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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둔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선행

선물상자 직접 만들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군포시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군포시보건소 직원들이 둔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군포시에 따르면 둔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마스크와 초콜릿, 과자, 감사편지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만들어 지난 15일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둔전초등학교 양호식 교장은 “작은 손으로 만든 작은 선물이지만, 의료진을 위한 어린 학생들의 마음이 어느 누구보다 아름답고 크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보건소 직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정 시 보건행정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아이들의 선행이 어른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선물을 받은 보건소 직원들도 힘든 업무 중에 잠시나마 밝게 웃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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