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직여성을 위한 취업준비교육 집단상담프로그램인 ‘다함께 내일 잡고(JOB GO)’를 운영하고 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지만 막연함과 자신감 결여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심리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 및 취업 자신감 고취, 입사지원서 작성 및 모의면접 실습을 통한 구직능력 향상 도모,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 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함께 내일 잡고(JOB GO)’는 지난 2월 하순 1기 14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모두 9회 진행(회당 15명 이내. 연간 100명)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육과 대면 교육을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기수별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제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실업급여 수급자 구직활동 인정, 수료선물 및 취업선물 증정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중 58명은 취업에 성공했으며, 36명은 진로설정을 통해 다
임산부들이 큰 어려움 없이 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오미크론 확산세 속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들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분증 제시와 함께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서류는 임신확인서, 임산부수첩, 초음파사진이나 앱 등 폭넓게 인정된다. 이렇게 신청한 임산부에게는 5주 동안 주 1∼2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1인당 10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시해 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등의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고 감염에도 취약한 임산부들을 위한 배려라며, 많은 관심과 검사를 권장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속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안양시의 발걸음이 더욱 집요해진다. 안양시는 4일 기업의 입지, 기술, 인력, 규제 등에서 기업애로 해소에 초점을 맞춘 ‘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을 밝혔다. ■ 기업애로 현장 방문·기업SOS 지원단 운영 시는 시장이 직접 기업체를 찾아 현장을 견학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점을 청취하는 ‘기업애로 현장 방문’을 올해도 이어간다. 올해는 유망기업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업체 방문에도 주력한다. 기업체 현장방문에는 해당 부서장과 실무진이 동행하며, 맞춤형 기업애로 발굴과 시책안내에 주력하게 된다. 공무원과 시 유관기관을 포함해 13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업SOS 지원단’을 가동하고, 또 이를 뒷받침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자 대표 회의에 시 담당공무원이 참석,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업 소통의 날’도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 지식산업센터 원스톱 처리 지원 시는 특히 올해 ‘지식산업센터 원스톱 처리 지원’을 새로 운영한다. 지식산업센터 설립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설립 등에 따른 부지 정보 및 법률검토는 물론, 설립 승인절차와 관리규약 등의 제반사항을 안내해주게 된다. 업무협
군포시는 7일 주민참여 확대와 숙의과정의 내실화를 골자로 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군포시는 작년 말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참여 예산액이 일반회계 총예산의 1% 범위로 제한되었던 규정을 삭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주민참여 범위에 제한을 없애 실질적인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의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제안사업 숙의과정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전교육 의무화 △온라인 투표를 통한 우수 제안사업 선정 △협치형 공모사업 분야 신설 등이 있다. 또한 주민제안 사업을 수행하는 담당부서의 소극적인 검토로 사업이 수용되지 않았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부서 간 사전검토, 정책공유회 등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해서 한 번 더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을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이 함께 찾아내고 계획하는 협치형 공모사업을 신설해 사업당 1억원 이내, 총 3억원 한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작년보다 주민제안사업 건수는 64.6%, 총예산 규모는 97% 증가한 107건, 28억 1000만원으로 확대
군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상·하수도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규모는 15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8억 원의 요금을 감면한 바 있다. 감면대상은 요금부과 업종 중 일반용(대기업, 학교시설 제외), 대중탕용, 산업용이며, 가정용은 제외된다. 상·하수도 수용가는 별도의 신청없이 3월 부과분부터 감면되며, 감면액은 4340여건에 월 5억1200만 원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 여건이 양호하지 않지만,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요금팀(031-390-3221)이나 하수행정팀(031-390-32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남사당패 뿌리를 만나다' 공연을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1세대 남사당 명인들과 제자들이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우리나라 유랑예인 집단을 대표하는 남사당패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떠돌며 서민들에게 풍물, 버나놀이, 줄타기, 인형극 등의 유희를 제공했다. 일제강점기 남사당패가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 일제에 의해 해체됐던 남사당패는 해방 이후 마지막 꼭두쇠였던 남운용 선생 등이 재건해 현재의 여섯마당을 이루고 있다. 당시 남운용, 양도일 선생 등의 제자들이 현재 남사당놀이 전수에 힘을 쓰고 있으며, 이제는 명인의 반열에 오른 남운용의 제자들과 그들의 제자들이 남사당놀이의 무대를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용래, 김선옥, 남기문, 권원태, 김정주 선생과 전북무형문화재 보유자 유지화 선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남사당패의 역사와 명인들의 삶, 예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길놀이로 시작해 용대기놀이, 비나리와 판굿, 버나놀이부터 줄타기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청소년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3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금년 신학기에도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센터는 자체적으로 교육자료를 제작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의 변경된 자원봉사활동 지침과 자원봉사 의미와 특성, 활동 시 주의사항, 1365포털 안내,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연계방법 등의 내용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수강한다. 아울러 관내 자원봉사담담교사 간담회를 3월중으로 개최하여, 학교 자원봉사 담당자간 네트워크 구축과 2022년 학생 봉사활동 운영 방안 협의 및 정보 공유를 할 계획이다. 이경훈 센터장은 “비대면 청소년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통해 지속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인성교육에 유익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미연)는 여성가족부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지난 3일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한국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심사를 통해 본 센터를 포함 총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2~3학년 나이대의 청소년이 포함된 15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과다사용 정도를 진단·평가한 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에 2박 3일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스스로 해결·개선하고 치유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전문상담개입과 사후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진행했던 가족치유캠프를 다시 한번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캠프뿐 만 아니라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코로나19 확산 정도를 고려해
군포시는 안산시 상록구 수리산 일대에서 발생해 수리사 인근까지 번진 산불과 관련해 휴일을 반납한 채 진화에 주력했다. 군포시는 6일 새벽 6시쯤부터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원 등 744명, 헬기 7대, 진화차량 6대, 소방펌프 250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시는 아침 8시쯤 주된 불길을 진화하고 진화선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공무원 등은 강풍이 계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등짐펌프와 불갈퀴를 등에 지고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대희 시장은 산불현장에서 화재 양상을 주시하면서 했다. 한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소방서와 경찰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군포시 공직자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봄철 건조기에 발생한 이번 산불을 교훈삼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진화선 구축 등에 주력한 결과 수리사 등에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안산시 상록구 수리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후 3월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공무원들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야간에도 산불진화작업을 계속했다. 시는 지난 5일 오후 4시 40분부터
안양이 낳은 또 한 명의 올림픽 스타 김민석 선수가 지난 4일 안양시청을 찾아 최대호 시장을 만났다. 김 선수는 지난달 막을 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의 동메달은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로서 쇼트트랙 경기의 홈팀 중국 텃세를 딛고 따내 국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 동메달과 팀추월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메달 획득은 아시아선수는 최초였다. 김 선수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범계초, 평촌중·고교, 대림대)를 모두 안양소재 학교에서 졸업했다. 특히 안양인재육성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기량을 키웠다. 앞서 최 시장을 예방한 황대헌·서휘민 선수도 안양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자랑스러운 안양출신이다. 이날 최 시장을 예방한 김 선수는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멋진 청년으로 자라 안양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한데 대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청년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선수는 기량을 더욱 쌓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