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 밀접 조례들이 다수 발의되는 등 군포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20일 제2차 본회의로 마무리된 이번 제250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 의원들은 총 5건의 안건을 의원발의했다. 장경민 부의장이 대표발의 한 ‘군포시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 배달 문화 등으로 위생업소에 대한 수요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식품‧공중위생 업계의 위생환경개선, 서비스 향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하고자 발의됐다. 이어 대표발의한 ‘군포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는 누구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건전한 문화 확산 및 프로그램 보급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견행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키고 고용‧노동 불안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센터 설치 등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함이며, ‘군포시 공공예술창작소 지원 조례’는 공공예술창작소를 육성시켜 시민들의 문화예술활동 및 창작욕구를 고취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함이다. 신금자 의원이 대표발의
안양시가 최근 정책 공모, 규제 혁신, SNS 소통, 재정 등에서 최우수를 기록하며 4대 분야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안양시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퍼스트 정책 공모전’ 대상, ‘제3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2019 회계연도 재정분석 ‘가’등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 10월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3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 2년간 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플랫폼의 시장 진입 전 과정을 전국 최초로 밀착 지원, 18조 원 규모의 의료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지자체 최초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또 지난 10월 27일에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퍼스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60억 원을 확보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정책은 자율주행 기술과 안양시 안전귀가 서비스를 결합한 심야셔틀로, 평촌 도심 일대에 2022년 하반기
군포소방서는 지난 19일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한국119소년단 군포초등학교 단원들과 안양소방서 미니체험관을 방문해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을 자연스레 체득하도록 했다. 체험은 ▲소화기·소화전 체험 ▲연기미로 탈출체험 ▲지진발생 안전체험 ▲안전벨트 체험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즐겁고 신선한 안전체험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안전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119소년단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금년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사업보고대회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생중계 속 진행됐다. 특히 이날 사업보고대회에는 가족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댓글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돼 화목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문화가족들의 우쿨렐레 공연으로 서막이 올라 오연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8명이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 공로로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금년 4월부터 비대면 교육(Zoom)으로 진행한 한국어교육 과정을 이수한 46명은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최대호 시장은 “선입견이란 장벽을 허물 때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편견을 없게 하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일선 가정의 양육공백을 잘 메꿔준 아이돌보미 250여 명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안양시는 시민과 다문화가정의 욕구에 발맞춰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다문화가족 지원 등 70여 개의 사업과 프로그램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2019회계연도 기금운용 성과분석’결과에서 1위에 올라 특별교부세 1000만 원을 지급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초 2019년도 재정분석 평가‘가’로 최고 등급을 받은 데 이은 또 한 번의 희소식으로, 넉넉치 않은 재정에도 기금운용을 안정적으로 잘 한 결과다. 기금성과분석은 지방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 운용하는 모든 기금에 대해 기금의 적극적인 활용도와 건전성, 기금정비 등 3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정량적으로 분석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재정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성과분석 결과 안양시는 유사한 규모의 타지차제 평균치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합관리기금과 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해 여유자금의 원활한 재배분으로 재원 활용성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금년 9월 지방재정법과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에 따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신속히 제정하는 등 기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내년부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필요한 기금은 통폐합해
군포시는 지난 18일 저녁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지난 1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한 ‘새로운 군포 100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추진한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을 결산하는 차원에서 일반적인 형태의 비전선포식이 아닌 이미지 음악놀이극 형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모습으로 등장한 한대희 시장은 비전선포문을 통해 “우리에겐 100년 역사를 이끌어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변함없이 하나가 된 시민의 마음이 있다”며, “100년의 역사를 담아 새로운 군포 100년을 우리가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시장은 이어 GTX-C노선이 정차하게 될 금정역 등 원도심 개발과 당정동 R&D 혁신클러스터 육성, 문화도시 추진, 친자연적인 건강도시 구축 등을 언급하면서, “이같은 비전과 전략의 지향점은 바로 사람”이라며, “사람을 생각하는 도시, 공간을 혁신해나가는 행복 활력도시 군포를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꽃으로 피어난 100년의 군포! 그 향, 새로운 시대로 퍼지다’를 주제를 가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덕남·이채명 의원이 지난 18일 공동구 현황 및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자 안양시 평촌공동구 현장을 방문했다. 안양 평촌신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공동구는 1993년도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에 만들어졌으며, 약 10㎞에 이르는 구간에 도시주요기반시설인 상수도, 전력시설, 통신시설 등이 매설되어 있는 국가중요시설이다. 이 자리에서 공동구 관리팀은 화재에 대비해 24시간 CCTV 감시는 물론 소방 시설에 대하여 월 1회 정기점검, 연 2회 합동점검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건설위원들은 2018년 서울의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 대란이 발생하여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바, “국가중요시설인 지하공동구 시설관리 및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 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공동구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효율적 징수를 위해 10월과 11월 두달간 모두 6회에 걸쳐 새벽시간대에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자제해 왔으나,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및 늘어나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효율적 징수를 위해 새벽 영치 특별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체납 발생일로부터 60일 경과하고 체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군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생계형 자동차 및 2회 이하 체납 자동차는 영치 예고로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며, 이번 새벽 영치를 통해 체납차량 131대를 영치하고 체납액 5500만원을 징수했다. 이기철 시 세원관리과장은 “상습 및 고질 체납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번호판 영치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되거나 강제 견인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차량 소유자들은 세금납부를 미루지 말고 자발적으로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재)송정미술문화재단이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영희 이사장, 최성우 고문, 홍승철 계원예대교수가 참석했다. 재단법인 송정미술문화재단은 고(故) 송정(松正) 이병구 선생의 사회봉사 정신을 미술문화로 구현하고자 사재를 출연해 이병구 선생의 누나인 이영희 이사장이 2019년 설립했다. 이영희 이사장의 4남매는 송정미술문화재단 외에도 송원음악문화재단, 송파체육문화재단, 동오농촌재단을 운영하며 각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미술의 꿈을 품은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한 송정미술문화재단 이영희 이사장과 사회봉사에 애쓰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비·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화학사고 특별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관내에서 발생한 최근 화학사고 사례로는 2019년 4월 군포시 한 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가 있다. 이 사고는 화재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 대형 화재다. 사고 사업장에는 시너, 톨루엔, 자일렌 등 다량의 인화성 위험물을 보유하고 있어 큰 불길을 잡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빠르게 화재를 진압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이번 교육 훈련은 군포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사용(보관) 중인 주요화학물질을 중심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전문기법을 토대로 현장 안전조치 및 대응요령 등의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대응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누출방지백, 진공누출 배수백, 누출방지창, 누출방지 슬리브 등의 누출차단기기로 유해물질 유출을 신속하게 차단 및 봉쇄하는 실전과 같은 공격적 누출통제 훈련으로 이뤄졌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화학사고는 화학물질의 종류에 따라 대응 방법에 차이를 두어야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화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