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업종 교류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공동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업종 교류협의회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제안하여 지역 內 기업의 상생 협업, 공동 이익 창출을 목표로 올해 2월에 창립됐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및 안양시장이 공동회장으로 3개 분과 약 10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업종 교류협의회는 협의회 내 경영·기술정보 교환, 기업자원의 상호 이용 등으로 애로 사항을 보완하고 거래활성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정기 월례회의 운영,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여, 회원사 내 빅 데이터를 구축한 모바일 앱 개발 등 각종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가중되는 상황에 각기 다른 업종의 기술 자원을 교류하고 신사업 영역을 공동 개발하는 협의회의 취지를 높이 생각하며, 공동회장이자 안양시장으로서 역량 강화, 연대체계 구축, 기업 건의사항 해결 등에 힘을 보태 기업의 공동 상생 및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기업의 성장이 곧
군포도시공사는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강원지역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도시공사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금한 ‘햇살나눔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원 규모는 경북 울진과 강원도에 각각 100만 원씩이다. 원 사장은 21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한대희 군포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성금은 군포시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울진과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산불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명희 사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며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호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의 한 중학생이 학교 인근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있는 행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다. 그 학생은 군포 흥진중학교 3학년 함주원 (16) 학생이다. 함주원 학생에 따르면 지난 4일 하교해 학교 인근을 지나던 중 심정지로 벤치에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와 가족들을 발견했다. 이에 함 군은 벤치에 입을 벌리고 축 늘어져 있는 행인과 당황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고 지체 없이 할아버지의 가슴에 귀를 대고 심정지 상태인지를 확인했다. 이어 심각한 상황임을 감지 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 시작해 쓰러져있던 할아버지 호흡을 되찾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함 군은 “실제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게 처음이라 두려움이 컸지만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말했다. 주변 현장에 있던 흥진중학교 1학년 학생들(김소율, 박수빈, 조수은, 이수경, 권가경)은 제세동기를 찾아 나섰다. 김 양은 “제세동기 주변에 돌이 없어 주먹으로 깨뜨려 제세동기를 현장으로 가져갔고, 이 과정에서 손에 상처도 입었지만 빨리 할아버지를 도와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구급차가 올 때까
코로나19 상황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지금 안양천변에 가면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안양시가 지난 18일과 21일 안양천변 쌍개울 광장과 충훈부 문화광장에 봄 꽃 1만2000본을 식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쌍개울 광장은 학의천과 안양천이 만나는 지점이고, 석수3동 충훈부 일대 문화광장은 서울시계 안양천변에 있다. 이 두 지역 모두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며, 자전거 하이킹 족들의 약속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주말 이 지역에 팬지꽃 등 봄을 대표하는 초화류 1만2000본을 식재하고 주변도 정비해, 코로나19 딛고 활기찬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연현마을 일대와 학의천 상류지점, 비산대교 하부 등에 하천식생 보전을 위한 물억새, 수크령 약 12만본을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다가옴에 따라 하천변 일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올 하반기 군포시그림책박물관공원 개관을 앞두고 그림책 문화예술 시민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2022 그림책학교’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평생학습원의 그림책학교는 그림책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그림책을 매개로 하는 문화예술 시민활동가를 발굴하는 한편,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운영됐다. 올해 그림책학교는 ‘그림책의 힘, 삶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힘’과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확장’을 주제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매주 수요일 마다 각각 8강씩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조은숙 그림책 연구자가 주강사로 나서 그림책 이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그림책 표현 방법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주 강사 외에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 서점 운영자 등을 만나 현장의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 다음달 6일 진행되는 첫 강의 ‘삶이 힘들 때 위로하는 그림책’에서는 그림책의 내용을 깊게 이해하는 경험을 해보고, 좋은 그림책의 조건을 파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원은 올해 그림책학교를 모두 이수한 시민들과 함께 그림책 저변 확대를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
안양 민백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새 학년을 맞이하여 본교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에는 대면과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18일에는 학급 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충분한 사전 안내를 통해 많은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학교/학급 교육과정 운영 안내 및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운영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참여도 독려했다. 학부모 총회에 참가한 1학년 학부모는 “교육과정 설명 및 연수를 위해 자료 및 PPT로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 아이가 민백에서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의숙 교장은 “가정과 학교 교육이 서로 연계되어 민백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 추진하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7, APAP7)를 이끌 역량 있는 예술감독을 오는 4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안양의 역사와 문화 등 변화하는 현대 도시의 문맥과 환경을 조각,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2005년 첫 개최 이후 2~3년 주기로 총 6회를 진행했다. 2023년에 개최하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는 집행위원회 회의를 걸쳐 ‘도심 속 참여 예술’을 추진 방향으로 잡고, 시민 참여를 중점에 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예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하며, 시민의 참여를 이끌고, 프로젝트 이후 작품관리 등에 관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예술감독을 공모하고 있다. 예술감독은 비상직이며,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접수는 4월 4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사업계획안 발표(PT)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재정비 촉진 해제지역에 대한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으로 최대 1200만원이 지원된다. 안양시가 만안 뉴타운 해제지역(177만 6041㎡)내 20년 이상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추진되다가 무산된 안양2·3동, 석수2동, 박달1동 일원,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넘게 경과한 단독주택이 대상이다. 이와 같은 단독주택 소유주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주차장, 화단·쉼터, 담장·대문 등을 수리하거나 경관개선을 하게 될 경우 비용의 90%범위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원주택 수량은 30호다. 도시정비사업이나 정비예정 구역,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은 제외다. 주택공시지가 9억원이 넘거나 위반 건축물도 마찬가지다. 기존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최소 4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인·임차인 간 협약서 등 조건이 부여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8일 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이며, 안양시청(도시재생과로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시정소식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군포시는 만 11세~18세의 관내 여성청소년 9100여명에게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청소년들의 보편적인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령에 속한 여성청소년들에게 1인당 월 1만 2000원을, 분기별로 3만 6000원씩 일괄 지급하며, 올 1년간 총 14만 4000원을 지급한다. 작년보다 지급액수는 연 6000원 인상됐으며, 지급회수도 1년 1회에서 4회로 늘어났다. 기본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1세~18세(2004.1.1.~2011.12.31.) 여성청소년이며, 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분기마다 온라인(https://voucher.konacard.co.kr/41/3)으로 하거나, 오는 11월 16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지급은 군포지역화폐 앱 모바일 카드로 하며, 올해 안으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중 군포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1분기 신청은 4월 29일까지며, 5월 30일 이
군포시는 지난 16일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근 아파트 동대표와 통·반장, 산본시장 관계자 및 지역구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슬기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산본시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산본2동 슬기어린이공원 부지에 지하주차장(1층·2층/175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인근 아파트 동대표는, 기부채납된 공원부지에 지하주차장 설치에 따른 환기 문제와 공원 철거로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군포시 관계자는, 공원 재조성 계획과 환기 문제 등과 관련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문제를 제기한 동대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주차장 진입로 부근의 통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에 대한 건의를 했다. ‘슬기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17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시는 오는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국·도비(최대 70%)를 지원받아 오는 2024년까지 주차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도비 공모에 선정이 되지 않을 경우,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