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7명에 대한 시상식이 20일 안양시청에서 열렸다. 안양시시민대상은 근면 성실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1986년 제정돼 올해로 제35회째가 됐다. 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려왔던 시상식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관계로 시청 접견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명의 수상자들에게 일일이 상장을 수여하며 늘 주변에 귀감이 돼 준 것에 감사하다며 환담을 나눴다. 이번 35회 시민대상수상자는 ▲효행(전희순 안양4동 V터전 회장) ▲지역사회발전(최홍준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협의회 고문) ▲사회복지(류승용 비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산업경제(배해동 ㈜태성산업 회장) ▲문화예술(이영락 서예가) ▲교육(임성관 경기대학교 조교수) ▲환경보전(황선미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등 7개 분야에서 한명씩 두 차례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전희순 회장은 결혼 후 3대의 대가족과 생활하며 시부모님을 정성껏 모시고, 2005년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친정어머니까지 함께 모셔 주변에 효행의 모범이 됐다. 최홍준 고문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을 뿐 아니라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과 이웃돕기
안양시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0년도 우수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 우수기업 제도는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기업성장을 돕기 위한 제도다. 시는 2006년부터 시행해 매년 10개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9개 사가 안양시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양산전㈜은 특수조명기기를 생산하고, ㈜네온테크는 반도체의 토대가 되는 장치를 만들고 있다. 동광전자㈜는 방송 및 음향장비가 주력상품이고, ㈜루리텍은 카메라 자동화 장비를 생산해내며, ㈜씨와이는 기업체의 인사, 회계, 생산관리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또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삼일데이나시스템㈜은 상수도 원격감시제어가 핵심 사업이다. 나머지 두 개 업체는 스마트공장을 구축 중인 건솔루션㈜과 도장로봇을 제조하는 두림야스카와㈜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입게 된다. 시는 매년 관내 2년
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공공미술전시 ‘신기방기 우리동네 미술관 – 사물탐색, 미술감상법’을 진행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신기방기 우리동네 미술관’은 매년 새로운 미술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공공미술전시로, 군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기획전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에는 ‘사물탐색, 미술감상법’이라는 주제로 놀이를 통해 모든 연령층에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유도한다. 엄아롱, 정혜진, 박길종, 전가영 등 업사이클, 리빙디자인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4명의 작가가 참여해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일부 작품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돼 처음 공개된다. 작품들은 군포문화예술회관 곳곳에 분산 설치돼 있으며, 작품별 콘셉트에 맞는 감상용 의자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책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와 많은 시민들이 예술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인 ‘마음건강 로켓처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의 현상을 말하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온라인 비대면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인 ’마음건강 로켓처방‘ 사업의 이용 승인을 받아,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점검하고 위로하고 있다. ’마음건강 로켓처방‘은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자가 처방을 해서 심리적 회복력을 높일 수 있으며,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고민을 접수하면 24시간 안에 정신건강전문가의 맞춤형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마음건강 로켓처방‘은 언제 어디서든 PC 및 모바일을 통해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속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음건강 처방을 실천한 시민에게는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정신건강 아이템으로 구성된 오감키트가 집으로 로켓배송된다.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홍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장(군포2동, 대야동)이 지난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의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성 의장은 공단 직원들을 만나 공단의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기관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공단 시설을 상세히 둘러봤다. 또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심사 등 시민과 밀접한 행정 업무처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단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성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 강화에 힘쓰느라 헌신하는 공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포시의회는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가 지난 19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GTX-C 노선 인덕원 정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덕원에 GTX-C노선이 추가로 정차하면 1회 환승으로 4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의 간선철도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 및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GTX-C노선 인덕원 정차는 국가의 철도정책과 부합된다”며, “인덕원에 집중되는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라는 건설목적과도 부합되는 최적의 대안이자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통복지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양시 복합환승센터 계획과 연계하여 GTX-C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 반영 ▲150만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의 GTX-C노선 이용 및 환승불편 해결 ▲GTX-C노선 인덕원 정차를 통해 인덕원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 해소 등을 요구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기부의 날(이하 기부의 날) 기념행사 ‘함께하는 기부, 행복한 안양’이 3주 동안 안양관내를 달군다. 기부의 날인 11월 3일을 전후해 이달 19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기부의 날은 2003년 당시 삼정펄프 대표였던 고 전재준 회장이 300억 원에 달하는 본인 소유의 부지(삼덕제지)를 시에 기증한 날인 11월 3일을 기려 제정됐다.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기부주간 다양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31개동이 모금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자체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터치단말기를 활용한 릴레이 모금 캠페인은 안양역과 범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개소를 중심으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시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기부이벤트도 열린다. 이달 30일까지 벌어지는 ‘I 캔(CAN) 나눔’은 청사본관 1층에 비치된 기부함에 공직자들이 각종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행복한끼’는 오는 11월 3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신용카드 터치단말기를 이용해 식비 2000원씩을 자율 기부하게 된다. 기부의 날 하이라이트라 할 기념식은 당일인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시청 앞마당
안양시 안양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찾아가는 비주거주택 거주자 방문의 날’을 맞아 관내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을 방문했다. 19일 협의체에 따르면 ‘찾아가는 비주거주택 거주자 방문의 날’은 주거 용도로 되어있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 주택처럼 사용되는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안양6동의 특화사업이다. 비주거주택을 직접 방문해 거주자들의 생활환경과 고충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개 경제적으로 어렵고 혼자 살고 있어 끼니를 거르기 쉬운 고시원 거주자들이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소고기 무국, 불고기, 잡채 등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 때문에 생활고는 물론 신체적·심리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협의체와 동행한 맞춤형복지팀이 복지 상담과 건강 체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양순 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코로나로 더욱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번 협의체의 방문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병수 안양6동장은 “항상 어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브랜드공연 ‘Rock & 樂 Concert’의 서른세번째 공연을 연다. 군포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Rock & 樂 Concert’는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장르인 Rock을 통해 즐거움(樂)을 느끼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관객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돼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Rock & 樂 Concert’의 서른세번째 출연자는 세계로 활동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는 밴드 ‘아도이’(ADOY)다.. 신스팝을 기반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을 받는 밴드 아도이는 2017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잘 다듬어진 사운드와 멜로디로 국내외 음악관계자들과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 섭외 1순위 밴드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첫 정규앨범 ‘VIVID’을 발표하고, 한국을 넘어 태국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곳곳에서 큰 반향을 얻으며 활동반경을 넓혀 나가고 있기도 하다. 아도이는 이번 군포 콘서트에서 자신들만의 색깔이 확실한 라이브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
안양시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될 새희망자금의 2차 접수 장소로 두 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만안구는 안양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동안구는 안양체육관 1층 빙상장 로비에서 각각 이달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운영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가 재확산, 영업제한이나 집합금지 등의 행정명령으로 피해가 급감했거나 특별피해 업종으로 지정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다. 대상은 지급기준에는 부합하나 추가 확인이 필요했지만 추석연휴 기간이 겹쳐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다. 이번 접수는 추가 확인에 따른 신청연장선에서 이뤄진다. 신청접수는 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미 이달 16일부터 시작돼, 인터넷 홈페이지 ‘새희망자금.kr’에서 하면 된다. 모바일도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대표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되고,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따라서 오프라인 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고문에 따라 지급대상 및 준비서류 등을 잘 숙지해 현장을 찾을 것이 요구된다.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19일부터 11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