진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공사현장의 모든 상황을 관리감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일명‘안전관리 앱’도 개발 중이라고 밝혀, 공사장 안전을 위한 SNS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장임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안전지킴이’가 현장마다 설치된다. 이‘안전지킴이’는 만안구가 시의 안전캐릭터를 형상화해 제작한 자립형 풍선
서울구치소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의 후원을 받아 불우수용자 자녀 3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21년 수용자 자녀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용자 자녀수는 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부모의 교정시설 수용으로 인해 가족관계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정서적 트라우마 등 위기와 사회적 편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제2의 피해자로 불리고 있다. 사)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는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수용자 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감으로 일탈하지 않고 사회의 일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용자 자녀들에 대한 지원은 절실하다. 수용자들의 사회 복귀 의지를 키워주고, 미성년 자녀들이 범죄의 길에 빠져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부모의 수용생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 자녀의 자립과 자칫 소원해질 수 있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시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태오 소장은 “부모가 교정시설에 수용되는 경우 미성년 자녀가 방치돼 심리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월간 소식지‘군포의왕 민주시민교육 4월호(통권 제22호)’를 발행·배부했다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 월간 소식지는 학교 자치를 실천하고 있는 학교 현장 이야기 및 마을과 협업하는 교육지원청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4월호(통권 제22호)는 ▲따뜻한 배움동행 「경기학습종합클리닉 군포의왕집중센터」 신설 ▲2022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회 의원 모집 공고 ▲2022 의왕혁신교육지구 「마을과 함께하는 학부모 동아리」와 「의왕학생주도프로젝트」지원 안내 등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학교 이모저모 소식으로 ▲수리중, 변주하며 발전하는 융합교육과정, 민주시민교육과 만나다 ▲용호초, 코로나19 방역소식 ▲경기외고, 학생자치 역량 극대화 학생자치회 소개 등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 소식지의 자세한 내용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광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최선을 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해야 하며, 학교가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또다시 공약이행도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이달 1일자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7기 안양시정을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으로 평가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 보고회가 지난 4일 청사 접견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각 단체장들의 공약이행도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안양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SA에 평가됐고, 2019년과 2021년도에는 A등급에 속하는 등 정상급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된 평가단의 소명 및 검증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평가단은 교수와 학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정도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다. 안양시는 5개 분야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민선7기 공약사항 모두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분석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간 시민과의 약
“숨쉬기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지난달 3월 29일 안양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남, 89세)이 가정 내 설치된‘고령자 안심단말기’를 통해 다급함을 알렸다. 호흡곤란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도와줄 가족도 없어 응급구호를 요청한 것이다. 이는 안양시청사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접수받아 119에 긴급이송이 전해지면서 즉각적인 응급초치가 이뤄졌다. 현재 이 어르신은 병원에서 제때 치료를 받아 회복한 상태다. “마침 일주일전에 안양시청 첨단교통과 직원이 단말기 정기점검을 나왔을 때 사용법을 잘 전달받아 대처가 가능했다. 정말 고마운 서비스인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안양시가 고령자 가정을 대상으로 보급하는 ‘고령자 안심단말기’가 이렇듯 생명을 살리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한 어르신 응급구호는 3월에만 아홉 차례 이뤄졌다. 시가 전국 최초로 고령자 안심단말기를 고령자 가정을 중심으로 무료보급하고 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시‘사람 살려’와 같은 어르신의 목소리를 인지해 직접 통화하고, 상황별로 119 ·112로 연락해 어르신 가정에 신속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2019년부터 총1500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