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안양시의 주민참여예산제 출발을 다짐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워크숍이 지난 17일 청사4층에서 열렸다. 책정된 올해 안양시주민참여예산은 44억 5300만원이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동네 유래 안내판 제작, 공원 운동기구 교체, 공원 쉼터 및 숲길 조성, 무지개아치 조형물 정비, 녹지대 가로환경 정비 등 38건에 이른다. 이중에는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건의한 시각장애인 보도블록 정비, 학원가 지하보도 보수, 공공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확대, 횡단보도 LED조명 교체 등도 포함돼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31개 동 주민 80명이 6개 분과(▲일반행정 ▲기획경제 ▲복지문화 ▲모건환경 ▲도시상하수도 ▲건설교통)로 구성돼 있다.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이다. 워크숍은 비대면 온라인이 병행되는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 사무국장 최승우 초빙강사는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해 공모사업 운영과 추진절차, 변화하는 주변환경의 이해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전국 각 지역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특징과 추이 그리고 우수수범사례를 제시하며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대호 시장도
안양시의회는 지난 18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관 교육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기관 간 이해 증진과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 모색 및 교육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경관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교육사업 위해 안양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일선에서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안양시의회에서도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광)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책임교육을 위한 최소학업성취수준 보장 교원 역량강화’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올해부터 경기도 내 모든 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 선도학교로 지정하여 선제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최소학업성취수준 및 예방·보장 프로그램 운영하여 미이수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담당하는 관내 모든 고등학교 교사와 성장중심평가 담당교사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별 집중연수로 운영한다. ▲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적용 ▲ 성장중심평가 체제 구축 방안 ▲ 교과별 이수기준과 최소학업성취수준 설정 ▲ 최소학업성취수준 진술문의 이해와 구성 ▲ 교과별 미도달 예방 프로그램 방안 등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미이수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업중에 충분한 관찰과 예방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고교학점제와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실질적 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은광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교
최대호 안양시장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공동건립한 5개 지자체장에게 추모공원의 화장로 증설을 제안하며, 협치 모드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망자가 폭증하는데 따른 불가피성을 밝힌 것이다. 현재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6일장까지 치르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이고, 보건복지부가 개장 유골 화장을 전면금지한데 이어 전국 60개 화장시설 집중 운영기간을 4월 15일까지 연장하는 등 근본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제안하게 됐다. 현재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는 총 13기에 이른다. 이중 1기는 예비화로다. 최 시장은 지난 18일 긴급하게 해당부서장 회의를 소집, “코로나19로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장례조차 제때 치르지 못하는 불편까지 겹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5개 시에 함백산 추모공원 화장로 증설을 위한 근본적 대안마련을 제안한다”고 피력했다. 화성 숙곡리에 위치한 함백산추모공원은 지난 2011년 당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화성시 측에 처음 제안, 안양·화성시와 아울러 부천·안산·시흥·광명 6개 지자체가 공동 투자(1천714억원)하면서 건립이 추진됐고, 10년만인 지난해 7월 마침내 문을 열었다. 특히 안양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협력해 건
시설이 노후한 휴식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선다. 안양시는 조성된 지 30년 된 갈산동 자유공원 주민쉼터(동안구 갈산동 1113-2/평촌성당 뒤편)를 오는 10월까지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자유공원 주민쉼터를 정비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 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평촌신도시가 생기면서 조성된 자유공원 주민쉼터는 오랜 세월로 시설이 노후해지고 이용에도 불편함이 있어, 환경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곳 1만 5960㎡면적 일대 보행계단을 정비하고 보행로의 폭도 넓히게 된다. 등의자와 야외헬스기구를 설치하고 파고라를 신설하는가 하면, 주변 일대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조경을 식재하기로 했다. 시는 실시설계 완료 후 7월 중 착공해 10월 준공할 계획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남녀노소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비해 시민에게 되돌려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자유공원 앞 도로체계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을 앞두고 있어, 주민쉼터 정비와 함께 이 일대 새로운 환경변화가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와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량 무상 점검 방안 등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한규섭 지회장은 “자동차 정비기술 향상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 것 또한 우리 조합의 역할”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양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자동차 정비 현실에도 불구하고 무상점검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조합에 감사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당신을 군포시 시민기자로 위촉합니다. 시정 소식을 SNS에서 맛깔나게 전해주세요.” 군포시가 지난 17일 오후 시청에서 ‘2022 군포시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24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2년간 블로그와 사진, 영상 등 3개 분야에 걸쳐 활동할 예정이며, 주요 시정에 관한 취재와 보도는 물론이고,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군포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언택트 홍보, SNS 홍보가 홍보의 주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기자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군포의 이야기를 뛰어난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풍성하게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는 시민기자단의 기사 작성 및 콘텐츠 제작 등 역략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매달 원고료를 지급하며, 연말에 우수 기자에게 표창을 부여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청년과 직장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기자단을 공개 모집해 24명을 최종 선발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뉴미디어팀(031-390-09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봉사단이 지난 16일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본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의 협조를 받아 본부 사옥으로 방문한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시행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수도권광역본부 직원 3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 소독과 개인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개인별 헌혈 시간을 지정해 직원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렇게 모아진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의 관리에 따라 혈액 지원이 시급한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2018년부터 단체 헌혈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작년에도 130여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으로 원활한 혈액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 한해에도 단체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보호종료아동 홀로서기 지원, 해피트레인, 그린 내일(R
“군포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음을 만방(萬邦)에 알립니다.” 군포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갖고, 인증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군포시 아동참여위원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 아동·청소년 관련단체 관계자, 한대희 군포시장,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용호 군포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군포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했다. 선포식은 유니세프 인증 현판 전달과 인증 선포, 유엔아동권리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관내 아동관련단체 관계자들의 어린시절 힘이 됐던 한마디를 담은 영상 상영, 퓨전재즈 공연 등으로 선포의 의미를 더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고 지역의 미래 비전이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군포시를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로 정착시켜가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자연은 아동이 어른이 되기 전에는 아동이기를 바란다’는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아
안양시의회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지난 16일 동안구 갈산 새마을 작은도서관(동안구 평촌대로 85)을 방문하여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날 최병일 위원장은 시설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에 대해 청취하였으며, 그간 시민들로부터 제기되었던 민원에 대해 현장근무자와 얘기하면서 작은도서관 운영상의 문제점,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안양시에 있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서로 연계하여 가까운 도서관 어디서나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 대차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작은도서관이 많은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갈산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지난 2020년에 2월 개관하여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휴관일 : 일~월요일, 법정공휴일)되고 있으며, 15,821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