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지난 28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안양에서 창업하거나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성장 스타트업의 정착을 지원하는 ‘2020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 사업의 수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0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안양’ 사업은 창업 7년 이하 고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공간 및 자금,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통해 조기 경영 안정화와 성장 가속화를 집중 지원하는 안양시 청년 창업 생태계의 최종 완성 단계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스케일업 기업 6개사와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2년간 진흥원에서 직접 보육한 우수성장 기업 3개사 대표들이 참석해 미래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청년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창업 100개 기업집중 육성을 위한 Blue100 인증사업을 소개했다. 청취한 애로사항으로는 급성장한 결과로 이미 입주한 사무공간 내에 신규로 채용한 인력을 상주시킬 수 없는 공간제약 어려움과 마케팅 지원금을 지원받았으나 코로나19로 막힌 국내외 판로상황 등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이에 대해 진흥원은 공실을 파악해 사무실 이동 편의 지원 및 사업비 사용에 대한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흥규 원장은 “
안양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지난 28일 관내 복지시설 4곳(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수리장애인보호작업장, 한무리지역아동센터, 예담실버케어주간보호센터)을 대상으로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은 부의장을 비롯하여 상임위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대표와 해당 지역의원이 동참하여 시설 생활자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희망을 건네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부의장은 “소외될 수 있는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을 직접 만나 따뜻한 격려와 한가위 위문품을 건네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밝게 웃는 아이들과 잠시나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기쁘다”고 말했다. 최 부의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시설 생활자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복지시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가 28일 라혜자 안양동안경찰서장, 강문봉 직장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동안서 직장협의회’ 설립식을 개최했다. 직장협의회는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고충 처리 등을 위해 기관장과 협의하는 기구로 1998년 공무원직장협의회법 제정을 통해 공무원도 직장협의회 설립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경찰은 국민 생명과 재산 등 치안을 담당하는 업무성격을 고려, 직장협의회 설립이 가능한 공무원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올 6월 11일 시행된 공무원직장협의회법 개정안에 따라 경찰공무원도 직장협의회 설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8월 17일 회장을 선출하고 9월 22일 정관 확정, 9월 28일 설립총회로 직장협의회를 정식 출범했다. 현재 안양동안서 직장협의회에는 240명이 가입(경감 이하 경찰공무원과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대상)했다. 강문봉 직장협의회 회장은 “대립과 갈등보다는 상호 이해하고 상생하는 건전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라혜자 서장은 “안양동안경찰서 공무원 직장협의회의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안양동안경찰서 발전과 치안서비스 향상의 디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 상담과 함께 재난심리지원 키트인 ‘마음건강백신 #당신덕분에’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난심리지원 키트는 자가격리된 시민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불안 등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 및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키트는 ‘마음건강백신’ 활용백서, 파우치, 노트 및 볼펜, 컬러링북, 파스, 마사지볼, 허브티 3종 등으로 구성됐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키트를 제공받은 시민들은 “집에 있기만 하니 답답했는데 컬러링북을 통해 무료함도 해소하고 다른 물품들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고, 키트 제공과 함께 심리상담까지 더해져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다”며 만족감과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측은 밝혔다. 홍나래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과 무기력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재난심리지원 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중인 시민들의 심리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불안 및 우울감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461-1771)에서 무료로 정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명절 꾸러미 전달식이 지난 25일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렸다. 비누와 샴푸 등 세면용품들로 구성된 추석명절 꾸러미는 31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2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양시청 현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재관 민간위원장, 정양순 동협의체 대표위원장, 류승용 실무협의체위원장 등 10여 명이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꾸러미전달식은 안양시지역사회보장의체의 복지사계절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 속 봄철 취약계층 생필품키트 지원과 여름철 보양식꾸러미 지원에 이어 세 번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취약계층은 어느 해 보다 힘든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며, “작은 보따리지만 그 속에 담긴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사회복지시설인 ‘다누리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좋은집’을 방문해 추석선물을 전달하며 환담을 나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관내 11개 동별로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마을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군포에서 처음으로 주민투표제가 채택돼 주민자치 의사결정에서 한 단계 진전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현장투표와 함께 온라인 투표방식이 도입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1개 동별 주민총회에서 디지털 정보교육과 재활용 분리수거, 주민 바자회 등 주요 마을사업들의 채택여부가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군포1동과 군포2동, 산본2동, 재궁동, 수리동, 대야동 등 6개 동은 카카오톡과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주민센터 비대면 현장투표 등 오프라인 투표를 병행했다. 또한 오금동과 궁내동은 아파트관리소에 투표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의사를 물었다. 금정동은 국민신문고의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으며, 산본1동과 광정동은 네이버 폼을 통해 주민들의 신성한 한 표를 접수했다. 군포시 11개 동의 다양한 투표방식을 통한 주민의사 결정은, 내 마을의 직접민주주의를 소박하지만 내실있게 실천해 주민자치 의사결정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색빛깔의 삭막했던 옹벽이 화려하게 변신해 발걸음이 즐겁다. 안양시가 1억5000만 원을 들여 비산3동 행복마을아파트 앞 옹벽에 대해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행복마을아파트 주변 보도는 비산동 먹거리촌과 관악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관계로 주말에 특히 보행자들의 이용이 많은 편이다. 이번에 공공디자인이 적용된 옹벽의 길이는 약 100m, 고품격 디자인 색상에 그림타일이 벽면을 장식하면서 고품격 담장 갤러리로 새로이 탄생했다. 또 야간시간대를 위해 설치된 조명이 그림을 환히 비추고, 바닥의 고보조명은 통행로를 밝히고 있어 어두운 밤길 칙칙했던 모습은 자취를 감췄다. 비산골 먹거리촌 특화거리임을 알리는 사인 몰도 시선을 끌 만 하다. 비산동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은 “어둑어둑 했던 옹벽담장가가 안전하면서도 멋진 모습으로 변모한 것에 만족스럽다”고 반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산3동 옹벽디자인에 이어 안양역 후면에서 진흥육교까지 구간에 대해서도 내년 6월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에는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사람중심 도로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최근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찾아 위탁 청소년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되어있는 청소년들에게 외부강의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온택트 교육방식을 채택해 학교전담경찰관이 제작한 교육영상을 이용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무면허운전, 불법 사이버도박,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범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위탁청소년을 직접 대면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된 150여 명의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은 온택트(Ontact) 학교전담경찰관이 손수 준비·전달하는 간식과 진심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 콘택트(Contact)여서 더욱 의미 있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관내에 위치한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2015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매월 위탁생 대상 범죄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재범방지 및 청소년기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1위에 등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2년 연속 1위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오르며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생활 불편해소,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규제를 혁신으로 이끈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출해 예선을 통과한 16건의 우수사례가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속 경합을 벌였다. 안양시는 지난 2년 동안 IoT 기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플랫폼의 시장 진입 규제를 전국 최초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전 과정을 밀착 지원, 18조원 규모의 의료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규제혁신 사례발표의 당사자인 루씨엠㈜ 남승민 대표는 시 담당공무원인 이난영 규제개혁팀장과 함께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안양소재 루씨엠㈜는 2015년 세계 최초로 한사람의 관리자가 IoT 기반으로 대량의 자동심장충격기의
군포시 산본1동이 추석 명절을 맞아 행정력을 집중해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방역에 나섰다. 산본1동은 추석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9일까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산본시장 주변과 금정역 먹자골목, 외국상점 밀집지역 및 주택가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계속한다. 이를 위해 산본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에서 산본시장 내부를 방역하고, 산본1동 희망근로자와 군포도시공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등에서 32명이 투입돼 버스정류장, 공원, 골목 등 취약지역을 집중 방역·소독하고 있다. 산본1동 김상만 동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예방하는 방역소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추석연휴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과 개인 방역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