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제77회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안양과천반부패추진기획단 주관으로 전직원이 참여하는 갑질예방 종이꽃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하고 직원들이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갑질예방 및 상호존중문화 확산을 취지로 마련되었다. 사무실별 종이꽃 만들기 키트를 배부하여 삼삼오오 모여 종이꽃을 접고, 갑질예방 4가지 실천과제를 적어 액자로 만들고, 인증샷을 찍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서로 동등하게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위해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4가지 실천과제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업무 피로도가 높은데, 잠시나마 직원들과 같이 종이꽃을 만들고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액자로 걸어놓으니 사무실이 한결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관 교육장은 “청렴과 정직함을 기본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유와 협동의 청렴 실천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청소년 시절은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상당수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조적 요인 등으로 경제적, 육체적,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공적 돌봄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함께 살던 14살 A양(군포시 거주)은 최근 아버지가 오랜 암 투병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버지를 돌보며 스스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의지할 보호자 없이 혼자 살아가면서 우울증에 시달렸고, 학교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해 비행이 반복됐다. 올해 중학교 진학으로 학업과 생계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A양은 꿈도 삶의 의지도 잃어가면서 혼자서 어떻게 버텨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이처럼 부모의 사망, 질병, 지방근무, 이혼 등으로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혼자 생활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결식 열약한 위생상태, 경제적인 어려움, 우울 등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인한 자살‧자해 위험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위기 청소년에 대해 제도적 지원과 다각도의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포시는 돌봄과 보호의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2022년 제2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연 300억원 규모로, 이번 2차에는 75억원 내외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며,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기간은 최장 3년이다. 2차 신청은 4월 20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홈페이지(http://www.gunpo.go.kr)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에서,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 (http://www.gunpo.go.kr/biz/index.do) 에 접속해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031-390-5631, 5650)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 업체는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군포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과 파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된 자금을 회수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육성자금 지원으로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
군포시 산본1동은 지난 4월 1일 주민들과 함께 민관협업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마을 자치공동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대청소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산본1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7개 직능단체, 산본시장 상인회, 관내 금융기관, 매화복지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총 8개 구역에 걸쳐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금정역 출구의 쌓인 먼지 물청소, 산본1동 전역에 무단 방치돼 있는 불법폐기물 일제 수거, 진공청소차를 이용한 주요 도로 청소, 버스정류장 물청소,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빗물받이 낙엽 및 오물 제거 등 새봄맞이 새단장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한 불법 현수막 및 전단지를 제거하고, 산본시장 주변의 질서유지 활동도 병행했다 한대희 시장은 “산본1동 새봄맞이 대청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마을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대청소를 정례화해서 마을 전체를 활기차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하니,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산본1동(031-390-40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
안양시청소년재단 조희련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과대 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챌린지에 참여했다. 조희련 대표이사는 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피켓을 들고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과대 포장을 지양하고, 포장재 및 일회용품 배출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올해 1월 15일 (사)안전문화교육원이 주관해 진행 중인 SNS 캠페인이다. 조 대표는 “일상 속 일회용품 배출 저감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보존분배사회를 앞당기는 것이 우리의 사명” 이라며 SNS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소감을 밝히고, 릴레이를 이어 갈 다음 주자로 용인시미래청소년재단(이동무 대표이사), FC안양(장철혁 단장), 진안경찰서(김홍훈 서장) 등 3개 기관(명)을 지목했다. 재단은 지난 해 3월 안양시 산하기관 최초로 친환경 자원순환 재단 선포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전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등 3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시설 내 일회용품 없애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연중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한 친환경 재단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3월 29~30일 양일간 32건의 조례 제·개정안과 3건의 기타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조례특위 첫날 장경민·이길호 의원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에 따른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과 관련해 중요 시설 구축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 요구했다. 특히 장 의원은 “이용 시민(차량) 편의를 우선해 시설의 출입구를 신중히 결정하라”고 요구했으며, 이 의원은 “시설 운영 사업체 선정 시 계약 조건을 명확히 함으로써 장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3월 30일에는 ‘2022년 착한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과 관련, 여러 의원이 질의를 통해 시에 요구 및 제안했다. 홍경호 의원은 “착한임대인이 많이 생길수록 좋으니 제도 활성화를 위해 더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했으며, 신금자 의원은 “제도가 반영하지 못하는 현장 상황을 점검해 더 많은 임대인이 임대료 감면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견행 의원은 “재산세 감면 신청 서류 간소화 방안을 모색해 좋은 정책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심의하며, 5일 임시회를
안양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달 31일 안양시청을 찾아 경북과 강원 지역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모은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성금을 기부한 만안·동안 자율방범연합대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 자율방범연합대는 경북·강원 일대가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원들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운동을 진행하였으며, 모인 성금 10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평소 지역 내 크고 작은 일에 힘을 보태온 자율방범연합대가 경북·강원 산불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안양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자체간 오랜 노력 끝에 생명수가 흐르는 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이 이제는 국가정원으로서의 품격을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3월 3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에 패널로 참석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안양천은 과거 산업화 시대 오염천의 대명사였지만 시민과 지자체의 노력에 힘입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안양천의 생태적인 특성을 살린 조성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하고,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복구력이 강한 식물을 식재해 식물의 자연적인 회복을 이용한 하천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게 되면 정원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전, 시민휴식과 문화 소통공간 등으로도 크게 각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튜브로 생방송 중계된 이날 공청회는 박승원 광명시장·한대희 군포시장·김상돈 의왕시장도 패널로 자리를 함께해 안양천의 존재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정원 지정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주민공청회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군포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유‧아동 전용 체육시설인 ‘포포누리’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대희 시장과 성복임 시의회 의장, 원명희 도시공사 사장,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포포누리는 군포국민체육센터 2층에 설치된 유‧아동을 위한 자연주의 활동놀이 공간이며, 유‧아동기 행동발달 특성 및 군포시민의 선호도가 고려되었다. 시설명칭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취득한 군포시 캐릭터 ‘포근포유’의 앞글자를 조합하고, ‘세상’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누리’를 사용하여 ‘포포누리’로 정했다고 밝혔다. 군포국민체육센터(군포시 군포로 339, 부곡동)는 2019년도에 건축된 지하2층~지상4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 건물로써, 기존에는 2층을 군포도시공사의 본사 사무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해 7월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 내 유‧아동 전용 공공체육시설의 부재함을 지적하고, “군포국민체육센터 2층 공간을 어린이를 위한 체육공간으로 마련해달라”며 유‧아동 전용 체육시설 설치사업을 지시했다. 체육시설 증축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유‧아동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포도시공
국철1호선 안양구간 역사인 명학역과 석수역이 오는 2025년 새 모습으로 탄생한다. 안양시는 노후한 명학역과 석수역이 오는 2025년 복합문화시설을 겸비한 최신의 역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 시설개선은 한국철도공사가 맡아 추진한다. 지은 지 40여년이 경과된 명학역과 석수역은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도 비좁을 뿐 아니라 장애인과 교통약자들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역사를 찾는 주민들에게도 적정공간을 제공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안양시는 두 곳 역사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꾸준히 협의 및 제기해왔다. 한국철도공사는 시의 이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는 가운데 2020년 시설개선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정, 설계 공모와 당선작 선정을 지난해 10월 마쳤다. 올해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3년 후인 2025년이 목표다. 먼저 명학역은 주거문화기능의 서측과 산업단지 중심인 동측을 자연스럽게 연계시키는 공공광장이 내부에 조성된다. 지금보다 넓어진 공간에는 북카페와 테라스가 들어서고, 지붕을 겸한 천장은 자연채광과 환기기능을 갖춘다. 석수역은 인근의 안양천·삼성산과 아우러진 석(돌)·수(물)를 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