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생태놀이공간으로 변신했다. 안양시는 민선7기 공약으로 석수어린이공원의 생태놀이터(만안구 석수3동 석수초교 후문 일대)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평촌·호계 권역인 목련어린이공원에 1단계 생태놀이터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 석수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는 석수·박달권역으로 하는 2단계 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총 사업비 4억8000여 만 원이 투입된 석수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는 성장기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력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총 면적 3260㎡일대에 조성된 생태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을 짚라인놀이대를 비롯한 7종 7개의 생태놀이시설이 배치돼 있다. 또 다른 한 쪽에는 소나무 등 5그루가 넘는 수목을 배경으로 한 산책로가 나있고, 곳곳에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남녀노소가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목할 점은 나무더미와 돌무더기, 목재시설 위주의 시설이 배치된 생태놀이터는 자연학습과 놀이는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공원을 모든 연령대가 즐기는 생활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안양 명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안양시에 위치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교육행정, 리더십을 이야기하다’ 수필집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소리 책(오디오 북)으로 자체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수필집은 연수원의 ‘교육행정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일반직 공무원 90여 명이 경험한 리더십에 대한 내용이다. 주요 내용은 ▲솔선수범 ▲팔로우십 ▲의사소통 ▲조정·통합 등 60편의 에피소드이다. 60편의 에피소드를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상황에 맞는 성우 목소리로 소리 책을 만든다. 도혁신교육연수원은 한양수 원장은 “미래기술과 교육의 변화에 대해 준비하는 역량강화를 위해 소리 책을 제작했다”며 “이번에 제작한 소리책으로 구독경제와 연결한 소리 책 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혁신교육연수원은 수업자료 제작을 위한 온라인 연수, 학교시설물관리 드론 실습, 마이크로러닝 제작과정 등 다양한 미래기술 활용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마스크 83만매가 안양시 저소득 취약가정에 보급된다. 안양시는 19일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마스크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스크 83만매를 구입해 오는 30일까지 저소득 가정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80제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1만7000여 명에게 돌아간다. 1인당 48매씩이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돼 이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4월과 6월에도 보건용 마스크 16만6000매를 구입해 저소득층 가정에 보급한 바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민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시정운영에 만족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자연환경을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장 소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9세 이상 군포시민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시정 현안조사 및 컨설팅 용역’ 결과, 민선7기 시정운영 평가에서 긍정은 85.9%였다. 지난해에 비해 5.4% 상승한 수치다. 이는 민선7기 시정에서 원도심과 공업지역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균형발전 전략과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무상교육과 무한돌봄 등 교육·복지분야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폭넓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시정운영 관심도는 69.9%로 지난해보다 2.6%p 상승한 반면, 시민의견 반영도는 77.6%로 지난해에 비해 5.1%p 하락해 효과적인 소통행정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포시 거주 만족도는 92.6%로 지난해에 비해 5.9%p 하락했으나,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73.3%가 시정운영이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했으며, 향후 핵심 추진분야로는 도시계획·개발이라는 응답이 31.6%로 가장 많았고, 자연환경을 갖춘 쾌적한
서울 지하철 1호선 군포역과 금정역 사이 철로에서 A(46)씨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정역과 군포역 사이 선로에 서 있던 한 남성이 달리던 구로행 열차에 치어 숨졌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명이 1시간30분가량 열차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사고 수습은 저녁 10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 여파로 한때 서울 방향 전철 1호선이 20분가량, 일반 열차 및 KTX 열차는 15분가량 각각 운행이 지연됐다. 현재는 전철과 열차 운행 모두 정상화 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자는 4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백운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 th Science Innovation WEEK’를 운영하며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 토론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독서 토론 수업은 학생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당겨진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김지환 교장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직접 백운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토론 수업은 김 교장과 학생들이 함께 과학 관련 도서를 e-book으로 읽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해 보며 모둠별로 주제를 정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미래 과학 기술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정보격차(Digtal Divide) 문제,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위협 등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수업을 진행한 백운고 김지환 교장은 “미래사회 변화에 발맞춰 이제 학교도 ICT 기반 온 ·오프라인 학습환경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가오는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고 미래사회에 필
안양시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임차인 보호를 위해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란 주택 또는 상가건물을 임차하려는 자가 임대차 계약에 앞서 임대인 동의를 받은 신청서를 해당관청(구청 세무과)에 제출, 임대인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임대인이 지방세 등 세금을 미납하는 경우가 발생,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달 중 관내 공인중개사 1300여 개소에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를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31개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힘겨워하는 이 시기에 임대인이 세금을 내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 받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계약 체결 시 등기부등본 확인 절차를 거치 듯 공인중개사에게 미납 지방세 열람권에 관한 설명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명숙 교육장이 지난 15일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Stay Strong Campaign)’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기 위하여 시작한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과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통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강조하여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지명숙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태을초등학교 정춘환 교장, 의왕중학교 연광열 교장, 흥진고등학교 남창렬 교장을 지목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하에도 학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신 교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군포시보건소 직원들이 둔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군포시에 따르면 둔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마스크와 초콜릿, 과자, 감사편지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만들어 지난 15일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둔전초등학교 양호식 교장은 “작은 손으로 만든 작은 선물이지만, 의료진을 위한 어린 학생들의 마음이 어느 누구보다 아름답고 크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보건소 직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정 시 보건행정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아이들의 선행이 어른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선물을 받은 보건소 직원들도 힘든 업무 중에 잠시나마 밝게 웃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인 ‘희망통(通) 돌봄센터’(가칭) 건립사업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예비심사 통과 후 본심사에 진출했다. 시는 이로써 3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우선 확보했다. 군포시에는 최근 진행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예선에서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희망통 돌봄센터’ 건립사업이 일반규모 사업분야 7개 시·군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곡동 1110-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역 내 모든 계층의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돌봄센터에는 층별로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 아동육아, 문화여가, 심리상담실, 헬스장, 목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8월 준공이 목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부곡·송정지구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문화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복지수요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에 추가 재원이 투입되는 등 한층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본심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의 본선 최종 심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